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강유경) 노인일자리 청라카페(cafe Re-born) 개소에 맞춰 ‘승진 축하 화분 나눔’ 행사를 열었다. 구 노인복지과 직원들은 승진 전보 시 축하선물로 받은 30여 점의 화분을 노인인력개발센터 청라카페에 전달해 카페 인테리어와 함께 개소식 선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나눔활동 실천을 통해 기부하는 직원들은 사무실이 클린해져서 좋고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청라카페에 별도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내화분을 배치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모범적 사례라는 반응이다. 강유경 센터장은 “직원들의 참여로 진행된 나눔 행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는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청라카페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또 하나의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작은 나눔이라도 일상을 통해 실천하는 기분문화 확산에 공무원들이 먼저 앞장서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대형 글로벌 배송센터가 건립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 ㈜쉥커코리아(대표 디어크 루카트)와 ‘인천공항 글로벌 배송센터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쉥커코리아는 사업비 약 350억 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1만3440㎡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만2227㎡)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GDC)를 2022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까지 신규 환적화물 1만7000t과 24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이번 협약 체결로 글로벌 물류기업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글로벌 물류 트렌드인 전자상거래를 선도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는 선진 물류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글로벌 물류기업인 AACT가 신규 화물터미널 운영을 개시한 데 이어 9월에는 세계 3대 특송사 중 하나인 DHL이 기존보다 2배 큰 규모의 화물터미널 증축 사업에 착수했다. 공사는 10월 인천공항 물류단지에 국내 2개 물류기업으로부터 약 217억 원의 신규투자를 유치해 167명의 고용을
인천대학교는 12월1일 외국대학, 국제교육기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필수 교육수단으로 떠오른 온라인 교육의 중요성과 관련한 국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대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온라인 교육-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인천대와 미국 미주리대, 몽클레어주립대, 라스베가스 네바다주립대를 비롯해 중국과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다국적 국제교육기관 루커 에듀케이션그룹과 호주 국제교육기관인 IMG 등이 참여한다. 주제발표는 조지민 인천대 교수(초빙교원)을 비롯해 첼시 왓츠 미국 몽클레어주립대 펠리치아노 비즈니스 스쿨 이사, 메리 스테그마이어 미국 미주리대 국제교류 부총장. 조재근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주립대 공과대학 국제프로그램 이사, 케빈 캉 루커 에듀케이션그룹 설립자, 글로리아 리 IMG 프로그램 개발이사 등이 맡는다. 줌(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한국시간 기준 1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대학교 현장맞춤형 실전문제연구단(단장 김훈)은 대학 사물인터넷빅데이터연구센터와 함께 연구단 연구팀 및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등 데이터 경진대회(X-IOT) 시상식을 26일 진행했다. 코로나19 지역 확진자수 등에 기반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절 및 확진자 예측 기법, 코로나19 확산도에 따른 음식선호도 분석 등 코로나19 관련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가 수상작에 올랐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범죄 예방, 관성측정장치(IMU) 데이터 통신을 통한 실시간 웨이트트레이닝 자세 교정, 트위터로부터의 텍스트 마이닝으로 호텔 고객 인식에 관한 연구 등 지역 사회 및 맞춤형 서비스 방안도 제시됐다. 기업의 장비 가동 데이터 분석 및 예측을 통한 전력 비용 절감, 신재생 에너지 전략 생산량 예측 등 그린 산업 관련 아이디어도 10편의 수상작에 포함됐다. 연구단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및 기업 문제 해결, 맞춤형 서비스를 실제 데이터 수집과 이에 기반한 서비스 아이디어가 다수 나왔으며 수상작에 대해 데이터 수집·정제 작업 지원, 차년도 연구팀 신청시 가점 등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
인천 MICE 관련 산업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시장변화 대응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오는 12월 1일 오후 3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2차 MICE 온라인 설명회를 1.2부로 나눠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공존시대에 MICE 주최자 및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MICE산업의 시장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천 MICE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참가자의 다양한 의견과 요청사항을 반영한 2021년 인천 MICE 지원제도, 새로운 MICE 인프라인 인천의 복합리조트, 그리고 인천 MICE 주요 베뉴 등을 소개하고 참가자 참여형 프로그램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부 '인천 MICE 뉴스'에서는 ‘인천 MICE NOW’, ‘인천 MICE 초대석’, 다양한 의견을 듣고 답하는 ‘시청자의 목소리’, 2부 '인천 MICE 버라이어티쇼'에서는 ‘인천 MICE 얼라이언스를 소개합니다’, ‘팩트체크, 인천 MICE 다시보기’, 그리고 다양한 퀴즈와 미션이 있는 ‘인천 MICE 만렙쇼’ 로 구성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1차 설명회에 500여명의
