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임대료를 제대로 납부하지 못하는 소상공을 위해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낮춰준데 대해 지자체가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등 지역상생의 훈기를 전하고 있다. 인천 중구는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인하해 준 착한 임대인(건물주)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 연장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은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로 환영을 받고 있다. 감면대상은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건축물(부속토지 포함) 소유자로서 소상공인에게 2022년 임대료를 인하했거나, 인하하기로 약정을 체결한 건물주로 상위 3개월 평균 임대료 인하금액의 50%를 최대 200만 원 한도로 7월과 9월 정기분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신청은 ▲당초 임대차계약서 ▲갱신한 계약서의 사본이나 확약서 등 임대료 인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세금계산서 등 임대료 지출 증빙 서류 ▲임차인의 소상공인 확인서(소상공진흥공단)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
“졸리면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9월까지 안전정거장(Safety-station)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졸음운전예방 안전정거장’은 지난 2016년부터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제11지구대),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와 합동으로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 방향 톨게이트 200m 전방에 위치한 ‘안전정거장’은 영업소 통과 후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시원한 생수와 캔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서울 방향 운전자는 인천공항영업소 1km 전방 우측에 2020년부터 설치되어 운영 중인 ‘졸음쉼터’에서 파고라, 운동기구, 자판기 등을 이용해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공항하이웨이 관계자는 “졸음이 많은 계절인만큼 안전운전 캠페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알람순찰을 강화할 계획" 이라며, "졸음운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불의의 사고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국내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조치 이후 여행 심리가 회복되며 국내 항공산업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2022년도 1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대폭적인 흑자를 나타냈다. 4일 대한항공 잠정실적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여객노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3,598억 원 기록했으며, 화물노선 매출은 2조1,486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 및 물류망 차질, 구주노선 공급 감소, 고유가 상황 지속 등 대외 변수에 따른 항공화물 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선제적인 조업 안정화 조치와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공급 유실을 최소화 했으며, 또한 화물기 가동률 제고 및 유휴 여객기의 화물노선 투입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주력한 점이 매출증대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객사업은 해외 각국의 입국 제한 완화 조치 확대로 여객 수요의 회복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노선 지역별 주요 취항지의 방역지침 변동 상황 등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여객 수요의 회복으로 항공 화물 공급 또한 점진적 증가 예상되나, 중국 주요 도시 봉쇄 및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시민안전 위해를 근절하는 구정이 본격 시행된다.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내 광고물 안전관리실태 개선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 간판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 및 정비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적법한 표시방법을 준수했으나 인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광고물, 기존에 인허가 절차를 거쳤으나 표시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양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홍보와 계도, 자진신고 기간(6~7월)을 운영할 계획이다. 규정에 맞게 설치한 광고물에 대해서는 확인 후 양성화절차를 진행하며, 표시방법을 준수하지 않고 설치한 간판은 안전점검 실시 후 점검결과에 따라 즉시 철거 또는 안전점검 실시 후 1년 내 변경 또는 철거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자진신고기간이 종료된 후 적발된 미신고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후 즉시 시정명령을 통보하고, 정비를 이행하지 아니할 경우 이행강제금 부과 또는 행정대집행 등의 행정절차를 집행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실태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옥외광고문화를 정립해 나갈것" 이라며,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적극
인천시 중구는 오는 8월 말까지 2022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중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영종·용유지역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건물번호판) 총 6,973개 시설물의 현황을 조사해 훼손되거나 망실된 안내 시설물을 9월중까지 구비 700만 원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예전 방식을 탈피해 스마트 KAIS 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이미지를 촬영, 현장 조사내용 입력 등 조사의 효율성을 높여 투입 인력을 줄이고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조사·정비를 통해 시설 노후화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구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민원지적과(760-7377), 영종도시행정과(760-7764)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서해상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이 단속에 나선 우리해경에 의해 나포됐다.