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내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상업·종교용지 등 총 32필지, 3만1천㎡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영종하늘도시에서 신규 공급하는 토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가 26필지, 상업용지가 5필지, 종교용지가 1필지이며, 경쟁입찰의 방식으로 공급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인천과학고 등 학교주변 요지에 위치하고 있는 토지로서 지난해 3월 이후 최초 공급하는 토지이다. 필지면적이 347~2천387㎡이고, 3.3㎡당 평균 공급단가는 573만원으로 건폐율 60%, 용적율 180∼500%까지 건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는 C7블록의 4필지와 일반상엉용지 1필지로 구성된다. 3.3㎡당 공급단가는 중심상업용지는 883만원이며, 일반상업용지는 856만원이다. 이 밖에 종교용지는 이번에 최초 공급하는 토지로, 3.3㎡당 공급단가는 364만원이며, 공급가격은 27억2천400만원이다. LH영종판매담당 신교남 차장은 “올해 점포겸용 단독택지가 최고 2366:1, 평균 51:1의 경쟁율, 상업용지 등이 최고 242%, 평균 135%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분양됐다”며 “영종하늘도시는 수도권에 마지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14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성모병원은 대장수술, 척추수술, 유방수술 등 11개 수술의 항생제 사용에 대해 1등급을 받았으며,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견부수술 평가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특히, 2008년부터 연속 최고등급을 받아온 인천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7.8점으로 인천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동일규모 병원의 평균점수는 78.4점, 상급종합병원의 평균이 97.5점임을 비교해 보았을 때 인천성모병원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의 안전성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한편,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수술 후 수술 부위가 국소감염, 전신감염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방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를 의미한다. 항생제 사용평가는 위 수술과 대장수술 등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 투여 시기, 적합한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환자관리, 기록률 등에 대한 평가로 실시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경찰청은 인기 걸그룹 EXID를 인천경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걸 그룹 EXID 멤버들은 인천청의 4대 사회악 근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들 멤버들이 모두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인천청의 4대악 근절 노력과 시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종기 인천경찰청장은 “걸 그룹 EXID는 오랜 무명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정상에 올랐다"며"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학교폭력 예방 켐페인 등 4대악 근절 홍보에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눈높이 치안활동으로 인천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걸 그룹 EXID는 꿈을 넘어서라’(Exceed In Dreaming)는 뜻으로 지난 2012년 데뷔한 5인조 걸 그룹이다. 올해 ‘위 아래’라는 곡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2018년 신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개장에 따라 이전 예정인 인천항의 기존 제1·2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여객터미널 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변지역 및 상권 공동화를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설물 및 토지 이용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11일부터 30일까지 접수, 3차에 걸쳐 가능성, 파급성, 적시성, 구체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우수상에는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씨푸드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도심 가족 여행지로 조성하자는 제안과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해운·해양 관련 안전교육센터를 설립하자는 제안 등 2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인천 최대의 성형 의료관광센터(Plastic Surgery) 조성(2터미널) ▲컨테이너를 활용한 문화의 장 조성(2터미널) ▲인천항 해양교육개발원 건립(1터미널) 등 3건의 아이디어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적격 제안이 없어 선정되지 못했다. 공사는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 대한 표창과 부상을 전달하는 한편, 선정 아이디어는 현재 진행중인 ‘인천항 제1·2국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지난 2012년 8월 논현동 신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구 구월동 사옥에 대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LH 인천본부에 따르면 구월동 사옥은 2005년 5월에 준공하여 현재 건물 전체를 임대 중에 있다. 2011년 말 최초 586억원이던 매각가격을 2014년 말 135억 할인한 451억원으로 낮추어 수의계약 대상을 물색 중이다. 각 대상 부동산은 지상 11층~지하 4층의 상업지역 내 소재하는 건축물로, 대지면적 3천724.2㎡, 건물연면적 1만7천826.52㎡로 199대 주차가능한 공간과 3기의 승강기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본부는 현재 부동산중개업자에게 매각 대금의 0.9%(약 4억원)를 중개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사옥매각 중개알선 장려금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구월사옥 매각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LH 인천본부 관계자는 “구월사옥은 인근에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경찰서와 신세계 및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어 인천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인천지하철(예술회관역) 및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공단IC 등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과 접근성이 뛰
