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 엔저 및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2014년 인천지역 수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00억2천9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율로는 2013년 2.2%에서 2014년 10%로 상승하여 인천 수출이 2013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수출 300억달러 달성은 2004년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지 10년, 2007년 200억 달러 달성 이후 7년만에 이뤄진 성과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26일 발표한 ‘2014년 인천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기 호조와 함께 주요 수출품이 선전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2013년 부진을 겪었던 IT제품군의 수출이 회복되며,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10대 수출품목 가운데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11.4%)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철강판(154.1%), 원동기 및 펌프(22.6%) 등 주요 품목은 고르게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의 경우 원유(11.9%) 및 석유제품(29.9%) 품목이 증가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나 곡실류(-5.1%), 철강판(-0.7%) 등의 수입은 소폭 감소세를 나타냈다. 무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통·반장 소모임 공동체 ‘효심&동심 지킴이’가 최근 동보아파트 경로당에서 ‘사랑의 뽁뽁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효심&동심 지킴이 공동체는 논현2동 통·반장으로 구성된 소모임으로서 지역 경로당 및 인근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다. 이번 봉사활동은 창문에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3도 가량 높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에어캡을 아직 설치되어 있지 않은 동보아파트 경로당에 부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동보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남아있는 겨울을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순 통장협의회장은 “통·반장님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으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통·반장님들과 주변 경로당 및 소외계층을 살피며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부평구는 주민참여예산 중 17건을 지난해에 실행한 데 이어, 2015년에는 예산규모 4억2천900만원의 33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2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 위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한 해 주민참여예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발전시켜 보다 성숙되고 안정된 민·관 거버넌스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보고회는 분과별 제안사업 반영결과 및 운영 성과 보고, 지역위원회 운영 우수 사례 발표와 자체 강사단인 ‘부평비전강사단’의 촌극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기획행정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에서 지역위원회와 주민, 청소년 등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총 72건이었다. 그 중 10월 열린 민관협의회에서는 구의 예산과 사업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 제안 사업 72건 중 50건(69.4%)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서 구는 제안사업에 대해 제안자와 사업부서 담당자, 분과위원회 등이 참여해 사업 취지와 문제점 등을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쳤다. 조성혜 부평구 주민참여예산 주민위원장은 “부평구의 어려운
부평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구는 21일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 등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이 축제는 지원금 1억5천만원을 받게 됐다. 부평풍물축제는 1997년 풍물을 테마로 한 축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접목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돼 왔다. 특히 풍물도시 부평의 뿌리로서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가 왕성한 활동을 벌이며 실력이 일취월장함에 따라 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부평구립풍물단 또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초청돼 풍물 도시 부평의 이미지 높이고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풍물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해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2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9일 영상회의실에서 볼링선수단 신규선수에 대한 임용장과 우수선수에 대한 표창장을 전달했다. 구는 이날 가천대 출신 박유나 선수를 새식구로 맞았다. 박유나 선수는 인천연수여고와 가천대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전국체전 등 대회에서 수상한 재원이다. 또한 이날 구는 지난 94회 전국체육대회 볼인 여자개인전에서 1위 등 3관왕을 차지한 김정언 선수에게 표창장(문화체육부장관)을 수여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인천시가 주최하는 남북 친선 축구경기가 다음 달 중국 쿤밍에서 개최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유나이티드, 북한 4·25 축구단, 중국 쓰촨성 프로축구팀 등 3개 팀이 참가하는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다. 남북 축구대회는 올해 초 유정복 인천시장이 개최의지를 밝히면서 급물살을 타며 추진됐다. 유 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감상적인 접근은 지양해야 하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도 분명히 존재한다”며 “남북관계를 둘러싼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친선경기 개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10년 천안함 사건 이후 남북관계 경색국면에서도 남북 친선축구 등 남북교류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시는 지난해 2월 중국 광저우에서 인천평화컵 축구대회를 개최해 인천 유나이티드와 평양 4·25 축구단의 경기를 성사시켰다. 당시 경기는 무려 8년만에 열린 남북 성인팀 축구 경기여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며 남북관계 개선의 청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이번 남북축구대회가
부평구가 다양한 소규모 채용행사로 관내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취업 독려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구는 19일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일 구하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 구하는 날’ 행사는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돕고자 19일이 평일인 달에 열리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여기에는 구인업체 3~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도 ㈜태창솔루션, 협동기획, 인화기업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구는 이날 이후 3·5·6·8·11월 등 19일에 채용행사를 열 계획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은 사진이 첨부된 이력서와 신분증을 갖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또 구는 ‘일 구하는 날’ 행사 외에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박람회와 베이비부머대상 맞춤형 채용행사도 4월과 7월에 열 계획이다. 아울러 설과 추석 등 명절 소규모 일자리가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채용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취업박람회를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일자리 지원을 위해서 매달 크고 작은 채용행사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며,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취업 행사를 마련해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창우
인천 부평경찰서는 19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4대 황순일 부평경찰서장(사진) 취임식을 개최했다. 황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며 ‘안전한 인천! 행복한시민!’이라는 치안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둘째 기초치안의 품질을 높여 나가야 하고, 업무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존중과 배려문화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황순일 서장은 1981년 경장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충남청 홍성경찰서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 김포경찰서장, 인천청 외사과장, 인천서부경찰서장, 인천청 정보화장비과장등을 역임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IS한림병원은 지난 16일 계양구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성의료재단 IS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 박형우 구청장,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 IS한림병원 사회사업실 박신영 실장 등이 참석했다. IS한림병원 이정희 이사장은 “본원은 지역중심 병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좋은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자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매년 적십자사와 함께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2014년 한 해 동안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총 992만4천880대를 판매하며, 2013년에 이어 2년연속 최대 글로벌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GM의 2014년 글로벌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리바라 GM 최고경영자는 “지난 한 해 매우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다양한 라인업에 걸친 신차 출시, 4G LTE를 이용한 온스타(OnStar) 기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을 토대로 매우 견실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341만2천714대를 판매해 2013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쉐보레 및 GMC의 대형 픽업트럭과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판매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 GM은 중국시장에서 353만9천972대를 판매, 2013년 대비 12%의 판매신장률을 보였다. 이는 뷰익 엔비전 프리미엄 중형 SUV, 캐딜락 ATS-L 럭셔리 스포츠세단 등 다양한 신차 및 상품성이 개선된 모델이 판매 증가를 이끌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5만4천381대를 판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