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부위원장 추민규(더민주·하남2)의원이 27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력단절 여성 취업을 위한 방안으로 하남시 스포츠강사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관내 학교의 뉴스포츠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뉴스포츠란 축구, 야구 등 메이저 스포츠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량하거나, 전통놀이를 현대에 맞게 변형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창안한 스포츠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 관내 초중고 학부모로 구성된 스포츠강사협회의 예산지원을 위한 자리였고,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사와 시교육청 장학사 및 하남시 체육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추민규 의원은 “G-스포츠 안착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치가 높으나, 여전히 경력단절의 여성 취업이 힘든 상황이고, 학교 내 뉴스포츠 안착을 위해선 마을 기반의 전문성을 갖춘 스포츠강사협회의 큰 역할이 필요하다”며 “문제점을 보완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만35~ 59세 미취업 경력단절여성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상자를 선정해 매월 30만원 씩 3개월 간 최대 9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여성취업지원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차 1천160여 명, 2차 1천32
최근 ‘민식이법’이 시행되며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27일 ‘경기도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안전운행 할 수 있도록 의식 강화를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현재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시설은 어린이집 689개소, 유치원 770개소, 초등학교 1천299개소, 기타 37개소가 지정돼 관리중이다. 운전자들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gits.gg.go.kr)에 접속하면, 도내 시군별 어린이보호구역 위치, 시설구분(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CCTV 개수, 도로폭 등의 정보를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아울러 민식이법의 주요 사항과 운전자들이 꼭 알아야할 준수사항, 어린이보호구역 검색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지버스(G-BUS) TV 등의 매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박태환 도 교통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미리 파악해 안전운전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이 올해들어 경기와 강원 접경지역에서 크게 늘어나면서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던 경기북부 최대 돼지 사육지인 포천마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 연속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사체가 발견돼 축산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야생멧돼지 ASF발병이 강원 화천에 이어 고성과 양구, 경기 포천까지 확산됐다. 지난해 야생멧돼지 ASF 발병 건수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55건이었으나 올해 들어 505건이 추가돼 총 발생 건수는 560건으로 불어났다. 포천시의 경우 연천 기존 발생지와 가까운 관인면 2차 광역 울타리 내에서 22일 처음 발병한 데 이어 23일에도 감염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 특히 포천시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돼지 사육량의 절반 이상인 32만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양돈 농가에 ASF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ASF 발병이 올해 들어 크게 늘었다”며 “양돈 농가에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헬기를 이용한 소독과 총기 포획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도 평생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 평생학습의 다양성을 확보를 위해 평생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 ‘평생교육 1번가’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생교육 1번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평생교육을 도민에게 선사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첫 번째 콘텐츠로 ‘시·군 평생교육 실무자 간담회’를 온라인 강의로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100세 시대, 평생학습으로 사회적 가치를 이루다’를 주제로 ▲평생교육 이해하기 ▲경기도 평생학습 만나기 ▲평생학습도시 함께하기 ▲지역학습공동체 나누기 ▲건강한 학습생태계 누리기를 강의한다. ‘평생교육 1번가’는 앞으로 경기도 평생교육 소식을 전하는 ‘평생교육 늬우스’, 31개 시·군 평생학습 기관을 소개하는 ‘우리 동네 평생학습은요?’ 등 평생교육 전 분야의 콘텐츠를 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진행 중인 기부 캠페인 ‘제 마스크 먼저 쓰세요’가 많은 지역사회의 호응과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5만3천787명으로, 그 중에서도 65세 이상 고령 시각장애인의 비율은 약 19.4%에 이른다. 문제는 시각장애인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마스크 구입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고, 특히 고령 시각장애인은 혼자서 마스크를 사러 나가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런 상황의 시각장애인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 기부 캠페인 ‘제 마스크 먼저 쓰세요’를 3월 16일부터 진행 중이다. 23일 현재까지 면 마스크 1천778장과 손소독제 66통이 기부됐다. 