겨울철 눈으로 경빙된 골목길이나 도로의 제설을 위해 구민들로 구성된 제설반의 노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겨울철 마을 제설반’에 방한화, 방한 장갑 등 제설 자재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연희동 마을 제설반은 지난 2013년부터 농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을 운영하는 주민으로 꾸려져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차량이나 농기구(트랙터 등)를 활용해 골목길이나 응달로 결빙된 도로에 눈 제설 및 염화칼슘 살포 등 구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각자의 일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구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지난 일요일 대설주의보 시 솔선수범해 공촌동 농로, 인재개발원에서 계양구 경계, 태영아파트 등 농로, 골목길, 응달 등을 미리 살피고 제설하는 봉사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희동 마을 제설반은 행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가정에 대한 나눔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모범을 보여준 연희동 마을 제설반에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을 위해 봉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국내인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내·외국인 1600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해외여행 계획에 대해 내국인의 70.2%, 외국인의 82%가 '떠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여행 시기는 백신 개발 후 3~6개월 이내로 응답한 비율이 내국인 33.4%, 외국인 35.3%로 가장 높았다. 해외여행 선호지역에 대한 항목의 경우 내국인은 유럽을 가장 선호(42.2%)한 반면, 외국인은 아시아를 가장 선호(57.2%)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유로는 관광목적이 90% 이상(내국인 90.6%, 외국인 95.7%)으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내국인 8.8%, 외국인 3.4%), 교육(내국인 0.6%, 외국인 0.9%) 순이었다. 해외여행 계획 기간은 7일~1개월 이내(내국인 48.4%, 외국인 49.2%)가 가장 높았으며, 4~6일(내국인 41.9%, 외국인 39.6%), 1~3일(내국인 5.2%, 외국인 8.2%)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이후 예방접종 의향을 묻는 항목
인천항 컨 물동량이 올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300만TEU를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을 가집계(14일기준)한 결과, 이달 2일 300만TEU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21일에 300만TEU를 돌파한 것과 비교해 19일이나 단축한 것으로 이로써 2017년에 처음으로 300만TEU 시대를 연 이후 4년 연속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달성시기를 19일이나 단축한 의미는 남다르다. 미·중 무역분쟁,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등 대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인천항은 기존 항로의 물동량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신규 항로가 7개 신설되는 등 증가세에 일조했다. 특히, 인천신항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11월 말 누계 기준으로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은 90만2611TEU, 한진신컨테이너터미널(HJIT)는 87만8691TEU를 처리해 각각 작년보다 2만8607TEU(3.3%), 20만5964TEU(30.6%) 증가했다. 인천항 컨 물동량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코로나19로부터 상대적으로 조기 회복한 중국, 베트남과의 물동량 증대와 함께 고해상운임 추세를
Q. 신생구단으로 축구팬들에게 다가갈 방안은? A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먼저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게 아쉬울 따름이다. K4리그는 대한민국 축구의 허리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K4리그를 알림으로써 하위 리그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팬 확보의 일환으로 SNS 홍보를 했는데 좋은 반응을 얻은만큼 컨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상위리그에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나 재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발굴 육성해 상위리그에 진출 시키는 것이 우리 FC남동의 창단 취지이다. 이런 취지에 좋은 선수들이 우리 FC남동을 선택했다. 코치진들은 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단 또한 가능성이 확인된 선수들의 상위리그 진출을 위해 맞춤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내년 시즌 이후 부터는 이에 대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것 같다. Q.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실제 운영은? K3리그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 되어온 하위 리그는 지난해 까지 지자체나 시군구체육회 산하 팀으로 운영되어 왔다. 올해 부터는 팀 라이선스 조건에 법인화가 되어야만 리그 참가가 가능하다. 이는 팀의
2020년 신생팀으로 K4리그에 도전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올 시즌 13승2무9패(승점 41점)를 기록, 리그 5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FC남동이 신생 구단임에도 불구 이같이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참가 첫 해부터 공개테스트를 통한 고강도의 선수선발과 코치진 및 스태프의 전문적인 구단 운영과 지역기업과 후원회원들의 지원이 집중된 결과다. 최근 3주간의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지난 14일부터 내년 시즌 'K3 승격'을 목표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간 FC남동의 첫 시즌 성과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FC남동은 K4리그 개막전에서 막강전력으로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파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두번째 경기인 서울중랑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골 소나기(4-1)를 터뜨리며 승리를 거뒀고, 충주시민축구단(1-0), 이천시민축구단(3-1)과의 경기를 포함해 개막 4연승을 달리며 'K리그 복병'으로 떠올랐다. FC남동은 올 시즌 막판 이천시민축구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치명적인 오심으로 0-1로 패배해 '승강 레이스' 대열에서 밀려나는 아픔을 경험했지만,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피 말리는 일진일퇴의 접전을
