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인천(제물포)은 지난 27일 ‘유유마당·가죽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다. 인천시 지원으로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 카드지갑 만들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45명으로, 유튜브를 통해 가죽공예 기초이론 수업을 들은 뒤 직접 카드지갑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유기지는 앞서 공모를 통해 모집한 수강생에게 프로그램 진행에 필요한 재료를 배송, 수업 진행을 도왔다. 유유기지는 청년들에게 취미생활 소개를 통해 개인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유유마당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유기지 홈페이지(www.inuu.kr)를 참조하거나, 유유기지(☎032-725-3061~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지원으로 2017년 10월 미추홀구 석정로 229 제물포스마트타운 15층에 문을 연 유유기지는 지난 2019년 고용노동부 지정 최우수 청년센터로 지정되는 등 인천을 대표하는 열린 청년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의 명소 신흥부대고기와 성진물텀벙이, 버텀라인, 부암갈비가 백년가게 현판을 단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9일부터 11월6일까지 이들 4곳을 차례로 방문, 백년가게 현판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인천중기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해 백년가게 선정업체의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백년가게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면서 오랜 전통을 지키되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사업이다. 신흥부대고기(중구)는 부대찌개 전문점으로 1982년 개업 후 35년 간 시어머니가 운영하다 지금은 며느리가 승계, 인천지역 부대찌개 맛집으로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성진물텀벙이(미추홀구)는 아귀찜을 시작한 이래 변함없는 맛을 제공한다는 신념으로 48년 간 운영 중이며, 2대 대표가 그 뜻을 이어받아 신선한 아귀와 좋은 식재료로 고유의 맛을 지켜오고 있다. 버텀라인(중구)은 1983년 문을 연 인천 최초의 재즈클럽으로 현재 대표가 1995년부터 운영 중이며, 연 100회가 넘는 재즈 공연을 유치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재즈를 좋아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부암갈비(남동구)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1월6일 오후 8시 연극 ‘물고기 여인’을 서구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물고기 여인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순수예술분야 연극 공연이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체하는 현시대에서 삶에 대한 본질과 인간의 뒤틀린 욕망을 그려낸 작품으로, 관객에게 물질사회에 대한 성찰과 함께 주인공 ‘송공’을 통해 현대인의 바쁜 삶에 대한 위로를 전한다. 또 김광탁 작가 특유의 극을 이끌어가는 치밀한 구성력과 재치 있는 대사 표현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그 웃음 뒤에 남겨진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연기 경력 30년 이상인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낚시터를 그대로 가져다 놓은 무대장치와 조명 등도 볼거리다. 공연단체인 극단 ‘로얄씨어터’는 1987년 명동 삼일로극장에서 배우 윤여성을 중심으로 창단된 극단이다. 이후 32년 동안 800여 명의 단원들을 배출했고 이들은 공연 현장에서 작가, 배우, 연출, 영화감독, 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하고 있다. ‘올빼미와 고양이’를 시작으로 창작극과 번역극, 청소년 연극 등 현재 162편 이상의 정기공연을
전통시장 개별점포 화재감시시설 및 감시용 CCTV 설치비용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년도 제7차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대상을 11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개별점포마다 화재감지시설과 공용부분 화재감시용 CCTV 등을 설치함으로서 상인 및 관할 소방서와 연계된 자동화재 속보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전통시장 및 제2조 제4호에 따른 상권활성화구역(상점가 및 지하도상점가 제외)으로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시장(점포신청 30% 이상)이다. 개별점포당 최대 80만 원까지, 국비 70%, 지방비(민간자부담 가능) 30%의 조건으로 시·군·구에 우편, 팩스 또는 전자문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유동준 인천중기청장은 “화재발생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화재감지기 설치로 이용자를 비롯 점포주들의 안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인천시설공단 하늘문화센터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시민행복을 위한 通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김영분 이사장, 홍인성 중구청장 및 시·구의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종 하늘문화센터 내 1층에 신규 조성된 通커뮤니티센터는 연령이나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11월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 센터 내부에 북카페를 조성해 이용고객 및 외부 방문객들이 책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영종 도서관과 함께 순회문고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하늘문화 通커뮤니티센터가 이름에 걸맞게 영종지역 및 인천 시민을 ‘通하게’ 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의 모든 시설물을 시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생각으로 커뮤니티센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에몬스가구(회장 김경수)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0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평가에서 가정용가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고객이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공감하게 되는 다양한 품질에 대한 요소들을 지수화 한 것으로, 과거 제품 고유의 성능과 기능의 척도로 인식됐던 품질의 개념을 고객만족과 감성, 그리고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부문까지로 확대해 조사하고 있다. 