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와 여명학교는 지난 24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인교대와 여명학교는 입시 관련 교류, 북한 이탈 주민 적응 및 교육 관련 연구 등에 협력하며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적응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여명학교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이 사회와 공교육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동포애에 입각해 지난 2004년 설립돼 서울시교육청에서 고교과정 학력인가를 받았다.
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던 현대제철이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인 현대제철은 오는 9월 1천200만t 체제의 일관제철소가 준공되면 연산 2천400만t 규모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춘 글로벌 종합철강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1953년 6월10일 문을 연 현대제철은 60주년인 올해를 100년 기업의 기틀을 다지는 해로 선포했다. 현대제철은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기업의 혁신을 통해 세계 초일류 종합철강기업으로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 현대제철은 지난달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3회 상공대상 ‘환경경영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 철강기업 가운데 최초로 원료의 비산을 방지하는 ‘밀폐형 원료 처리 시스템’ 도입, 기후변화에 적극적 대응과 에너지의 효율적 절감 등 환경경영을 실현하며 최고의 그린제철소로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회사 특성을 감안한 내부환경관리기준을 만들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공정 개선을 통해 오염물질 배출업체로 인식된 철강업체를 친환경업체로 변모시켰으며 지난 2002년에는 그동안 연료로 사용해 오던 벙커C유를 청정연료인 LNG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CommunicAsia 2013 전시회’에 인천IT기업 7개업체가 참가해 1천6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동남아의 허브지역인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CommunicAsia 2013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로서 유럽,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65개국 2천402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DID, 키오스크 전문 기업인 엘리비전은 전시회가 개최되는 마리나베이샌즈 관계자가 제품에 관심을 갖고 두차례 전시부스를 방문했으며 싱가포르 AR Solution 전문기업과 6천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교육용 전자교탁 및 솔루션 전문 기업인 피케이엘앤에스는 싱가포르 AV Science와 2년간 100만달러 MOU를 체결하고 전시제품도 샘플로 4천500달러에 판매했으며 필리핀에도 6천달러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에이스웨이브텍, 이너트론, 솔내시스템, 비바코리아, 이피소프트 등의 기업도 해외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전시회에 참가한 인천기업 7개사는 200여건의 바이어 상담을 통해 총 1천6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한편 진흥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블로그인 ‘들락날락 인천항’ 운영에 참여해 온 블로거 13명이 인천항과 교역이 활발한 중국 다롄과 단둥지역 탐방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제3기 인천항 명예블로거들이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카페리 승선체험과 중국지역 현장탐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3기 블로거들은 지난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국민과 인천항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탐방에 참여하는 명예블로거들은 원고작성, 미션수행, 참여 적극성 및 기타활동 등 활동내역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16명의 우수블로거로 이 중 개인사정으로 참석 못하는 3명을 제외한 13명이 탐방에 참가하게 됐다. 공사 마케팅팀 공수정 대리는 “열심히 활동한 명예블로거들에게 즐거운 뱃길여행 추억과 한중 무역항인 다롄과 단둥을 탐방하는 체험기회를 선물하고 아울러 탐방 후기를 블로그에 게재토록 함으로써 뱃길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객에게도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인천 및 수도권 지역 대학생으로 블로거를 뽑아 항만운영 실무, 인프라 건설, 경영 및 정책, 문화분야로 조를 나눠 인천항의 곳곳을 발로 뛰며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전하도록
계양구가 구민들의 승용차 선택요일제 참여를 늘리기 위해 공공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가입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은 인천시에 등록된 비영업용 10인승이하 승용차, 승합차(렌터카 포함) 등이다. 구는 선택요일제 참여차량이 6월 현재 2천474대이며 올해 내 5천660대로 참여 차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의 생활물가지수가 금융위기가 있던 지난 2008년 이후 연 평균 2.7%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연도별 생활물가지수 전년비 상승 폭이 글로벌 금융위기인 지난 2008년 5.4%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지난해 1.5%로 가장 낮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에 비해 2012년은 142개 품목 중 127개 품목이 상승했으며 이 중 50% 이상 상승 품목은 13개, 8개 품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온 등 이상기온에 따라 고춧가루(116.7%) 등 농수산물이 가장 큰 폭 상승하고 정부지원 정책에 의해 학교급식비(-34.7%), 보육시설이용료(-9.8%) 등은 하락했다. 지난 5년간 물가변화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식료품·비주류 음료 부문은 고춧가루(116.7%), 소금(96.8%) 등이 크게 상승했고, 주류·담배 부문은 맥주(6.9%), 소주(5.7%) 각각 상승했으며 담배는 보합이었다. 의류·신발 부문은 남자내의(48.9%), 아동복(21.8%), 티셔츠(20.9%) 상승, 가정용품·가사서비스 부문 부엌용세제(8.3%)는 상승하고, 세탁세제(-30.7%)는 하락했으며 보건 부문은 위생대(22.7%), 감기약(7
인천항만공사는 20일 중국 옌타이보세항구관리위원회와 ‘인천항↔옌타이항 간 항만 물동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옌타이보세항구관리위원회는 중국 동부연안의 주요 경제권역인 산둥반도에 위치한 옌타이항의 운영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옌타이항은 중국에서 13번째 보세항구로 등록된 항만이다. 공사와 옌타이항과의 이번 협약은 인천항의 주요 교역항들과는 달리 물동량 감소세(-8%)를 보이고 있는 옌타이항과의 교역을 활성화시킬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한중 FTA 체결과 교역확대 등에 대비 ▲두 항의 공동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자유무역 시범지역 공동설립 검토 ▲한국 수출상품의 중국 내 물류거점 확보 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옌타이보세항구 내 공동물류센터 건립 추진 등 물동량 창출과 항만 배후단지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단기적으로 옌타이 지역에서 발생한 화물의 인천항 유입을 독려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협상 중인 한중 FTA 등 주요 이슈의 대응 과정에서 상호 호혜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공동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사는 두 항만 간에 운송되는 화물처리와 관련한 광범위하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인천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 문학경기장에서 SK와이번스와 연계한 ‘나라사랑 프로야구’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과거 지리산 공비토벌 전투에서 오른 팔을 잃은 정주영(86)옹이 시구자로 나서 경기를 관람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정주영 옹은 “6월 한 달 만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한 국가유공자의 뜻을 기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보훈청은 이날 인천 관내 문화콘텐츠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나라사랑큰나무 홍보 동영상을 링크한 경기티켓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 행사를 가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19일(미국 현지시각) 쉐보레 브랜드가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3년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에서 일반브랜드 종합 2위 (브랜드 종합 5위) 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쉐보레는 전년 대비 브랜드 종합 순위가 10계단 수직상승하는 괄목할 성과를 달성했으며 GM의 신차 총 15개 모델이 차종별 초기품질지수 상위에 랭크돼 제조사별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 쉐보레 카마로(Camaro)가 스포츠카 부문 1위에 선정됐으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Cadillac Escalade)와 뷰익 앙코르(Buick Encore) 또한 각각 대형 및 소형 다목적 차량 부문 1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로 27년째 실시되고 있는 J.D.파워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차를 구입한 8만3천여 미국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90일 간 기록된 품질 결함 건을 종합해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 따라 쉐보레 브랜드는 차량 100대당 품질 결함 건 수 97건으로 업계 평균 113건에 훨씬 못 미치는 높은 신차 품질수준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