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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시민과 소통행보 가속화

여성복지관 수강생 300인과
시정질의·응답 생생토크 개최
“도시철도 맞춰 버스노선 개편
다문화 가족 포용사회 노력”

 

유정복 인천시장이 임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천시는 4일 인천시 여성복지관 제3기 사회교육 개강식에서 ‘여성수강생 300인과의 생생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과 수강생들은 300만 인천시대 맞이 축하 떡을 함께 커팅한 후, ‘시민이 행복한 인천’에 관한 시정이야기와 평소 수강생들이 시장에게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문하고 듣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생토크에서 유 시장은 버스노선 개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수강생에게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관련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편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요청한 한 다문화가정 수강생에게는 “다문화 가족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글로벌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이웃인 만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평소 좋아하는 운동과 건강관리 비법 등에 대해서는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당구 등을 즐기고 있으나, 무엇보다 활발한 활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한 수강생이 유정복 시장에게 “어머니는 어떤 분이셨냐”고 묻자 유 시장은 “어려울 때 잘 참아라, 남에게 피해 주지마라며 올바른 길을 가르치셨지만 지금은 안 계셔서 아쉬움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사회자가 어머니라고 생각하고 안아주라며 한 수강생을 앞으로 내보내자 유정복 시장이 수강생 어머니를 꼬옥 안아주기도 했다.

이현애 여성복지관장은 “이번 행사가 시장과 시민이 함께하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며, “인구 300만시대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앞으로도 축하 릴레이를 계속 진행해 300만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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