현대제철 인천공장 ‘디딤쇠 봉사단’이 8월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며 다문화가정 아동과 함께 인천 역사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제철 디딤쇠 봉사단 40명과 인천 다문화 가정 아동 40명은 19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봉사단원과 아이들은 1대1로 짝을 지어 자기소개와 인사를 나눈 후 한중문화관과 자장면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근대건축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 했던 봉사단원과 아이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박물관 등을 관람하면서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저녁까지 함께 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아름 사원은 “밝은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즐거워 내가 봉사활동을 했다기보다 오히려 내가 더 힐링이 되는 정말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디딤쇠 봉사단은 오는 26일 2차로 캄보디아 아동의 비누보내기 봉사활동과 9월1일부터 11일까지 골목길벽화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4분기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강화도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접경지역의 개발부담금이 절반으로 감면된다. 이에 따라 현재 강화도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접경지역의 개발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19일 강화군에 따르면 민통선과 맞닿은 강화읍, 송해면, 양사면, 하점면, 교동면, 삼산면, 서도면(총 면적 215.9㎦)에서 이뤄지는 건설사업의 개발 부담금을 지난 11일부터 50% 낮췄다. 이번 개발부담금 감면은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신성 조항이 지난 11일 공포된 데 따른 것이다. 개발부담금은 건축허가 등 인허가를 받은 토지에서 각종 개발사업을 할 때 땅값이 올라 발생하는 이익의 25%를 환수하는 제도다. 도시지역은 660㎡ 이상, 비도시 지역은 1천650㎡ 이상의 토지를 개발할 때 부담금이 부과된다. 군은 지난해 개발부담금 대상사업 62건에 2억7천800만원의 개발부담금을, 올해에는 7월까지 31건에 10억800만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는 송도신항의 신(新) 국제여객터미널 배후 복합단지 개발사업 ‘골든하버(Golden Harbor) 사업’의 BI를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공사의 BI 선정은 골든하버사업을 브랜드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감으로써 투자유치 및 부지개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BI는 공사 임직원 대상 디자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BI의 심볼은 골든하버에 조성 예정인 5개의 지구가 화살표 모양으로 모여 타오르는 불꽃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결정됐고 로고는 골든하버의 첫 이니셜인 ‘G’ 문자 디자인을 건설 중인 국제여객부두의 형태를 본떠 제작됐다. 공사측은 화살표가 모여 불꽃을 이룬 이미지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관광단지인 골든하버로 집중될 투자자와 관광객들의 만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골든하버 BI를 사업 홍보와 업무추진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향후 상표 출원등록을 통해 브랜드 관리와 인지도 제고를 안정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골든하버는 인천항만공사가 정부의 예산 지원과 자체 재원,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의 새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 복합지원용지 개발사업이다. 석양이 보이는 바다 경관의 매력에 착안해
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이어 2015년도 상반기에도 7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경영정상화 출발에 파란불이 켜졌다. 17일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규모는 6천544억원으로, 올해 목표 1조946억원 대비 60%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목표 587억원 대비 724억원으로 123% 초과 달성했다. 이번 당기순이익의 중가 원인은 영종하늘도시 토지분양과 구월보금자리주택 준공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금융부채 감소 및 조달금리의 하락으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공사의 부채규모도 전년대비 4천655억원이 감소하고, 부채비율도 부채 감소 및 당기순이익 증가로 인하여 전년도보다 23% 감소한 258%로 나타나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공사 남찬일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하반기 분양 증대를 위해 사업지구별 공급용지에 대한 전략적 판매계획 수립과 토지 리폼, 부동산 모니터링 기능 강화, 투자유치 박람회 개최 등 하반기 판매 종합대책을 별도로 마련하여 진행 중”이라며, “향후 성공적 사업추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해 경영안정화를 위한 기틀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가 지난주 발생한 중국 톈진항 위험물 창고 폭발사고를 계기로 인천항 내 물류단지에 입주한 위험물 주요창고업체를 방문 긴급점검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오후 홍경원 운영본부장을 ‘인천항내 위험물창고 긴급 점검반장’으로 선임해 갯골유수지와 남항서부두 등지에 위치한 3개 위험물 취급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팀은 인천항 소재 3개 위험물 취급 물류기업의 취급 위험물 현황을 살펴보고, 기업관계자들과 효율적인 위험물 안전관리 체계 및 유사시 초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공사 홍경원 운영본부장은 “물류단지 내 관련 기업들의 주요 재난안전 관리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물류안전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각 위험물 취급 업체별로 안전관리자 선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조직 내에 위험물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과 함께 위험물 취급 물류업체의 안전관리자 선임을 다음주 중으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