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4일 헤어진 내연녀를 협박해 6개월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K(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해 11월초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자신의 집에서 과거에 촬영한 동영상 등으로 헤어진 내연녀 H(48·여)씨를 협박해 성폭행하는 등 H씨를 상대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 23일까지 6개월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옹진군은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지위한 ‘2010 피서철 해변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옹진군은 오는 12일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지역 23개 해수욕장에 대해 다음달 22일까지 개장한다. 군은 개장기간 관광객의 편의제공 등을 위해 군과 각 면사무소에 종합상황실이 운영하고 관광, 위생, 교통, 급수, 안전, 보건 등 분야별로 불편신고 접수와 관광홍보책자, 교통 및 숙박안내 자료등을 비치한다. 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에 앞서 안내소 7곳, 샤워장 19곳, 화장실 36곳과 음수대 및 정자각 등을 대상으로 세부적인 정비·점검을 진행하고 근무망루 9개소를 신설해 관광객 물놀이 사고 예방에 만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관광객 유치 및 홍보활동으로 수도권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한 광고 및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수도권 LED전광판, 홍보와 옹진 TV-CF방송을 이용한 홍보도 실시한다. 또 관광홍보 책자 1만5천부와 지도 7만5천부를 제작 배포해 중부권 고속도로 휴게소에 지도 1만3천부를 전달한다. 피서철 해변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오는 12일부터 8월22일까
인천공항본부세관은 4일 모두 41억원 상당의 고가와인 4천430병을 부정한 방법으로 들여온 뒤 이를 국내에 판매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S(48)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미국에 있는 공범 L(47)씨를 지명수배하고 다른 공범 K(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S씨 등은 해외에서 와인을 수입하는 경우 ‘주세법’상 수입면허를 받고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신고해야 하는 등 수입이 어려워지자 미국에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타인의 명의로 품명과 가격을 허위신고해 이들이 자가소비하는 저가 와인 것처럼 위장, 불법으로 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특히 1981년산 샤토 페트뤼스 포므롤이나 1986년산 샤토 라피트 로칠드 등 소비자 가격이 200~300만 원대에 이르는 고가 와인을 85~95달러(10만4천~11만6천 원)로 낮게 신고해 들여온 뒤 변호사·기업인 등 고소득층을 상대로 판매했다고 세관은 전했다. 세관 관계자는 “이들은 해외에서 와인을 수입할 경우 주세법상 수입면허가 있어야 하고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신고해야 하는 등 사실상 수입하기 어려워 이런 수법을 썼다”고 설명했다.
해양경찰청은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국제성 해상범죄에 대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한·러 해상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동해 묵호항에서 러시아 연방보안국 국경수비부와 불법선박 차단 및 검거, 해상수색구조 등 합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경수비부는 지난 1998년 9월 해양경찰청과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기관간 협력, 약정을 체결하고 2001년부터 경비함정 교환방문 및 합동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 훈련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경수비부와 연해주, 사할린 사령부 대표단 소속 경비함정 2척(승조원 1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 러시아 함정은 6일 동해 묵호항을 공식 방문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김상철)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경비함정 3척(헬기 1대 포함)과 함께 합동작전을 펼친다. 양 기관 경비함정은 7일 오전 묵호항을 출항해 동해상에서 해상수색구조와 불법선박 차단 및 검거에 따른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번 합동훈련에는 한·러 해상치안기관장 정례회의가 함께 열리게돼 그 어느 때보다 밀도있는 훈련이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해양환경오염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해 총 30건을 검거 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평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던 송도 신 항만 해상공사 현장에 투입된 선박과 준설선 등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저해 행위를 근절시키기 위해 실시한 단속이다. 특히 기름 해양배출 오염행위 4건, 해양배출 폐기물 처리기준 초과 2건, 기름, 폐기물 기록부 미 기록 등 총 30건의 해양환경사범을 검거 관련 법규에 의거 처리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양폐기물 처리기준을 초과한 위탁처리업체 2개사에 대해서는 총6천300톤의 폐기물을 해양에 배출시키지 못하도록 금지토록 조치했다. 또한 폐기물 위탁처리 신고 수리를 취소 조치했으며, 행정질서위반 사항 등 23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처분 및 행정지도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해양환경오염사범들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해양환경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는 한편, 해양오염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 깨끗하고 풍요로운 해양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린 ‘2010 공공구매촉진대회'에 참가해 100여 업체에 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구매상담을 벌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열린 구매촉진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열렸으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중소기업 판매난 완화를 위해 직접 중소기업들과 일대일로 상담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경영지원팀 김영국 부장은 “기존에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정보부족 등으로 구매가 성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대회참가를 계기로 지역업체의 우수상품 홍보와 구매를 통해 경영애로가 해소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부평경찰서는 30일 심야시간에 길가는 취객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P(18)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군 등은 지난달 12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교회 인근 도로변에서 술에 취해 걸어가던 S(28)씨를 폭행하고 현금과 휴대폰 등 7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공범 K(17)군을 쫓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30일 ‘이달의 인천세관인’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심사전문관 박병관 행정관 등 3명을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했다. 인천본부세관의 ‘이달의 인천세관인’ 제도는 지속적인 성과창출과 직원사기 진작을 위해 조직성장을 견인하는 직원을 매월 선발해 포상하는 제도로, 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 분야별로 나눠 엄격한 심사 후 해당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이달의 관세인 후보로 추천, 해외연수의 우선권 부여 등 각종 혜택과 함께 수상내용이 인천세관 홈페이지 등에 영구 게시된다. 심사분야에서 첫 번째 ‘6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된 박병관 관세행정관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자전거를 166억 상당을 유통하려한 수출업자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통관분야에서는 환적화물로 위장한 불법짝퉁물품 22억상당의 밀반입을 적발한 이영옥 관세행정관이 선정됐고 조사분야 6월의 인천세관인에는 폐기대상물품 재활용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연간 4천명, 약 1억원 상당)에 기여한 정교진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김도열 인천본부세관장은 시상식에서 “앞으로는 ‘이달의 인천세관인’을 중심으로 높은 근무의욕과 성과창출이 자생적으로 발휘되도록 독려해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난해 6월 26일부터 자동출입국 심사 서비스 시작해 2년 여가 된 지난달 29일 이용자가 4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6만2천302명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40대 5만4천514명(28%), 20대 3만5천45명(18%), 50대 3만3천98명(17%), 60대 이상 9천735명(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천공항 자동출입국 심사대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7세이상 국민이면 지문과 얼굴사진 정보를 미리 등록했을 경우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으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여권 등록 여부를 지문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관련 심사에 걸리는 시간이 15초 정도로 짧은데다 심사관을 거치지 않고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이 이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는게 출입국사무소의 설명이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26일 현재 396만 명이 자동출입국심사대를 이용 한가운데 계속적으로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어 9월까지 입국심사장에 심사대 4대를 추가 설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2010인천항 국제학술대회’를 인천항만공사와 (사)한국항만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천항만공사 출범 5주년을 기념하고, 해운항만과 물류분야의 급속한 변화와 항만간 경쟁구도가 가속화함에 따라 인천항의 미래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수렴하기 위해 진행된다.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사장, 인천광역시장, 인천대학교총장,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