올해 16년 째를 맞는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총 84개 부문, 279개 회사의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 5만58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에몬스는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 평가에서 가정용가구부문 최고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9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다. 노현관 에몬스 홍보부장은 "이번 수상은 에몬스가구 고객들의 만족도가 반영된 만큼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하는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로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서 상주직원 편의제공을 위한 쳇봇 서비스가 운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28일부터 7만여 인천공항 상주직원을 위한 ‘입주봇’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입주봇'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주말 및 야간 등 시간의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입주봇은 총 11개 분야에 걸쳐 ▲인천공항 입주생활 관련 주요 문의처 ▲인천공항 입주·퇴거·작업 절차 ▲인천공항 유틸리티(전기·수도·통신) 서비스 등 인천공항 입주생활 관련 정보와 주차권, 셔틀버스 시간 및 상주직원 식당메뉴(11월말) 등 평소 문의가 많았던 113개 사안을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입주봇 개장에 맞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의 퀴즈와 사용후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인천공항 입주자서비스센터 카카오톡 채널(@icntenant) 및 입주자서비스포털 홈페이지(tsp.airport.kr)를 이용하면 된다. 백정선 공사 여객본부장은 “24시간 비대면 챗봇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천공항 상주직원의 업무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벤트 경품으로 공항매장 이용권을 제공,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업체에도 작은
인천시 서구 구민이 문화로 소통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서구문화재단은 이날 이재현 구청장, 전재운 시의원, 정진식 구의원, 주민운영준비협의체, 생활문화동아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검암경서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구민이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이어짐에 따라 일상 가까이에서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앞으로 문화활동을 원하는 구민과 생활문화 동아리에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잇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민과 문화로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시천공원 안에 있는 위치적 특성을 활용해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이나 캠페인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구민이 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다목적실은 문화활동을 위한 소규모 연습, 회의, 스터디 등 생활문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동아리,
인천항만공사는 지속적인 맞춤형 통계정보 공유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인천항 주요실적과 올해 운영현황을 수록한 ‘2020 인천항 주요통계’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통계집은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춰 핵심자료 위주로 쉽고 간결하게 구성했으며 기존 100페이지 분량이었던 것을 65페이지로 간추린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지난해 4월 개장한 인천항크루즈터미널과 지난 6월 문을 연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현황자료를 새롭게 추가했고, 지속적인 성장세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별 중고차 수출대수 현황을 업데이트함으로써 이용자들이 보다 손쉽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집에 수록된 모든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 ‘사이버홍보관’의 ‘PRESS ROOM’ 메뉴에서 ‘브로셔/광고/통계집/E-BOOK’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김재덕 공사 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 통계자료에 대한 항만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므로 ‘2020 인천항 주요통계’가 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활용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의 RA(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24~29일까지 진행되는 '2020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에서 적응증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전체 투여한 결과 항체 반응(ADA)이 의미 있는 지표임을 확인했고,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또 기존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을 투여 받던 환자가 램시마SC로 전환한 뒤 1년 간의 결과와 램시마SC의 사용성 및 투여 환자의 체질량지수(BMI)가 유효성에 미치는 영향 평가 결과 등 포스터 3건도 함께 발표했다. 유대현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교수는 "램시마SC를 처방한 환자군의 약물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 기존 램시마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가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에게 편의성이 높은 치료 수단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성준 셀트리온 임상개발본부 수석부사장은 “의료계 니즈에 따라 개발된 램시마SC의 안전성과 효과가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된 만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