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을 인천에 유치하려는 노력이 서서히 성과를 내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급증하는 크루즈 승객을 유인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마케팅 전략을 수립했다. 승객이 인천항에 내리자마자 서울로 쇼핑을 떠나는 관광 패턴을 바꿔 인천에서 즐기고 소비하게 하려는 것이다. 도시공사는 선사와 협의해 인천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을 추가로 신설했다. 이 계획은 기항 도시를 벗어나지 않으려는 승무원을 주 타깃으로 삼아 마케팅 성과를 내기위한 것이다. 스타크루즈는 컴팩스마트시티∼인천상륙작전기념관∼식사∼소래포구∼자유공원을 코스로 관광객이 인천에서 하루를 다 보내는 상품도 최근 내놨다. 프린세스크루즈는 내년부터 강화도 1일 투어 상품을 선보이고 해나크루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신포시장, 인천지역 뷰티 매장 ‘휴띠끄’를 코스 일정에 최근 추가했다. 크루즈 1척 당 인원이 수백명에 육박하는 승무원 모시기에도 전력하고 있다. 승무원 1인 당 적게는 50달러(5만5천원)에서 많게는 500달러(55만원)까지 기항 도시에서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포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고 관광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한국지엠은 부평, 군산, 창원, 보령공장에 이어 서구에 위치한 청라주행시험장이 매립폐기물 없는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엠은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친환경정책의 일환으로 전 세계 사업장을 친환경 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각 사업장의 폐기물 처리수준과 상황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의 사업장으로 구분하고 있다. 단계가 높은 사업장일수록 매립폐기물 배출이 적은 사업장이며 4단계 사업장의 경우 매립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부평공장이 매립폐기물 없는 4단계의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이후 지난 2009년까지 순차적으로 군산, 보령, 창원공장이 인증을 받았다. 이와함께 이번에 비제조 시설인 청라주행시험장까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전 사업장이 매립폐기물 없는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화했다. 한국지엠은 그동안 ▲폐기물 제거 및 최소화 ▲자원 재사용 ▲자원 재활용 ▲자원 비료화 ▲불용 자원으로부터 에너지 재생 ▲에너지 회수 소각 등 우선 순위에 따라 매립 폐기물을 없애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매립 폐기물 없는 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청라주행시험장은 배터리, 플라스틱, 철판, 부품, 시너 등 화공 재료까지 차량연구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2015년 인천신항 개장과 연계해 대규모 1단계 항만배후단지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용역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대한 개발계획의 구체화 및 단계별 추진계획과 1단계 구간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용역이다. 항만청 관계자는 오는 2014년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배후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단계 항만배후단지는 212만㎡ 규모로 단순 하역기능을 탈피해 항만의 부가가치 제고와 항만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건설된다. 단지에는 복합물류시설, 물류서비스지원시설과 공공시설이 들어선다. 배후단지는 인천신항의 조기 활성화 및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1일 ‘음악도시’ 선포 거리·카페·아트센터 등 市 전역서 5개 테마 펼쳐 초청 밴드 연합 클럽파티 시민 참여 거리공연 등 다채 락페스티벌·K팝 콘서트 락의 전설에서 슈퍼루키까지 국내외 70개 팀 열광의 무대 인천 9월까지 공연 만찬 ‘펜타포트 음악축제’ 펜타포트음악축제는 인천을 음악도시로 브랜딩하고 관광마케팅 콘텐츠를 확대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국제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지향하는 대중음악축제다. 이번 축제는 국내 대표 아웃도어 음악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을 비롯한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실내·외 공연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더위가 한창인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에는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영롱한 5개 음악별이 각각의 색채를 화려하게 뿜어낸다. ‘뮤직스팟’, ‘펜타슈퍼루키’, ‘커뮤니티아츠’, ‘라이브클럽파티’, ‘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본부는 최근 학습조 참여 기업인 엘에스지스카이셰프코리아㈜에서 학습조 활동 사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습조란 해당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참여해 우수 기술력을 뽐내는 기술개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진대회에선 조별로 나뉜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학습조 활동을 발표했다. 