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기업청은 27일 ‘재해중소기업 지원’을 주제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들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지역규제개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재해중소기업이 정부지원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불편과 혼란을 겪게 만드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안 5건이 집중 논의됐다. 심의위원들은 지원기관의 입장에서 각 안건의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지역규제개선위원회의 심의결과는 중소기업청 옴부즈만지원단에 통보되고, 각 유관기관은 자체적인 개선에 나서게 된다. 또 옴부즈만지원단은 종합적인 부처협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최광문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은 “정부지원이 절실한 재해중소기업들이 불합리한 규제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회의는 재해중소기업 관련 규제의 집중개선을 통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창우기자 pcw@
남동구가 인천시가 실시한 ‘2014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중 12개의 시책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5년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는 부평구(2위), 계양구(3위)가 선정됐으며, 특수분야(3개분야)는 옹진군이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평가는 인천시가 지난해 시정 주요시책 중 군·구가 수행하는 위임사무 및 보조금 지원업무 중에서 일반분야 11개, 51개 시책사업과 특수분야 3개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기에서 남동구는 민원행정분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분야, 규제개혁분야, 주민자치센터운영, 시민안전분야 및 시정주요시책 추진, 자원봉사 분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지역공동체일자리 마을기업 육성, 도로행정분야, 옥외광고물 선진화, 산림행정 추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 ‘인천항 어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 갑문을 개방,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선박이 드나드는 모습과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또 갑문홍보관은 이날 하루 상시 운영되며 4층 전시관에서는 3면의 벽을 스크린 삼아 볼 수 있는 영상물 시청관, 시뮬레이션 기기 조작을 통해 갑문 입항을 체험할 수 있는 ‘나도 선장’ 코너, 갑문과 인천항을 배경으로 한 즉석사진 현상기 ‘크로마키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기회가 마련돼 있다. /박창우기자 pcw@
현대제철이 1분기 매출액 3조4천611억원, 영업이익 3천405억원, 당기순이익 2천515억원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철강 시황 부진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1% 감소했지만, 고부가강 판매증가로 수익성이 향상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303.6% 증가했다. 또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창출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EBITDA는 6천3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증가와 수요산업 부진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구성을 다각화하고, 적극적인 원가절감과 냉연부문 합병시너지 창출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 생산체체 구축을 완료하고 통합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 결과, 고부가강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94만t을 기록했다. 특히 전 사업장의 조업효율을 극대화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및 설비효율 개선을 통해 1분기 720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한편, 당진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차입금을 감축하고 부채비율을 줄이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6월 28일까지 갤러리 화·소에서 어린이 체험전 ‘가루야 가루야’를 진행한다. ‘가루야 가루야’는 2005년부터 10년 간 어린이 체험전 부분 예매율 1위, 만족도 1위의 스테디셀러로 여수세계박람회에 초청받은 국내 최고의 어린이 체험 콘텐츠다. 하얀 밀가루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과자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진 체험놀이로, 24개월 이상 어린이와 성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어린이 체험전이다. 이번 체험전은 남동소래아트홀과 어린이 콘텐츠 부문 국내 최대 기획사인 PMC 네트웍스가 공동으로 기획해 제작비 전액을 민간 투자로 유치했다. 남동구 관계자는 “3월 중순에 예매를 시작해 이미 60% 이상 예약이 완료됐다”며 “약 2만여명의 구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장 가능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며 R티켓, 인터파크, 예스24, 옥션 등에서 예약 가능하다.(문의: 1599-7372)/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5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을 위한 관내 기업체의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사업’은 수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지원 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서 전년도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달러 미만인 수출기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면 2년의 유효 지정기간 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무역협회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자금 및 보증지원 ▲해외마케팅지원 참여 우대 ▲국내외 기술시장정보 지원 등 다양하다. 한편,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은 신청기업들이 관련 절차에 따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가 실시하는 기업별 현장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박창우기자 pcw@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우리동네 바로알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만남순찰을 활성화 시키고, 담당구역 순찰을 하며 얻은 지역 치안정보를 모든 경찰관이 공유하여 순찰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부평서 내 각 지구대·파출소서에서 ‘최고의 주민만남 순찰의 달인’ 11명이 출전하여 담당구역 순찰 활동으로 얻은 우범지역, 주민요구사항 등 지역치안정보를 각자의 개성에 따라 자유롭게 발표했다. 경진대회 결과 역전지구대 신재란 순경과 동암지구대 오선경 순경이 입상했다. 이후 신임순경들의 노래공연으로 경진대회가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마쳤다. 황순일 부평경찰서장은 “주민 밀착형 만남순찰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세세하게 파악하고 해결해 ‘안전하고 행복한 부평’ 만들기를 적극 구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
최근 인천시가 남동구 청소대행업체 선정시 수의계약을 요청해 남동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2일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시는 ‘청소대행업체 선정관련 협조요청’ 공문을 통해 “구에서 제기되고 있는 청소업체 선정 민원은 타 군·구 및 시 전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으로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수의 계약을 유지해 주길 바란다”며 “생활폐기물 처리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항임을 감안해 불합리하거나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를 보완 시행토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남동구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에서 관할 구역내 생활폐기물 처리는 자치단체의 고유사무로 이번 시의 조치는 월권행위이자 자치단체 고유사무에 대한 자치권 침해”라고 주장하며 구의 의견을 담은 공문을 시에 보냈다. 남동구는 공문에서 “수의계약 방식은 특정업체의 장기간 독점적인 운영과 관리미흡 등으로 주민에 대한 청소서비스 질 하락 문제점이 있어 구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통해 대행업체를 선정하고 청소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서울시에서도 수의계약 문제점을 인식하고 2014년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체계 개선 계획’을 마련해 자치단체에 내려보내는
인천 부평구가 422억원에 달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걷어 들이기 위해 일선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 구는 23일 오후 부평구청 중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주재로 ‘201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강력한 징수에 돌입할 방침이다. 부평구의 세외수입 체납액은 차량과태료가 324억원으로 76.6%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과징금·이행강제금 31억원, 변상금 4억원, 기타 63억원 등 총 422억원이다. 구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를 전체 체납액의 20%인 84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구는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예금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차량번호판영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 입체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항이 인천지역 경제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가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의 33.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월부터 수행한 ‘인천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항의 포괄적 항만물류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2007년 16조2천370억원, 2013년 21조8천330억원으로, 5조6천460억원의 증가를 보이면서 인천 GRDP(64조6천779억원)의 33.8% 비중을 차지했다. 또 인천의 포괄적 항만물류산업은 인천 이외의 지역에서도 인천 GRDP 대비 14.5%(보정방식의 경우 11.9%)의 생산유발효과를 낳아 인천항만의 전국적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음이 확인됐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