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관내 중소기업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6일 상반기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전문기관인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통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46개사에 7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디자인개발 지원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디자인을 보유하고도 자금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제품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단일과제에 대한 추가 모집으로 총 30개사에 5억원정도를 지원 결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10년에 설치한 인천디자인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해 최신 디자인정보 및 시설을 제공하고, 제품디자인Tool, 제품촬영, 디자인트렌드 교육 등 지역 맞춤형 전문교육을 지원해 지역 기업의 디자인 인식을 제고시켜 디자인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박창우기자 pcw@
불법조업 중국어선 압송 중 침몰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돼 압송 도중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쯤 중국 단둥 선적의 1t급 목선이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되던 도중 부두 남방 1.2㎞ 지점에서 침몰했다. 다행히 침몰 당시 어선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통상 중국어선을 나포할 때 해경 단속 요원과 승선원이 해당 어선에 함께 탑승하지만 이 어선의 경우 규모가 작아 단속 요원과 승선원 모두 어선 대신 어선을 예인하던 해경 경비함정에 탑승했던 것. 인천해경의 한 관계자는 “경비함정과 줄로 연결해 어선을 끌어오는데, 기상이 갑자기 너무 나빠졌고 어선 규모도 작다 보니 순식간에 침몰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인천해경은 사고 직후 어선 침몰 위치를 파악해 부표를 띄웠으며, 크레인을 활용해 이날 중 인양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어선은 지난 4일 0시 17분쯤 인천시 옹진군 소연평도 동방 14.6㎞ 해상에서 NLL 약 7.4㎞를 침범해 범게 약 140㎏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주한 중국대사와 중국 외교관들이 인천항을 방문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추궈홍(邱國洪)주한 중국대사와 외교관 일행 20여명은 6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을 찾아 남항, 골든하버 등 주요 항만시설과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공사 유창근 사장은 추궈홍 대사 일행을 맞아 “중국이 대한민국의 최대 교역국이고, 인천항은 명실상부한 한중 교류의 거점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신항 건설, 골든하버 개발 등을 통해 인천항이 중국과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사업 기회와 성장의 소재를 준비하고 있다”며 “중국을 대표하는 추 대사와 외교관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추궈홍 대사는 “한중FTA가 이달 말 공식 체결되면 현재 2천900억달러에 달하는 한중 교역규모가 2년내 50%가량 늘어날 것이며 5천억달러 도달도 시간문제”라며 “인천항은 이같은 한중 양국교역과 무역발전에 중요한 지점”이라고 했다. 한편, 추 대사 일행은 공사에서 인천항 발전전략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인천항 항만안내선 에코누리호를 타고 남항 컨테이너터미널과 새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공사 현장 등을 시찰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인천aT)는 한국의 우수 식품업체들과 함께 중화권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6일부터 9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15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 2015)’에 참가한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격년으로 열리는 홍콩 최대의 B2B 전문 식품박람회이다. 홍콩식품박람회는 홍콩 및 중화권지역 식품홍보와 시장진출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aT는 계란, 파프리카, 김, 김치, 삼계탕, 면류 등 23개의 수출업체들과 한국관을 구성, 참가하고 3만2천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aT는 중화권 시장에서 한류를 이어나갈 차세대 주자로 한국의 정통 스트릿 푸드를 내세워 식재료를 포함한 농식품 수출확대를 노린다. 인천aT는 ‘꼭 먹어보아야 할 한국의 스트릿 푸드’를 테마로 한국의 유명 먹거리 골목을 재현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한다. 또 참가업체들의 출전 상품 중 전략품목을 선별한 컬렉션 존(Collection Zone)을 설치해 한국관을 방문하는 바이어 등 참관객에게 한국의 우수식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인천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
인천재능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4일 대학본관 총장실에서 2015학년도 상반기 대학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상반기 발전기금은 총동문회 임원과 회원의 자발적 모금으로 이뤄졌으며 총동문회는 오는 10월까지 2천만원을 추가로 조성해 총 5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덕래 총동문회 회장과 이기우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래 회장은 “그동안 모교가 이뤄낸 최고의 성과를 보면 동문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자긍심이 생긴다”며 “우리 총동문회 회원들은 학교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총동문회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이 오랜 침체를 딛고 본격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5일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9월 검단신도시 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지난 2007년 지정됐으나 사업성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8년여 동안 시행을 하지 못했다. 도시공사는 최근 공사발주를 위해 설계를 마치고 다음달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검단신도시 전체 11.2㎢ 중 서울과 가장 인접한 동쪽 부지 3.8㎢에 대해 우선 1단계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도시공사는 공동 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각각 부지를 반으로 나눠 각각 시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인근 주택부지의 분양률도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LH와 협의에 들어갔으며 9월 착공에도 파란불이 켜졌다”고 했다. 최근 검단신도시 개발에 훈풍을 불게 한 아랍에미리트 4조원 투자건에 대해서는 “현재 두바이 측의 구체적인 투자계획은 모르지만, 전체 부지에 사업을 일괄 추진하는 게 아니므로 향후 사업내용은 상호 조율한 여지는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은 18.1㎢ 규모로, 총 9만