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따르면 10일 오후 12시쯤 인천 옹진군 대청도 서방 54km해상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해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조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길이 10m급에 300마력 선외기 3대를 장착해 최대속력 90km로 달릴 수 있는 고속형 보트의 형태로 백령도 서방 13km 해상에서 NLL 남쪽 13km를 침범해 조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경과 해군의 추적을 이리저리 회피하면서 도주를 시도했으나 상공에서는 해군 초계기가 이동경로를 탐색하고, 해상에서는 해경과 해군함정 총 11척의 추적과 광역구역에서 경비 중이던 3000톤급 경비함정이 도주 항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신속한 공조 단속을 펼쳤다. 서특단 관계자는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선장 고모(40)씨 등 중국인 5명이 있었으나 별다른 저항은 없었다"며 "어선에는 잡어 2kg가량의 어획물이 확인됐고, 이들 모두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공항에서 탑승객 자신들의 수화물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확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 운영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20년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이스타항공과 함께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를 시범운영 해왔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5월 4일부터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공식 서비스를 오픈했다. 수하물 위치추적 서비스는 인천공항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수하물의 탑재 여부와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이 부친 수하물에 대한 정상 접수여부, 개장검색 진행상태, 항공기 탑재 여부 등을 제공한다. 공사는 인천공항의 국산화 기술 개발 시스템인 AirBRS를 기반으로 항공사․지상조업사․수하물 분류시스템 등 수하물 처리 흐름에 따른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여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객 편의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 사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에서 여객들이 수하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것”이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셀트리온이 직판을 확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램시마’를 통해 구축한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추가 비용 없이 회사의 모든 제품으로 직판 확대가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유럽 주요 시장에 전략적 거점인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수년 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하면서 축적한 의약품 마케팅 및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시장의 니즈(needs)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것이 직판 확대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직판도 본격 돌입해 유럽 항암제 시장의 90%까지 직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격 경쟁력 확보로 시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올 연말에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이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 이어 항암제 제품군이 직판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면서 번들(bundle) 판매 등 보다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입찰 경쟁
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인천 중구청장 후보가 시·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재선의 결의를 다졌다. 홍 후보는 최근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유동수 국회의원, 안병배 전 시의원, 김홍복 전 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에 강한 일 잘하는 홍인성, 다시 한 번 홍인성’이라는 주제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의 경험과 지난 4년 간 중구청장으로 재임하면서 영종국제도시와 원도심 곳곳을 누비던 일을 되짚으며,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재선 시 공약을 밝혔다. 홍 후보는 “지난 4년 간 펼쳐온 구정의 모든 것은 한 마디로 지역주민들께서 이해하고 협조하며 함께 추진한 결과였다"며 "사람 사는 복지 도시를 완성하고 역사문화관광 도시, 영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공약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 영종주민 인천·영종대교 통행료 폐지 등 현안을 해결해 완전히 새로운 중구,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중구, 자랑스러운 중구의 미래 비전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민주당 소속 인천시장 및 시·구의원 후보들도 홍인성 후보의 장도와 승리를 기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축
항만의 각종 운송장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인천항만공사가 적극 나선다. 인천항만공사(IPA)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기원이 추진하는 ‘자율협력주행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개발 및 실증’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전기구동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랙터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토탈소프트뱅크(주관), 이엔플러스, 글로벌엔씨, 에스유엠, 서울대, 자동차융합기술원, 에스엠상선경인터미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IPA는 화물이송시스템 자동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참여했으며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랙터와 스마트항만 연계 방안 수립, 물동량 상승 및 탄소 저감 효과 분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총 352억 원(국비 269억 원, 자부담 83억 원)이 투입되며, ‘자율협력주행 레벨4’ 야드트랙터 총 8대(신조 4대, 개조 4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야드트랙터의 연차별 실증을 추진하며, 올해 새만금 주행시험장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에스엠상선 경인 터미널, 내후년에는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에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드트랙터에 차세대 친환경 배터리인 슈퍼 커패시터를 탑재, 주행성능과 충·방전 효율을 향상하고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