인천대학교 기초교육원은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대 재학생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클리닉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대 재학생의 영어·우리말 글쓰기 능력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기초교육원의 교양교수가 학생이 직접 작성한 짧은 글(소논문, 칼럼, 독후감, 자기소개서 등)을 지도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초 재학생의 영어·우리말 글쓰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1대 1 맞춤형 대면상담으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맞춤형 온라인과 전화상담으로 병행한다. 커뮤니케이션 클리닉을 신청한 이은지(영어영문학과) 학생은 “재학생들의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학교 측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신청을 희망하는 재학생은 교육원 홈페이지 커뮤니케이션 클리닉 게시판에 신청하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26일 ‘2020년 중점지원 및 사후관리 우수회사 포상식’을 열었다. 포상은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교통수단점검 사후관리 25개 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율과 위험운전행동 횟수, 법규위반 횟수, 운행기록자료 제출율 4개 항목을 평가해 업종별 가장 득점이 높은 4개(삼환운수, 신강교통, 동우교통, 세인통운) 운수회사를 선정했다. 우수회사로 선정된 4곳에는 표창과 50만 원 상당의 교통안전용품을 제공한다. 안전용품으로 음주측정기와 차고지 청소를 위한 대형청소기, 운전자 휴게소에 설치할 가습기가 전달됐다. 김동연 본부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모범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적 방향모색을 위해 각 분야별 민관위원들로 구성된 협의체 구축을 완료한 가운데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 1차회의를 개최했다.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민관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노인일자리사업의 연계, 인천 특화사업 개발 및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정책 제안을 수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민관협의체의 공모사업 등 심의 기능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이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관협의체는 김승아 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양지훈 인천고령대응센터 박사,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웅 인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원 단장) 황의정 인천동구자활센터 센터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업 및 기관 인증사업’과 관련, 평소 어르신 인력을 고용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 기업 및 기관 5곳을 선정했다. 또 ‘인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통합평가회’ 표창장을 받게 될 우수 어르신과 우수 종사자(38명)를 선발하고 올 한해 코로나19 등 여러 환경적인 요소와 다양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노인일자리 사업을 완수, 인센티브가
구민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서구 자원순환정책 주민참여단'이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최근 주민참여단과 함께 지역 자원순환시설과 재활용업체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직면한 쓰레기처리 현안의 인식과 지역적 여건을 충분히 검토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참여단은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 내 소각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 인천시 8개 군·구의 생활폐기물 적치 장소인 경서동 적환장, 서구 재활용선별업체 남일상사, 생활폐기물 재활용업체인 대성환경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소각시설 운영현황을 살피고 생활쓰레기 반입과 자원화 처리 과정 등을 둘러보며 재활용품 선별처리, 생활폐기물의 재활용 제품화 등 폐기물처리 과정 전반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구는 주민수용성과 환경성을 바탕으로 모든 폐기물처리 정책 수립 단계에서부터 실현에 이르기까지 구민에게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된 최적의 자원순환 정책안을 도출함으로써 사회적 갈등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최첨단‧고부가가치 자원순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서구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통합대책 마련 연구용역'에도 주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적
‘도심 속 숲과 이어진 공간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친 일상에 쉼을 선물하며 공동체의 활력을 찾는다’ 인천시 서구는 석남동 상생마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의 관심과 염원을 담아 추진 중인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본격 시작됐다고 밝혔다. 25일 석남동 199-50번지에서 열린 착공식은 이재현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기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는 SK인천석유화학 인근 10만㎡ 구역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으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가 완성되면 석남완충녹지 도시바람길숲과도 연계해 구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여가·문화 충전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요 시설은 마을 내 주차난 해소와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석남동 203-13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4613㎡, 연면적 4262㎡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에는 114면의 주차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1층은 공유부엌과 육아방 등 주민편의시설과 사랑방, 실버케어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상생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