인천시는 고유한 역사문화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인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인천 역사문화 탐방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 대상은 초·중 교사, 공무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가족단위 등으로 구분해 기수별 4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탐방코스는 인천지역을 △근대문화 최초의 공간 개항장 △인천역사의 원류 전통문화의 출발지 △과거와 미래가 융합된 도시 △전통문화와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지역 △서해안 해양문화의 원형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과 주제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오는 23일 첫 번째 탐방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중구, 동구, 남구 등 1·2권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탐방은 전문가들이 풍부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직접 해설을 해 줌으로써 참가자들이 인천의 역사문화유적을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역사문화 탐방을 계기로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시민 참여형 관광자원을 발굴해 인천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작년에 여의도의 2배 이상의 토지를 새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으로 시 토지면적은 1천47.6㎢로 전년도보다 6.7㎢(0.6%) 늘어났다. 이는 충남도(9.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토지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여의도 면적(2.9㎢)의 배를 웃도는 면적이다. 인천시의 토지 면적 증가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3.5㎢), 영종하늘도시(1.9㎢), 경인아라뱃길 물류단지(1.2㎢) 등 신규 등록 토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의 전체 면적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강원·전남·울산·경남에 이어 6위에 해당한다. 시 전체 면적을 토지 용도별로 보면 임야가 399.3㎢(38%)로 가장 많고 농지 258.1㎢(25%), 대지 101.9㎢(10%), 기타 도로와 잡종지 등이 288.3㎢(27%)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화군(411㎢), 옹진군(172㎢), 중구(133㎢) 순으로 면적이 넓었고 동구(7㎢), 남구(24㎢), 부평구(32㎢) 순으로 면적이 작았다. 전체 토지 중 외국인 소유 토지는 2.3㎢로 전체의 0.2%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지목별 변화를 보면 농경지는 전(田)이 4%, 답(畓)이 10.6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에 대해 상·하반기로 나눠 2회에 걸쳐 ‘토양 및 수질 농약잔류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에서는 연수구, 서구와 경제자유구역 내 지역 골프장 8개소의 토양오염과 주변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2회씩 그린과 페어웨이의 토양, 연못과 유출수의 수질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조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연구원은 오는 10월6일부터 11일까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를 대비해 조사에 더욱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조사는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실시하며, 하반기 조사는 7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다./박창우기자 pcw@
한국지엠은 오는 7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를 통해 미래 교통수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GM의 친환경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45개국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해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을 주제로 미래 친환경차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4일에는 GM 래리니츠 글로벌 트랜스미션 및 전기차총괄임원이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전기차 시장 트렌드와 GM의 친환경차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니츠 부사장은 “세계 인구의 도심 집중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대체 교통수단과 충전인프라 구축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며, “GM은 다양한 첨단 친환경차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감성과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GM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총 8편의 전기차 분야 논문을 발표한다. 또 GM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스파크EV와 최첨단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 및 준대형 하이브리드 모델 알페온이어시스트(사진)를 전시하고, 스파크EV의 시승 기회도 제공한다. 세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