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족 최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농축산물(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15일간을 ‘추석절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군·구 및 농산물도매시장 3곳에 ‘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 도매시장 반입물량을 전년대비 30% 이상 늘리고, 지역별로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우리지역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행위 단속을 강화 하는 등 시민들의 추석 차례상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시는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밤, 배추, 무, 양파, 소고기, 돼지고기 등 10개 농·축산 성수품의 거래물량을 전년 1만6천909t보다 30% 이상 늘려 2만1천981t(농산물 2만1천287t, 축산물 694t)을 확대 공급해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수급안정 대책기간 중에는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된다. 농산물도매시장은 휴무일인 오는 10월 1일에도 정상 개장해 영업한다. 이 기간 동안 개장시간도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은 12일 인천만수고에서 1일 학생생활 체험을 가졌다. 이날 박 부교육감은 일반학생과 함께 조례를 시작으로 해서 종례까지 고등학생의 하루 학교생활을 체험했다. 학생들 책걸상에 앉아서 수업을 하고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과 편안하게 어울려 이야기를 나눴다. 학생들의 맏형을 자칭하며 학생들의 눈높이로 다가갔으며 미적분, 지구과학, 영어, 진로집중과정, 화학실험 수업 등에 참여했다. 법과 정치 수업에서는 민주주의의 주체인 학생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도 발표했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과 어울려 학교 급식을 같이 먹으며 대화를 통해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고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동아리, 학생회활동, 스포츠클럽 등 일반고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두루 체험하고, 학교 교육환경도 꼼꼼히 살폈다. 1일 체험을 마친 박 부교육감은 “일선학교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닌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직접 체험해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가까이서 듣고 도움을 주고자 계획한 것“이라며 “학교의 부담, 교사들의 어려움 등에 대한 사후 평가를 거쳐 추후 초·중학교 체험의 실시
지난 10일부터 인천연안 양식장에서 생산한 활새우의 출하가 시작됐다. 12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관내 양식장 43개소에서 3천240만 마리의 치하를 입식, 양식 중에 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새우의 성장도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순 어린새우를 입식하고 4∼5개월 만에 평균 20~30g의 건강한 새우로 키워 소매가격 기준으로 ㎏당 3만 원 선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금년도 생산 계획은 약 480t으로 120억 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한편, 센터는 관내 새우 양식장에 EM 배양액을 활용한 양식 및 새우 중간육성 기술지도, 방역 실시 등 질병 없는 새우양식 기술을 지도, 새우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박창우기자 pcw@
인천대학교는 오는 14일 송도캠퍼스 복지회관 일원에서 ‘2017 INU 공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공학페스티벌은 공학교육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공학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기 위해 매년 9월 개최된다. 주요 행사로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업동아리 우수작품 전시회, X-Idea Contest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공과대학 Open Lab, 공학 퀴즈대회,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청년 CEO 초청특강, 창업상담, 직무박람회, 청년고용정책 홍보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INU 공학페스티벌은 공학적 사고 증진, 캡스톤디자인 성과 전시, 취업, 창업, 연구 등 공학관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행사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시내버스 이용자들의 절반 가량이 무정차 통과에 대한 불편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추홀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버스불편 민원 중 무정차 통과가 48%로 가장 많았다. 특히 민원이 많이 접수된 상위 20개 노선의 전체 민원 2천364건 중 1천143건이 무정차통과 민원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지난달 31일 상반기 버스불편 민원발생 현황을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해당 업체에 통보해 무정차 통과 등 민원발생 상위 업체들에게 감소대책을 촉구하고, 올해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 반영할 것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 노선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자 구와 합동으로 시내버스 운행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지역은 전철역 주변 및 다중이용 정류소, 무정차 취약 정류소 등이다. 또 시는 암행 모니터링 및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의 운행데이터 체크를 통해 무정차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정차 단속 이외에 시민불편 사항으로 제기됐던 시내버스 광고물 정비 및 차량 청결상태 등을 점검하고,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캠페인 등도 병행해 서비스 품질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명절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30일까지 관내 도매시장의 개장시간을 종전 8시에서 7시로 앞당기고 휴일에도 개장해 특별도축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가좌동에 소재한 관내 도축장 삼성식품에서는 평소 하루 평균 소 50두, 돼지 1천400두가 도축된다. 하지만 육류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에는 소 120두, 돼지 1천800두까지 도축 물량이 급증한다. 이에 연구원은 상시 파견중인 도축검사관 외에 명절 성수기 기간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 늘어나는 도축 물량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도축검사관은 ▲도축장 위생검사 ▲출하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검사(항생물질 등) ▲식육 중 미생물검사(살모넬라, 리스테리아 등) ▲구제역, 돼지열병 등 각종 전염병의 전파 차단방역 업무를 진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은 최장 10일로 어느 때 보다 축산물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므로 축산물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철저한 도축검사로 축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도축검사를 통해 소 21두(결핵, 황달 등), 돼지 40두(직
인천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3만546명이 지원해 전년도 대비 589명(1.9%)이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능 지원자 중 남자 지원자는 1만5천783명, 여자 지원자는 1만4천763명이었다. 재학생은 2만3천650명, 졸업생은 6천323명, 검정고시자는 5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남자는 211명, 여자는 378명 감소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497명, 졸업생은 93명 감소했고, 검정고시자는 1명 증가했다. 영역별 응시 현황은 국어 영역은 3만436명(99.6%), 수학 영역은 2만9천193명(95.6%), 영어 영역은 3만217명(98.9%)이고, 탐구 영역은 사회 탐구 1만5천628명(51.2%), 과학 탐구 1만3천724명(44.9%), 직업 탐구 364명(1.2%)이며,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3천586명(11.7%)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16일에 실시되며, 개인별 성적통지는 12월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김기형(58)씨가 임명됐다. 신임 김 대표는 11일 유정복 인천시장(재단 이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제4대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김기형 대표는 한양대 토목공학과, 미국 UCD(콜로라도 주립대) 교통공학 석사를 졸업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발국장, 도시개발본부장, 인천상수도사업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부평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인천시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과 인천글로벌캠퍼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재임 경험 등을 살려 재단의 CEO로서 재단운영의 발전과 글로벌캠퍼스 조기 안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해 동북아 최고의 글로벌 교육허브 비전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명소감을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인하대병원은 지난 9일 송도 트라이볼 야외무대에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포스코건설 합창단과 인하대 학생들의 무대로 시작됐으며, 이후 초청가수 박지헌, 최호섭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정헌 시의원(중구2)이 참여한 일일명예지점장 행사를 11일 재단 중부지점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행사는 인천시의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을 통해 지역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선 체감경기를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헌 위원장을 시작으로 14일에는 남동지점에서 정창일 부위원장(연수1)이, 15일에는 남부지점에서 박병만 의원(비례)이, 26일에는 부평지점에서 유제홍 의원(부평2)이, 27일에는 서인천지점에서 김진규 의원(서구1)이, 28일에는 서인천지점에서 박승희 의원(서구4)이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김정헌 일일명예지점장은 고객과 1대 1 상담을 펼치며 시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인천신보의 신용보증제도와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면서 명예지점장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행사를 통해 지역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재단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받는 보증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