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시민을 위한 산림행정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생활권 수목병해충 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시행한다. 이번 컨설팅은 시민이 컨설팅을 신청하면 구에서 수목진료 전문가를 보내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뒤 처방전을 발급하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무분별한 농약 사용의 문제점과 전문적인 수목진료의 필요성도 함께 홍보한다. 서비스 대상은 지역 내 아파트와 학교숲, 도시숲, 도시공원, 사회·복지·청소년 시설 등 생활권 녹지다. 신청 방법은 기관·학교 등 관공서는 부평구 공원녹지과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면 되고 일반 아파트와 구민은 전화나 방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서비스 신청을 접수하면 나무병원을 통해서 현장 확인과 진단 및 처방전을 발급하며 서비스 대상자는 처방전에 따라 자체 방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발전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녹색경영을 기관의 비전과 전략에 연계시켜 주요 사업과 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체계와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아시아 최초로 각종 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하는 LNG 동력원 적용 선박 도입으로 정부로부터 녹색기술대상 ‘올해의 녹색기술상’을 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분진방지 하역장비인 Bulk Hopper System(일명 에코호퍼)을 도입해 날림먼지를 기존 장비 대비 80%까지 저감시켰다. 이와함께 높은 일사량과 항만의 유휴 창고지붕을 활용한 10㎿급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연간 8천대의 선박이 입·출항하고 연 6만명이 방문하는 갑문에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갑문운영동을 건립·운영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기존 건물 대비 40% 이상 절감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연간 8만여t의 CO2를 감축하고 있으며 향후 조성될 항만 배후의 물류단지에도 각종 신기술을 적용하고 탄소 흡수원인 수
에너지절약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인천교통공사가 효율적인 지하철부문 조명등 개선을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개선이라는 이중 효과를 거두고 있다. 공사는 최근 지하철 역사, 차량기지, 터널, 전동차에 설치된 저효율 일반형광등(32W) 4만4천754개를 고효율 LED조명(18.5W)으로 개선하는 조명등 ESCO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명등 전력소비량을 기존보다 약40%(연간 533만㎾h) 절감하는 효과를 거둠은 물론 조명 밝기도 약 35% 향상돼 이용고객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공사는 ESCO사업 추진으로 절감되는 전력요금을 통해 사업비를 지출하면서도 향후 7년간 약 19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유관기관 최초로 조명등 ESCO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계기로 사업장 내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해 친환경고효율의 녹색경영을 실천키로 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19일 냉방기 기준온도 준수, 피크시간대 건물냉방기 순차 운휴, 쿨맵시 복장착용, 전력수급단계에 따른 열차운행시간 조정 및 비상발전기 가동 등의 ‘하계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대책’을 발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1일 지역 내 시니어계층의 직업능력을 강화시키는 CNC기계가공 알곤용접 등 2개 과정 40명의 시니어 계층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1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3개월 간 전문기술분야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고용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심층면담, 소그룹 지도 교수제를 통한 취업연계에 나서 실질적인 취업을 유도한다. 손태일 산학협력팀장은 “하반기에도 ‘CNC기계가공’, ‘알곤용접’ 교육과정을 개설한다”며 “지역 내 실업자의 사회진출을 위해 교육생 모집에 지역 내 유관기관 및 기초자치단체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교육을 통해 민간기관과의 차별화 된 생산적 복지 향상 및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전력 인천지역본부는 1일 여름철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재난에 대비해 도서지역 전력설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비상시 신속한 복구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자가 발전도서 취약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했다.
부평구는 불결한 주방 환경과 남은 음식 재사용으로 인한 음식점에 대한 불신을 없애고 좋은 식단 실천을 통해 음식문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주방공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음식점 주방에 CCTV를 설치하고 객석에 설치된 TV를 통해 주방의 모습을 공개하는 방식이다. 구는 주방공개로 음식점을 찾은 손님은 음식점 주방의 위생 상태와 조리과정은 물론 남은음식 처리과정을 모니터할 수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점에서는 비위생적 조리과정과 남은 음식 재사용을 근절하고 스스로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여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사업대상으로 청천동 윤상섭참갈비를 비롯해 부평동 블랙스미스, 청천동 황제능이버섯백숙 등 3개 음식점이 주방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CCTV 설치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모두 14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인천지사가 지역 대표특산물인 ‘강화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팔 걷고 나섰다. aT 인천지사는 최근 ‘인삼’을 주제로 학계,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수출업체, 식품안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된 자문단회의를 강화인삼농협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인천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인 인삼의 세계화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생산과 더불어 유통 부문에 대한 관심제고와 인삼 최대시장인 중국에서의 마케팅강화, 중국관광객 대상 홍보 프로그램 추진, 중국 조기진출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aT 오종영 인천지사장은 “지역 대표농산물인 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업체·aT가 협력해 강화인삼의 명성이 전 세계에 울릴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지난달 28일 재학생 및 교직원 80여명이 ‘젊음은 도전이다. 폴리텍 청춘비상’이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제2회 희망 대장정’에 나섰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 참가자들은 11박12일간 동쪽의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출발해 서쪽 끝 백령도까지 전국 방방곡곡 1천289km를 걷게 된다. 희망대장정은 김광철 학장의 교육모토에 따라 폴리텍 대학생들을 ‘인간적으로 성숙한 기술인’으로 변모시키고 청년실업시대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의지력 강한 청년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장정에는 전국 최초의 기술대안고등학교인 다솜학교의 다문화 가족 재학생들과 함께 걷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 도입한 유연근무제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공사는 1일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시행되는 유연근무제는 탄력근무제로서 1일 8시간 근무시간은 유지하되 출퇴근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근무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도입 당시 1.2%에 그쳤던 신청률이 현재 7.0%까지 상승했다. 유연근무 확대에 따라 공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보장하는 근로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