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여름휴가 기간 등 교통체증으로 제 기능을 상실한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감면하는 개정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7일 유료도로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대통령령에 따라 교통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과 여름 휴가철에 한해 유료도로청이나 유료도로관리권자가 도로 통행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혼잡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휴가 성수기(7월 31일∼8월 4일, 120시간) 동안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금천 구간은 69시간이나 시속 40km 이하 거북이 운행을 했다. 그다음으로는 영동고속도로 진부∼속사 구간이 33시간, 서해안고속도로 금천∼일직분기점 구간이 20시간 거북이 운행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구간 상위 10위에는 영동선이 무려 7개 구간이나 이름을 올렸다. 윤 의원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해 통행료를 내고 있지만, 현재 명절과 휴가기간에 상습적인 정체로 인해 이용자의 시간적·비용적 손실은 물론 안전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가 지난 15일 발전소 내 경계지원하는 2056부대를 방문해 수박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무더위에도 열심히 경계근무에 임하는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부대 관계자는 “영흥본부의 방문에 감사하다”며, “더위를 이겨내고 철통같은 보안으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 수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메이저급 골프대회를 연속 유치하며 골프메카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신한동해오픈 대회가 올해부터 3년간 인천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시와 신한은행은 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신한동해오픈은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스타 골퍼들이 명승부를 펼쳐온 국내 명문의 남자골프대회다. 이번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 최고 선수들이 아시아의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여 국제적 기량을 쌓을 수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 대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12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약 4만명의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SK텔레콤 오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도 2018년까지 3년간 인천에서 개최하기로 대회 주최 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올해 1∼2개 메이저대회를 추가로 유치하고 골프박람회와 전시회도 유치해 골프 메카로서의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협력·지원하고, 앞
SK인천석유화학은 7일 서구지역 어려운 이웃의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활용 노트북 1천150대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컴퓨터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재정비 후 지역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 고대환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사랑의 PC 나눔’에는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6개사가 함께 참여했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폭넓은 정보와 학습 기회를 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범석 서구청장은 “노트북 활용을 통해 기초지식과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계층간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려운 경영상황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기증해 준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3월에도 재활용 PC 100여 대를 서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교복 및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박창우기자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는 4일 지역주민을 위한 ‘2016 Eco-숲해설가 입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주민들에게 숲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연생태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숲해설과 시민참여형 공원 운영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유정복 인천시장이 임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4일 인천시 여성복지관 제3기 사회교육 개강식에서 ‘여성수강생 300인과의 생생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과 수강생들은 300만 인천시대 맞이 축하 떡을 함께 커팅한 후, ‘시민이 행복한 인천’에 관한 시정이야기와 평소 수강생들이 시장에게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듣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생토크에서 유 시장은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강생에게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관련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 한 다문화가정 수강생에게는 “다문화 가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웃인 만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평소 좋아하는 운동과 건강관리 비법 등에 대해서는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당구 등을 즐기고 있으나, 무엇보다 활발한 활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한
한국지엠이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력을 통해 쉐보레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 3일 부평구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중앙광장에서 한국지엠 국내영업부문 임직원과 아이즈빌아울렛 상가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지엠과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340곳의 대표가 공동으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 내 쉐보레 판매 확대 및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생마케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쉐보레 제품 홍보 및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활동 ▲아이즈빌 아울렛 상가 애용 및 판촉 캠페인 활동 ▲내 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이다. 한국지엠 최상기 상무는 “인천경제의 초석인 자동차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쉐보레 제품을 애용해 달라”며, “한국지엠도 아이즈빌아울렛 상가의 번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즈빌아울렛 상가번영회 최인수 회장은 “한국지엠과 아이즈빌아울렛 상가 번영회가 함께하는 상생협력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인천도시공사와 인천항만공사가 손잡고 인천항 주변지역 개발과 투자에 나선다. 인천도시공사는 항만공사와 인천항 주변지역 투자와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항 및 주변지역 투자와 개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항의 기존항만 및 항만 주변지역은 급속한 노후화로 고부가가치의 항만건설이 시급한 실정으로, 민간 주도로 주변지역의 투자와 개발이 확대돼야 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항만공사는 항만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도시공사는 풍부한 인천지역 주거·상업시설의 직접 개발 경험을 상호 공유해 세계 속의 인천을 만드는데 공동 노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항과 관련된 개발법, 제도 및 관련 연구용역 등에 대해 협업하면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우식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두 공사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해양문화도시 인천’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협력 네트워크로 확대되는 계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인천국제공항에 세계 최초로 환승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품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천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30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3층에서 ‘인천환승의료관광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공항과 연계된 환승의료관광은 장거리 비행으로 지친 환승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피로회복, 스킨케어 등 의료서비스와 첨단 의료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종합건강검진으로 구성됐다. 인천시는 인천공항을 ‘건강공항(Medical Hub Airport)’로 브랜딩해 장거리 환승객들의 의료관광 상품 이용이 트렌드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건강 도시 인천’의 이미지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의료와 관광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공항 도착 후 1시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특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세계 의료관광 시장이 글로벌화 되고 있는 추세에 인천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은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의료관광 인프라를 홍보하는 동시에 공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5년도 전국 노인일자리 사업 종합평가’에서 취업형 사업으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복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목표 달성 등 ‘노인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를 하고 있다. 시는 은퇴 이후 제2의 직장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노인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지원하는 인력파견형 및 시니어 인턴십 사업과 실버택배, 공동작업장(시니어일터) 등 지속적인 경제적 수입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소득을 보충하는 등 안정된 일자리 사업 창출 및 운영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도 평가와 함께 기초자치단체 및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