인천시가 코로나 감염 임시 선별진료소 10곳을 추가로 설치·운영에 이어, 확진자 치료병상 추가 확충에도 나선다. 14일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박남춘 시장 주재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천대길, 인하대, 인천성모, 국제성모, 한림, 백병원, 나은병원, 검단탑, 나사렛국제, 메디플렉스세종, 인천사랑,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 등 1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대(추가 전환), ▲민간의료기관의 감염병 전담치료병원 자발적 참여 협조, ▲생활치료센터 추가 개소 시 의료인력 파견 협조 등을 요청했다. 시는 먼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현재 23병상에서 43병상으로 확충(+20병상)할 방침이라며 의료계에 중증환자 전담병상 추가 전환을 긴급 요청했다. 또 감염병 전담병상은 현재 444병상에서 664병상까지 확충(+220병상)할 계획이다. 생활치료센터의 경우 지난주 SK무의연수원을 추가 확보해 현재 3개소, 452병상(명)을 운영 중에 있으나, 추가로 2개소를 늘려 5개소, 852병상(+400병상)까지 늘리겠다는 방침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여가 감소되면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환경공단(이사장 김상길)은 14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원장 김성배)과 코로나19 혈액수급 부족 적극 동참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매년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특히 감염병 등으로 혈액확보 어려움에 직면한 경우 긴급 헌혈에도 적극 참여 할 예정이다. 김상길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 상향으로 헌혈 참여자가 감소되고 적정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물론 직원들의 긴급헌혈을 통해 혈액 확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신공항하이웨이(주)(대표 전영봉)는 14일 '제7회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를 선정하고 영종지역 9개 초등학교에 상장을 전달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신공항하이웨이에서 주최하는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는 올해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인천시 영종국제도시 지역 초등학생 49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었다. 수상자는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지방경찰청장상, 인천시중구청장상, 인천시중구의회의장상, 인천영종소방서장상, 인천미술협회장상 등을 수여하고, 더불어 영종국제도시내 9개 초등학교에도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했다. 대회 출품작 심사 결과, 201점의 입상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25점은 12월 24일까지 영종대교 휴게소에 전시될 예정이다.(문의 032-560-6400) 전영봉 대표는 “매년 그림대회를 통해 초등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하며 인천지역 초등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의 빠른 처치와 수술이 한 생명을 살렸다. 지난달 11월 25일 오전 화물운송 기사인 장재혁(27세)가 현장에서 일하던 중 크레인 사고로 철근에 다리가 골절되고 드럼통이 가슴을 충격해 심장이 파열되는 급박한 상황이 발생됐다. 특히 심장압전에 따른 긴급수술은 흉부외과 등 전문 의료진과 장비, 시설이 뒷받침돼야 하는 고난이도의 수술이기에 장씨를 긴급히 수술할 병원과 의료진이 필요한 상황. 이에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된 장씨는 외상외과(흉부외과) 전양빈 교수와 최강국 교수, 마취과 이경천 교수, 은수민 외상외과 전담간호사 등 준비하고 있던 의료진에 의해 즉시 수술에 들어갔다. 위태로운 상태에 있는 장씨를 살리기 위해 외상센터 17명의 의료진이 노력한 결과, 장씨의 심장이 다시 뛰었고 3시간30분 만에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져 퇴원을 앞두고 있다. 장씨는 아내와 14개월 아들을 둔 단란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을 생각하며 힘든 수술과 치료 과정을 잘 버티고 있으며, 건강하게 회복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상외과 전양빈 교수는 “심장압전은 초응급 상황으로,
(재)인천서구문화재단(대표 이종원)이 운영하는 ‘인천서구문화도시추진단’은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함께하는 주민 라운드테이블’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그간 권역별 라운드테이블 참여자 간 교류를 시작으로 ‘2020인천서구문화도시조성사업’ 최종 심사 내용 공유, 주민 주도 문화활동 지속 방향성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11월 주민들의 주도적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총 8명의 살롱지기를 선정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지 매주 목~토요일에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문화공간 스튜디오 파란에서 살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주민조사연구단을 통해 개개인의 기억을 담은 장소, 공간, 위치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사람, 공간, 행사 등의 문화자원을 주민이 직접 조사연구를 통해 서구 전역의 문화지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문화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만남이 어려운 주민들과 추진단의 관계를 이어나가고 주민 간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csiuw151Wc5TjcVF6)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향후 세대별로 아동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