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통산장원부, 인천시와 공동으로 오는 28일까지 ‘비관세 장벽 대응을 위한 한·중 FTA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드보복 완화로 수출 회복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급변하는 중국 수출 환경 전망과 비관세 장벽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이번 설명회가 중국 시장의 비관세 장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 또는 인천FTA활용지원센터 포털(http://www.fta.go.kr/regions/incheo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광역버스 업계의 재정난 호소에 인천시가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에 본사를 둔 광역버스 업체는 모두 6개 업체로, 서울과 연결된 19개 노선에서 258대의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수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등 지하철 교통망 확충 여파로 승객이 감소하며 경영수지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6개 업체 버스의 지난 해 이용객 수는 1천433만6천 명으로 전년도 1천541만1천 명보다 6.9% 줄었다. 지난 해 광역버스 1대당 하루 평균 표준 운송원가는 58만8천 원인 데 실제 운송수입금은 32만4천 원이다. 이에 광역버스 업계 적자는 지난 2015년 12억 원에서 2016년 19억 원으로 급증했고 지난 해에도 비슷한 수준인 18억 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광역버스 6개 업체는 ‘광역버스에도 준공영제를 도입해달라’고 호소문을 최근 시에 전달했다. 버스 준공영제는 시가 대중교통의 공공기능 유지를 위해 버스업체의 적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지난 2009년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도입했지만 광역버스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광역버스 업계는 “수 년 전부터 시에 광역버스 경영실태를 보고하고 재정지원
인천시와 인천대학교가 2018년 맞춤형 취업코칭제 프로그램인 ‘Go-Together, 같이가 잡(JOB)’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취업 지원 프그로램은 최근 기업들이 청년을 채용할 때 직무 중심 역량을 주요한 평가지표로 설정함에 따라 효율적인 취업진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전·현직 직무전문가와 함께하는 ‘산업·직무 특강’ ▲정확한 기업·채용 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설명회’ ▲진로·취업준비도 점검을 위한 ‘개인취업상담’ ▲직무전문가와 함께하는 ‘직무그룹코칭’ 등이다. 사업대상은 지역내 4학년 대학생 및 수료·졸업생,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 등이다. 앞서 시와 대학은 지난 해 취업콘서트, 직무그룹·개인별 코칭, 산업직무 이해 등 맞춤형 취업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91.5%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얻었다. 시는 올해 이번 취업코칭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창업 지원정책의 효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 인천창업허브 조성 등의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라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7일 싸리재홀에서 이은결의 ‘STAGE OF ILLUSION’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로 성장한 이은결은 강력한 카리스마와 깔끔한 무대 매너, 현란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마술 붐을 일으켰다. 그는 기존의 ‘마술쇼’에서 벗어나 ‘매직콘서트’라는 브랜드를 처음 만들며 공연계에 매직콘서트라는 장르까지 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은 스케치북을 이용한 ‘드로잉 퍼포먼스’와 오직 손과 음악으로 표현한 ‘핸드 메이드 일루션’, 고전마술형식과 현대적인 관점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일루션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문화회관은 보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SK인천석유화학(이하 SK인천석화)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이 차츰 결실을 맺고 있다. SK인천석화와 지역주민협의회는 지난 7일 신현여자중학교에서 다목적실, 음악실, 미디어실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준공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인프라 구축사업은 SK인천석화의 지역 상생방안 중 하나로, 지난 해 8월 인근지역주민협의회와 함께 8개 초·중학교에 총 30억 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3월 개학을 맞아 신현초, 석남서초, 가현중, 신현여중 등 4개 학교가 시설개선이 완료돼 예전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이 조성됐다. 신석초, 신현북초, 가현초, 신현중 등 4개 학교의 시설공사도 올해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신현여중 조우연 교장은 “회사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실습공간인 다목적실, 음악실, 미디어실 등이 새롭게 탄생하게 돼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화 이배현 경영지원실장은 “교육상생 사업을 제안하고 함께 참여한 주민협의회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ldqu
인천시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군·구 합동으로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역서점 전수조사는 군·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공공도서관을 통해 배포한 작성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관할 군·구 담당부서로 우편, FAX, E-Mail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올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에 대한 지역서점 홍보에 활용된다. 특히 시 및 군·군는 향후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그동안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역서점의 운영 현황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지역서점에 대한 관심과 이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구 협력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 구매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공공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인천시는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대기질이 나빠지는 봄철을 맞아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역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 CNG버스를 제외한 모든 경유버스 216대와 공공기관에서 운행하는 경유차량 137대가 대상이다. 점검은 차고지 및 기점, 종점 등에서 시행하며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명령을 조치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8일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여성의 날 미투캠페인’에 참석, “여성 시장이 돼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에서 “제110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정치인인 저를 이 자리에 부른 것은 여성과 약자를 권력에 의한 ‘갑질문화’에서 지켜달라는 의미이기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성평등은 모든 평등의 출발이자 인권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성평등 기반위에서만 더 좋은 민주주의와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상기시켰다. 또 최근 전국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해 “미투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의 마지막 적폐인 여성에 대한 차별과 성폭력을 드러내고 청산해야 한다”며 “여성 시장후보이자 딸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우리 사회의 모든 딸과 손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성평등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여성민우회 인천지부 등 100여 명의
인천시는 감염병의 주요 매개체인 모기 등의 방제를 위해 유충 방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로 인한 피해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군·구 보건소를 통해 해빙기 유충 구제 등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이 지난 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아내와 시장가는 길’ 출판기념회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본격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원내대표 등 여권 대표급 정치인 포함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미애 당 대표와 전 인천시장인 송영길 의원 등의 축하영상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장은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된 ‘원내 1당 유지를 위해서 6월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현역 국회의원은 전국에서 2~3명으로 제한하고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할 경우는 10% 패널티를 주겠다’는 발표에 당내 경선에서 승리를 바라는 지지자들의 들뜬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사무총장은 “인천은 신도시 개발 위주에서 사람 중심의 도시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며 “인천을 바꿔야겠다는 진심을 당원과 시민에 전달해 경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에서는 유정복 현 시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재선의 박남춘(남동갑) 국회의원,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김 전 사무총장이 경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