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령탑에 조정권 본부장 취임 현장중심·공부하는 본부 목표 中企 맞춤 처방 전방위 체력 강화 주력 창업·수출·고용·기술개발 4대 지원 올해 정책자금 16.6% 증액한 1830억원 창업·재도전 활성화 자금 지원 확대 도전·실패 극복 ‘작지만 강한 기업’ 육성 ■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강한 中企 만들기’ 흔히 ‘9988’로 불리는 중소기업은 경제의 버팀목이자 일자리의 보고다. 대한민국 전체기업 중 99%가 중소기업이고, 고용의 88%를 중소기업이 창출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경제의 난제인 중산층 복원과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하는 것이다. 현재 휴대폰, 자동차 등 일부 수출 대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구조로는 만성화되고 있는 세계경제의 구조적 침체를 헤쳐 나가기가 쉽지 않다. 기술과 품질로 세계시장을 주름잡는 ‘작지만 강한 한국형 히든챔피언’이 절실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부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이 중소기업진흥공단이다. 지난 1월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aT) 인천지사는 미국 FDA가 식품영양성분표기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에 주의를 당부했다. 3일 aT 인천지사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달 27일 식품영양성분표기에 있어서 새로운 개정안을 제안했다. 해당 개정안은 90일간의 공청기간을 거쳐, 빠르면 공청기간이 끝난 후 60일 이후에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FDA는 발효 이후 업계에 영양성분 분석과 새로운 라벨 제작기간 등 준비기간으로 2년을 부여한 후 강제사항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본 개정안은 제안하고 있다. 2016년 이후 통관되는 한국식품에 대해서 라벨링이 규정에 맞게 제작되지 않았다면 통관에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FDA 개정안의 골자는 1994년 식품영양성분 표시 라벨링 규정 도입 이후 새롭게 디자인 및 표기기준을 바꾸는 것이다. 가장 큰 변화는 현재의 1회 제공량 기준을 실제 보통 섭취하는 양으로 현실화시켰다. 예를 들면, 과자 한 봉지는 몇 번 먹을 분량이라는 숫자와 1회 제공량의 칼로리에 대한 글자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이고, 천연 당 이외의 가당의 표기가 돼 소비자에게 저칼로리, 저당, 저염식품에 대한 구분을 용이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a
신년인터뷰 | 홍 미 영 부평구청장 새해 구정설계 홍미영<사진> 부평구청장은 재임기간 3개월을 남겨 둔 시점에서 “개인적인 삶보다는 구청장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익적 삶에 집중했고,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일했던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보람된 시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선 5기 홍 구청장은 행정체계의 기본을 민·관 협치의 거버넌스 체제로 바꾸고, 주민참여 예산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했다. 또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여성친화도시 부평’을 이끌어왔으며, 어려운 재정환경에서 오히려 공무원들과 함께 아껴쓰는 지혜를 얻었다고 한다.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부평역상권 부활을 비롯한 굵직한 지역현안들을 과감하게 해결하며 매사 일처리에 꼼꼼함이 장점인 ‘아줌마 구청장’을 만나봤다. 남은 임기동안 주력할 일은. 지난 3년간을 되돌아보고 정책을 환류하기 위해 6월까지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보고서는 용역에 의뢰하지 않고 경제·사회·문화·환경 등 구 정책의 오늘과 내일을 공무원, 구민, 시민사회단체,
인천항만공사(IPA)는 3일 신임 경영본부장에 양장석(54·사진 왼쪽)씨를 건설본부장에 이규용(59)씨를 각각 임명했다. 이날 취임한 신임 경영본부장과 건설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 가능하다. 인천 출신인 양장석 경영본부장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와 고려대 정책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양 본부장은 국회의원 입법·정책보좌관과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거치면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입법조사 활동을 전개했다. 각종 국제 심포지엄 주제발표 등으로 정책 전반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보유한 인물이란 평가다. 또 충남 출신의 이규용 건설본부장은 경기대 토목공학과와 연세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본부장은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을 맡아 항만개발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인천지방해양항만청 항만정비과장을 지내는 등 인천항과도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시체육회는 문학경기장 2층 대회의실에서 김도현<사진>신임 사무처장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김 사무처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대망의 인천AG가 열리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새로운 인천체육 100년의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 모두 합심단결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 및 전보대상자 5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인천시청 및 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김 사무처장은 경기도 평택출신으로 인하대 응용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과 석사과정을 밟았다. 학창시절 유도선수로 활동했으며 경기도유도회 전무이사, 인천유도회 전무이사, 인천시체육회 제7·8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시유도회 수석부회장, 인천시 유도 고단자회 부회장(유도공인 8단), 인천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서운산업단지 조성이 최근 계양구의회 출자동의안 의결로 가속도를 내게 됐다. 3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의회에서 출자동의안이 통과돼 서운산업단지의 개발 SPC 51% 지분을 참여하는 공공부문이 확정됐다. 서운산업단지 SPC는 공고부문 지분은 계양구, 인천도시공사, 산업은행 등으로 구성되며, 민간부문엔 태영건설과 트윈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이로써 서운산업단지 조성도 3월 중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및 안전행정부의 중앙투융자심사 등의 사업승인 절차가 본격 실시하게 된다. 향후 인천시의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 및 국토해양부의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가 되면 올해 하반기에 토지보상 및 공사 착공이 이뤄지게 된다. 구 관계자는 “산업단지 계획승인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할 수 있다”며 “조성이 완료되면 약 1조4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천900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천972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운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서운동 96-19번지 일원 52만4천233㎡의 부지에 3천54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민관공동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6년 준공을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사진> 사무처장이 지난달 28일 문학경기장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이 사무처장은 2010년 8월 시체육회 사무처장에 부임한 뒤 제94회 인천전국체전의 성공개최와 종합 3위 입상, 체육인들의 염원인 체육회관 확보, 체육예산의 안정적인 확보, 2014인천AG 신설경기장 6개 신규수탁을 통한 시체육회의 위상을 강화했다. 이날 퇴임식에서 이 사무처장은 “부족한 저를 끝까지 믿고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송영길 인천시장과 모든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인천시와 인천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될 오는 9월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무처장은 “특히 인천체육의 요람인 체육회관이 확보되고, 선학빙상경기장이 완공을 앞두면서 인천체육이 2016년 브라질 올림픽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세계를 향해 도약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체육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8일 가좌동에 소재한 효성엔바이로에서 생산하고 있는 ‘등 간격 트라프웨어 및 균형 혼화응집설비를 갖춘 슬러지 수집기’에 대해 기술개발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해 성능인증서를 수여했다. 슬러지 수집기는 갑작스럽게 많은 유입수량에도 폐수 처리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슬러지(침전물)를 부상하지 않고 안정된 계면높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하수처리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또 하수처리장의 하수 처리기준이 강화돼 갈수록 맑은 물을 획득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방류수의 부유물질 검출량을 낮췄고, 소량의 약품투입으로도 슬러지의 압축강도를 높여 이차적 수질오염 방지로 환경문제를 해결했다. 허학재 효성엔바이로 대표이사는 “성능인증 획득을 위해 지난 몇 년간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수년간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자연과 함께 하고자 환경과 수질오염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성능인증 획득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결과 큰 결실을 맺어 축하한다”면서 “어려운 환경이지만 앞으로도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