경인본부는 개별 기업 경진대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께 경기인천권 권역대회를 치른 뒤 오는 9월 각 지역에서 뽑힌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학습조를 뽑는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대회 금상 수상조는 110만 원 상금을, 전국대회 대상조는 300만 원을 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지방대회 신청서를 경인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대회와 관련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본부 HRD종합지원팀(☎032-820-860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평구가 관내 대형건설현장에 적용하는 공공디자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공공디자인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설현장의 분위기를 깨끗한 이미지로 바꾸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부평디자인과학고 학생과 교사, 건축사 등이 참여하는 ‘드림#’팀을 구성했다. 드림#은 꿈을 반올림해 현실에서 실현할 수 있게 서로돕는 의미를 갖는다. 구는 드림#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 이 중 우수작으로 뽑아 대형공사현장의 가설가림벽과 가림막 등 공사용 임시시설물에 적용할 표준디자인 5종류를 개발했다. 구는 이 표준디자인을 부평지역 내 대형건설현장 8곳에 적용한 결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대형공사장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었다”는 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달 중순에는 부평동 부평5구역주택재개발현장의 가설가림막에 드림#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자신이 창작한 작품이 도시건설 사업에 적용되고 학생들 스스로 도시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크다”면서 “학생들의 열정을 도시건설 과정에 접목해 부평구가 추구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지엠DMS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2일부터 8월8일까지 7일 동안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전북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서 ‘2013년 하계 휴양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엠 차량을 대상으로 진단장비를 활용한 엔진·브레이크·타이어 공기압 점검, 냉각수·엔진오일 보충, 필요시 와이퍼 블레이드·벌브류 등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캠페인 현장에서는 직원들이 장거리 서비스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했다. 또한 인천항 이용객 10명 중 7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조사한 상반기 터미널 이용객 분석에 따르면 올해 1∼6월 터미널 이용객 수가 47만6천551명에서 38만2천57명으로 9만4천494명(19.8%) 줄었다 이에 따라 올해 터미널 이용객수는 전년 실적을 갱신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 감소의 주요원인은 주로 베이징 여행객을 담당하는 인천-진천항로인 진천항운의 운항중단 장기화와 항공사들의 중국 직항로 개설 급증 및 상인의 감소 등으로 파악됐다. 또한 전체 이용객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이용객이 27만4천835명으로 전체의 71.9%를 차지했으며 내국인이 10만679명으로 전체의 26.4%차지했다. 터미널 이용객을 목적별로 분류하면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순수 여행객이 24만4천678명으로 64.0%, 소상인들이 13만7천379명으로 36.0%를 차지했다. 작년부터 중국인 여행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제는 여행객의 비율이 상인들보다 거의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미널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천항 카페리 항로가 상인위주에서 여행객
인천항만공사(IPA)는 흥아해운·고려해운·TS라인 3사가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3국을 경유하는 ‘KCM(Korea-China-Malaysia)’ 노선 서비스를 신규로 개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 추세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새로 개설된 신규 노선은 인천, 부산, 칭다오, 상하이, 세코우, 포트클랑, 싱가포르를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주 1항차의 정기항로이다. 1항차 당 약 1천200~1천300 TEU를 처리할 수 있어 연간 최대 6만 TEU의 신규물량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과거 STX팬오션이 단독 운항하던 KMS(Korea-Malaysia-Singpore)서비스가 지난 6월 중단된 지 1개월 만에 신규 노선 개설로 항로 서비스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엠브이 달리아(M/V DAHLIA, 흥아해운)호가 20피트 컨테이너 1천여개를 싣고 지난 27일 새벽 중국 칭다오항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IPA 마케팅팀 서정윤 씨는 “인천항-말레이시아 간 물동량이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하는 등 인천항과 동남아 간 교역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신규 노선 개설로
‘QR코드(Quick Response)’를 활용해 건설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과 SK건설은 지난 26일 ‘건설재해예방 QR코드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QR코드를 활용하면 기존 건설현장의 ‘추락위험’이나 ‘감전사고 주의’ 등의 단순 경고표지를 대신해 건설현장 종사자들이 위험요인이나 대처방안 등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공단과 SK건설은 주요현장별 위험요인에 대한 대처방안을 수립하고 수집된 정보를 ‘QR코드’ 스티커로 제작해 건설현장에 보급·부착한다는 방침이다. 건설 현장에 경고표지와 함께 부착된 ‘QR코드’는 안전관리자가 해당 작업 근로자에게 바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근로자에게는 위험요인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안전한 작업을 유도하게 된다. 또 공사현장 입구에 전체 작업현장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QR코드 맵’을 설치해 안전관리자나 근로자가 해당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