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영종 및 미단시티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IR) 공모에 따라 영종 및 미단시티 지구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2월27일 신규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콘셉트 제안 요청(RFC, Request For Concepts)을 공고했다. 문체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검토·평가해 개소 수와 대상지역, 시설기준 등 세부적인 허가조건을 확정, 하반기 사업계획서 제출요청(RFP) 공고를 통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영종 및 미단시티 지구의 강점 및 경쟁요인을 부각시켜 카지노 복합리조트 참여를 검토 중인 다수 업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략적 지원방안 마련 등 사업가시화를 위해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 TFT를 주1회(필요시 수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 경쟁심화에 따른 타 지역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해 적기 투자유치를 통한 공사 토지의 분양 및 매각에 대한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상주 공사
인천시와 인천시의회는 26일 시의회 산업경제관계관실에서 쌀 판매부진과 재고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농업인들을 돕기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안영수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고석현 강화남부농협조합장은 “전년도 수매량 증가와 1인당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해 쌀 재고 누적이 늘어난 반면, 거래처 발주물량도 현저히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어려움이 크다”며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오는 6월까지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에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임직원까지 참여를 확대시켜 8천포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안영수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강화군 농업인들이 쌀 판매부진과 극심한 가뭄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이번 강화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강화군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각 기관에서도 자율적으로 직원들이 참여해 강화군 농업인들의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 지원차량으로 쉐보레 스파크 37대와 다마스 3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지난 21일 세르지오호샤 사장을 비롯,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최응진 수석부지부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 김보성(탤런트) 홍보대사 및 수혜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차량기증식’을 개최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차량들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매월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아동,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다문화가정, 노숙인, 자원봉사 등 관련 사회복지시설에서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상담, 교육, 통학, 급식지원, 간병, 병원진료, 봉사활동 등에 필요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세르지오호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에 기증되는 차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할 때 함께 하는 ‘사랑의 발’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지엠은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지난 24일 창립 제12주년을 맞아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흑자 경영기조 속에 올해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우식 사장은 지난 12년간 인천시 발전과 도시 재창조에 묵묵히 성과를 이룬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올해를 공사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인천 경제 활성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또 “공사의 부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다”라며 경영안정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김 사장은 과거 위기극복과 생존을 위한 수비형 경영에서 앞으로는 흑자경영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사업기회를 선점해 나가는 공격형 경영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4천297억원 증가한 1조844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당기순손실 2천140억원 대비 2천382억원 증가한 242억원으로 3년연속 흑자로 전환됐다. 또 올해 4천768억원의 부채를 줄이고 3년간 총 1조7천826억원의 부채를 줄이는 목표를 설정, 올해 투자유치, 토지분양 등을 통해 1조2천억원의 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가치에 최우선해 기념행사에
인천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부평시장 상인회가 불법 시설물인 가판대를 설치한 뒤 상인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빼앗았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한 상인은 가판대 자릿세를 두고 흉기를 든 상인회 전직 이사와 말다툼 끝에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해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천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의 전직 이사 A(54)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시 35분쯤 부평종합시장의 한 가게에서 흉기로 위협하며 상인 B(60·여)씨의 복부를 발로 차는 등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가게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대화를 하던 중 미리 준비한 흉기를 옷 속에서 꺼내 들이밀었고 B씨의 머리채를 잡고 쓰러뜨린 뒤 폭행했다. A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B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시장 상인들은 “A씨가 최근까지 부인과 함께 시장 통로인 소방도로에 불법 시설물인 가판대를 설치하고 상인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3천만∼1억원 등 수억원을 받아 챙겼다”고 주장
인천재능대학교 이기우 총장이 지난 20일 신성대학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열린 ‘개교20주년 기념식 및 제3회 태촌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태촌문화대상은 교육·학술·예술·문학·지역사회개발 부문 등에서 뛰어난 연구·창작 활동 등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사람을 발굴, 선정하여 매 5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이기우 총장은 지난해 9월까지 4년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전문대학의 인식을 바꿔놓았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설치 ▲간호과 4년제 수업연한 도입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및 고등직업교육연구소 설치 ▲전문대학 엑스포 개최 등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의 중심기관으로 바로 서게 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전문대학을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각인시켰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17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243개 자치단체 ‘2014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의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시는 2011년부터 시작된 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평가에선 우수, 2013년 평가에선 최우수에 이어 2014년 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시는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고용률 61.0%로 특별·광역시 중 고용률 4년연속 1위를 유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일자리 플랫폼인 제물포스마트타운(JST) 본격출범을 통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 산하 기초자치단체중 서구와 연수구가 우수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인천 실현을 위해 제물포스마트타운을 주축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
인천항만공사가 국내외 항만·해양환경 전문가들과 함께 친환경 항만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바다의 날을 기념해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에코포트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친환경 정책으로 항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향상시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독일 브레멘 주 상원의원 겸 브레멘항 감사위원인 하이너 헤즐러 박사 등이 참석했다. 이규용 인천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항의 환경친화적인 항만운영 경험과 그린포트 구축 비전 등을 설명했다. 또 날림먼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에코호퍼와 아시아 최초 친환경 항만 안내선인 에코누리호 등을 사례로 소개했다. 이규용 본부장은 “항만의 배기가스 감축은 이제 지역사회의 환경오염 방지 차원을 넘어 지구온난화 예방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푸른 바다와 지속가능한 항만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가 해양수산부, 인천시 등과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크루즈 마케팅을 펼쳐 그 성과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유창근 사장을 단장으로 한 4명의 세일즈단이 상하이에 본사를 둔 크루즈 본사 및 크루즈 전문 중국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5 상하이 크루즈설명회’에 참가하고 있다. 공사는 해수부가 주관하는 이번 크루즈설명회에서 세계 유수의 선사들을 대상으로 한 크루즈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중국 여행업계와의 접촉에 세일즈의 포커스를 맞추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선대투입 확대계획을 가지고 있는 로열캐리비안크루즈, 코스타크루즈, 프린세스크루즈 관계자들도 만나 인천항 기항 확대를 유도한데 이어 크루즈선대 신규 투입을 검토하고 있는 크루즈 선사들도 발굴, 인천항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2018년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부두 개발계획과 현재 진행상황, 승객 만족도 제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크루즈 기항지로서 인천항이 가진 매력과 시장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유창근 사장은 “동북아시아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시설용량 5만t/일 이상인 전국의 정수장 2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숙련도시험 결과 부평정수사업소 등 4개 정수장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숙련도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이 매년 1회 정수장 수질 시험인력의 시험 검사능력 향상, 시험 검사결과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평가항목별로 평가한 후 이를 종합해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암모니아성질소 등 3개 항목의 미지 표준시료를 각 정수사업소에 배부하면 수질분석장비인 UV(분광광도계) 및 IC(이온크로마토그래프) 등을 사용한 후 검사결과를 국립환경과학원에 제출해 심의를 받게 된다. 인천시 산하 4개 정수장은 이번 숙련도시험 심의 결과 기관평가 ‘적합’, 항목평가 ‘만족’으로 평가돼 시험인력 및 분석장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사능력 향상과 검사결과의 정확성, 신뢰성 확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미추홀참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