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 인천시 기능경기대회’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6일간의 뜨거운 열정을 태우고 9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39개 직종, 373명이 참가해 열띤 시합을 벌인 결과, 금메달 41명, 은메달 39명, 동메달 36명, 우수상 24명 등 총 140명이 입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입상 선수에게는 1위(금) 80만 원, 2위(은) 60만 원, 3위(동) 30만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히 입상선수를 많이 배출한 단체 시상에선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가 최우수기관으로, 인천디자인고등학교가 우수기관으로, 부평공업고등학교가 장려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은 “수상자를 포함한 참여선수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며 “인천의 지역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기능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꾸준한 기술연마를 통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인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1, 2, 3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기능강화 훈련을 통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인천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6일 연구원 특별전시관에서 ‘제38회 인천시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이 평소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한 뒤 해결책으로 고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작하며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5개 부문에 총 1천107개의 계획서가 출품됐다. 이중 본선대회 출품작 215개 작품을 대상으로 출품 학생과 심사위원 간의 개별면담 형식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우수한 발명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되며 18개 작품은 인천을 대표해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제40회 전국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 출품될 계획이다. 류석형 연구원장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상상이 실현되는 행복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학 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특별전시관에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는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인식약청과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합동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 수련시설,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김밥전문점 등 168개소다. 점검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 및 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의 식품제조·가공 시 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 위생 및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제조업체에서 생산된 김밥·도시락류 및 조리식품,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음용수 수거·검사와 현장 종사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체험학습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함께 살아가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공화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1호’인 정대유(55) 전 인천경제청 차장이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차장은 9일 인천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수립 이후 우리는 치열한 ‘민주의 시대’를 지나왔다”며 “이제는 ‘인천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경제팔이, 남북팔이의 ‘산업화시대’는 물론, 호남팔이, 통일팔이의 ‘민주화시대’를 모두 걷어내고 중도와 실용, 자치와 분권, 연정과 협치의 ‘공화주의 시대’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차장은 ‘송도 6·8공구 개발 의혹’과 관련해 “전·현 인천시장들이 관련된 초대형 비리사건”이라며 지난해 비리의혹을 제기한 후 선거에서 공격을 예고했다. 그는 “인천시장 선거에 나서는 주요
사귀던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리고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게 감금하는 등 이른바 ‘데이트 폭력’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폭행 및 감금 등으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임 판사는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해 죄질이 나쁘다”라며 “같은 전과가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지만,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3일 오후 11시쯤 강원도 평창에서 일행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잔소리를 한다며 여자친구 B(43)씨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조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범행 당시 A씨는 B씨와 10개월가량 사귀던 사이였다./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대공원 1천여 벚나무들 터널 이뤄 소나무·메타세콰이어 등 숲길도 자랑 이국적 정취 더하는 송도센트럴파크 커낼워크 따라 벚꽃길 이어져 장관 강화 14일부터 ‘고려산 진달래 축제’ 배꽃·영산홍 등 봄꽃들 자태 뽐내 장봉도 벚꽃길도 한적하고 아름다워 해발 150m 국사봉, 바다풍경 펼쳐져 대이작도, 모래섬 ‘풀등’으로 유명 덕적도에선 21일부터 문화파시 행사 인천 4월 관광명소 4월, 미세먼지가 가로막아도 봄은 온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나며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인천대공원을 비롯한 도심 곳곳 산책로에서도 벚꽃이 만개하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꽃샘 추위가 오는 봄을 시샘하고 있지만 다양한 꽃이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도심 속을 가족과 함께 걸어보는 것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현재 인천지역에서는 꽃을 주제로 ‘강화 진달래 축제’와 ‘장봉 벚꽃 축제’ 등 각종 축제가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인천지역 도서에서도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연둣빛 새싹이 파릇파릇, 인천대공원 인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예비후보는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자금 및 소비의 역외 유출 현상이 심각하다”며,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구축을 목표로 하는 경제 정책을 발표했다. ‘자립형 인천 광역경제권’은 인천에서 생산 공급되는 상품, 서비스가 지역에서 소비, 조달되고 시민들의 소득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순환형 경제체제와 경제·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적 경제제체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뒀다. 김 예비후보는 “인친시민들의 신용카드 타 지역 사용비율이나 인천지역 시중은행 예금의 역외 유출 비율을 보면 소비와 자금의 역외 유출 현상이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지역 자금과 소비가 지역 내에서 돌고 내부 성장 동력까지 견인해내는 지역 순환형 경제체제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지역순환형 경제추진본부 설치 ▲지역화폐 도입 ▲인천사회연대은행(가칭) 설립, ▲신용카드가맹점 매출대금 익일 입금 법제화 추진 ▲시장 직속 ‘중소상인 원탁회의’ 구성 ▲중소기업 종사자에 대한 직접 금융지원 확대 ▲미래형 산업 청년창업 및 일자리창출 지원 확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은 9일, ‘청년 The Dream 통장’ 등 ‘The Dream 4’ 청년 공약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청년 공약 첫 번째로, ‘청년 The Dream 통장’을 만들어 청년의 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인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3년 후 1천만 원을 돌려주는 통장으로, 인천에 거주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2천 명 가량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는 (가칭)‘The Dream촌’을 조성하여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예비창업자의 숙박임대 및 창업거리를 조성하고, 창업지식센터 등 집적화와 함께 인천대·인하대·청운대 등 지역 거점대학을 창업지식센터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구직중인 청년 약 3천 명을 선발해 ‘The Dream 체크카드’를 지급해 청년취업을 응원하겠다고 취지다. 이 카드는 인천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유흥업소 및 골프장, PC방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는 클린카드로, 한 달에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게 된다. 6개월 후에도 미취업일 경우 인천형 취업 또는 창업 패키지와 연계토록 해 취업효과를 높이겠다는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에서 각각 2필지의 공동주택용지를 성공적으로 매각한 여세를 몰아 오는 1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18년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주요 용지공급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도 건설사·시행사 등을 대상으로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주상복합용지, 미단시티 공동주택·숙박·위락시설 용지 등에 대한 공급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할 토지는 검단신도시 등 7개 지구, 281필지, 115만1천37㎡ 규모다. 특히 수도권 마지막 대규모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공동주택용지 7필지, 32만9천512㎡와 주상복합용지 2필지, 3만8천632㎡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9월 10개 필지에 이어 이달에도 2개 필지 모두 1순위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판매된 바 있다. 미단시티 내 올해 공급하는 용지는 공동주택용지 1필지, 2만8천191㎡, 숙박 1필지, 3만5천578㎡, 위락 1필지, 9만1천38㎡, 준주거 1필지, 1만2천999㎡이다. 지난해 9월 복합리조트 착공 이후 공사는 미단시티 공급관련 투자유치 활동에 박
인천시가 국내·외 다국적 국제회의를 대거 유치하면서 최적의 마이스(MICE)산업 도시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7일 남동체육관에서 국내·외 사업자 1만 여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기업 유니크패밀리 그룹 기업회의 행사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유니크패밀리는 전 세계 40여개 국에 법인을 두고 있다. 유니크패밀리는 매년 국내·외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세미나와 공식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유니크패밀리 기업회의는 앞서 지난해 4월에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인천 개최를 위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의 협조로 인근 주요호텔 및 피부과 웰니스 체험 등 특별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기업회의 유치는 매년 두배 이상의 기록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송도컨벤시아 2단계 준공 등 마이스 인프라 확충과 채계적인 행정지원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인천이 컨벤션 개최지로서의 매력과 장점이 점점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에 기업회의 11건, 총 2만여 명을 유치한 데 이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