착한 기부의 물결은 도를 뛰어넘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익명의 초등학교 학생들과 어머님들이 함께 만든 면 마스크와 필터를 “줄 서는 것조차 힘드신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편지와 같이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미싱꾼 아내’를 운영하는 후원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유상호(더민주·연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23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 안전행정위원회 제2차회의에서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은 민주화운동의 기본이념을 명시하고, 관련자를 예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및 지원내용과 관련자 및 유가족에 대한 생활지원금 지급 근거 및 지급금액·기준, 지급신청, 지급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유상호 도의원은 “본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내 거주하는 민주화운동에 공헌하거나 희생된 사람과 그 유가족에 대해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예우함으로써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민주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정했다”고 조례 제정의 배경에 대해 밝혔다. /박한솔기자 hs6966@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도 평생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 평생학습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생교육 전문 유튜브 채널 ‘평생교육 1번가’를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평생교육 1번가’는 경기도 31개 시·군 평생교육의 모든 것을 도민에게 선사하기 위해 개설됐으며, 첫 번째 콘텐츠로 ‘시·군 평생교육 실무자 간담회’를 온라인강의로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100세 시대, 평생학습으로 사회적 가치를 이루다’를 주제로 ▲평생교육 이해하기 ▲경기도 평생학습 만나기 ▲평생학습도시 함께하기 ▲지역학습공동체 나누기 ▲건강한 학습생태계 누리기 총 5개 강의로 구성돼 있다. ‘평생교육 1번가’는 앞으로 경기도 평생교육 소식을 전하는 ‘평생교육 늬우스’, 31개 시·군 평생학습 기관을 소개하는 ‘우리 동네 평생학습은요?’, ‘나의 책을 보여드립니다’ 등 평생교육 전 분야의 콘텐츠를 도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평진원이 제공할 다양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 ‘평생교육 1번가’를 검색하면 활용할 수 있다. 강상재 평생교육 본부장은 “평생교육 1번가를 통해 1천370만 경기도민을 위한 맞춤 콘텐츠, 현장 중심 평생교육 콘텐츠, 학습이 공유되는 콘텐츠를 제공
의용소방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회가 조례안을 개정하는 등 적극적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의회가 지난 23일 제343회 임시회 안정행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최갑철(더민주·부천8)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의용소방대원의 자격이 추상적으로 명시돼 있고, 소방관서별로 교육내용이 상이해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한계가 있다는 점 등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부 기관에서 의용소방대 활동에 필요한 전문 자격과 지식을 갖춘 사람을 대원으로 우선 임명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조례안에 신설된 제4조제3항의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자격을 가진 사람은 면접을 거치지 않고 우선 임명할 수 있다’는 문구가 논란이 됐다. 서현옥(더민주·평택5) 의원은 “전문자격증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의용소방대는 주로 대장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모집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면접을 거치지 않고’라고 표기한 이유는 무엇이냐”고 물었다. 또한 국중현(더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에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하는 조례안이 개정되며 다음 달 중으로 지급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23일 제343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판수(더민주·군포4)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경기도민으로 제한하던 지급대상에 도내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를 포함해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며 이들에게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 개정안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도는 조례 개정이 마무리되면 내달 중순 이후 체류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들도 내국인과 같이 10만원씩 선불카드로 지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안전행정위원회 일부 의원들은 이재명 도지사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회 결정 이전에 지급 계획을 알린 것에 대해 절차적인 부분을 지켜줄 것을 지적했다. 국중범(더민주·성남4) 도의원은 “재난기본소득 조례안을 개정하기 위해 본회의에 상정해서 표결을 앞두고 있는데 이재명 지사가 이미 상임위를 통과하고 의결을 마친 것 처럼 SNS를 통해 도민에게 발표했다”고 비판했
경기도인재개발원 무상사용 기간이 만료돼 쫓겨날 위기에 처한 경기관광공사가 도의회 ‘경기도인재개발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 가결에 따라 2022년까지 인재개발원에 있게 됐다. 23일 경기도의회 제343회 임시회에서 열린 안전행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기도인재개발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 심의의결 중 박창순의원에 의해 인재개발원 내에 있는 경기관광공사의 무상 사용기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경기도인재개발원 공유재산 무상대부 동의안’은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1층 일부 및 4~5층에 입주 무상사용중인 가운데 지난해 12월 31일 사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무상 사용기간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동의안이 제출된 기간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경기관광공사의 사용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 만료일정에 맞춰 적어도 만료 2개월 전에 동의안이 제출돼 의회의 의결을 받았어야 했지만, 만료 후 4개월이 지난 이번 회기에 동의안을 제출했다는 것이다. 문제를 제기한 안전행정위원회 박창순(더민주·성남2) 도의원은 “관광공사는 도 산하기관으로 수익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다”며 “소명을 갖고 일하는 기관에 이런 행정적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