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종태)는 26일 지난 1973년 준공된 인천항 갑문 운영건물을 올해 새로이 짓는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 갑문 운영건물은 지난 1973년 준공 후 37년이 경과한 시설로 그동안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틈틈이 유지 보수를 실시해 왔으나 오래된 기간만큼 누수와 균열 등이 생겨 노후가 진행돼 왔다. 또 갑문 운영건물은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월미관광특구 개발사업의 중요 구간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환경과 조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이번에 신축하게 됐다. 이번에 신축될 예정인 갑문운영 건물은 운영건물 1동과 출입문 1동으로 운영동의 경우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2천㎡내외) 규모로 신축, 식당과 사무실, 홍보영상실 등이 현대식으로 갖추어질 예정이며 출입문 신축과 보안울타리, 조경 등 부대시설도 재정비,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건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 IPA는 특히 정부의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시책에 부합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부터 신축건물의 외벽창호면적비 50% 미만, 옥상조경 30% 이상, 대기전력 자동차단콘센트 설치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신공법을 적극 도입,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인증 받는 건물로 만들 계
인천공항세관은 25일 공항회의실에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2010∼2012년 한국 방문의 해’ 여행자 통관서비스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는 국가 이미지 형성과 국제관광의 경제력을 높이기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양측은 내달 1~23일까지 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내국세환급제도(Tax Refund)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홍보 활동을 벌이고 공항 입국장에서 녹색 모자와 조끼를 착용, 여행자 유치품 수거와 안내서비스를 펼치는 ‘Green Cap’ 도우미제도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위원회에 소속된 외국인 환대서비스 개선 서포터즈인 ‘미소국가대표’를 초청, 세관 체험행사 등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양측이 적극 협력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 각종 행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 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군은 지난해 취득세 미납자에게 취득세 고지서를 직권으로 발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발부한 직권 고지서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자진신고한 취득세 신고자 가운데 미납된 건으로 모두 63건에 11억992만8천원이다. 이번 고지서를 받고도 오는 31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부과액의 3%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전국 농협과 우체국, 영흥수협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인천시전자고지납부시스템(etax.incheon.go.kr)에 가입하면 은행에 직접 갈 필요없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다.
옹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4일 실시한 영흥수협조합장선거에서 김기창 현 조합장(59)이 재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는 2명의 후보자가 치열한 경합 속에서 벌어져으며 선거투표 결과 총 909표 가운데 김기창 부보가 463표를 얻어 127표에 그친 문근영 후보를 제치고 영흥수협조합장에 재선됐다. 김기창 당선자는 “조합의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수산업을 하며 영흥수협조합장과 한국남동발전 영흥화학장학재단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인천경찰이 각종 비위행위와 사건, 사고에 잇따라 연루되면서 경찰의 역할과 능력을 의심케 하고 있는 등 기강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2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금괴를 밀반출하려던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인천공항경찰대 소속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금괴를 밀반출하려다 출국장 엑스레이 검색대에서 적발됐다. 이에 앞서 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 22일 성매매업소 업주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인천 남동경찰서 소속 B씨와 인천경찰청 소속 C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업주에게 경찰 단속 정보를 알려주거나 단속을 무마해 주겠다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천의 모 파출소에 근무하는 D씨는 지난 8일 술집에서 서울지역 경찰관과 술을 마신 뒤 옆 테이블에 있던 다른 손님의 가방을 들고 나와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무허가 사행성 오락실 업주에게 단속무마 등의 대가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으로 인천 중부경찰서 소속 E씨 등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년여 동안 인천지역 오락실 업주에게 3~6차례에 걸쳐 89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강진으로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를 돕기 위해 나눔채널을 통해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 스키장에서 국내 공개 입양청소년들을 초청, 스키캠프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국입양홍보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 가정에 입양된 청소년 20여명이 참가,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또 이번 행사는 입양아동의 건강한 성장이 국내입양 문화를 바람직하게 개선시켜 사회복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향후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밖에도 강진으로 수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Haiti)를 돕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회사내 사회공헌정보 사이트인 나눔채널을 통해 긴급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모금액수가 빠르게 늘어 현재 약 1천800만원을 모았다”며 “후원금으로 아이티 현지주민들에게 물과 담요, 옷, 식량, 구급약,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 인천 송도 등에서 모두 2천528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에 인천 송도캐슬과 인천 논현동 유호N-CITIY단지 등의 물량이 분양에 들어간다. 25일 롯데건설이 인천 송도지구 A1블록에서 ‘송도롯데캐슬’를 분양한다.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들어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에서 첫 분양되는 송도롯데캐슬은 643가구로 전용면적 기준 84㎡~131㎡로 구성된다. 단지 남쪽으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북동쪽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구획돼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 캠퍼스타운역은 걸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한진중공업은 송도 국제화복합단지에 ‘송도 해모로 월드뷰’ 638가구를 분양하며 지상 38층 5개동에 전용면적 82~175㎡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고 연세대 글로벌캠퍼스와 바로 접해 있다. 이곳은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대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경인고속직선화 도로 등을 통해 서울 근접성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에도 높은 경쟁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옹진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한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교육은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업인들의 의식변화와 개방확대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의 창의력개발을 통한 소득증진과 국내외 농업인의 다양한 교육과정의 필요성 등 실질적인 현장애로사항을 반영했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연중 30회에 걸쳐 2천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교육과정은 지도자반과 소비자반, 영농기술반, 농촌여성반, 품목별 전문반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옹진군은 20일 관내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의료 혜택상 각종 불편을 겪는 저소득계층 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 건강하고 밝은 사회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조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협약에 의거, 영흥면 123세대와 북도면 111세대, 백령면 181세대, 대청면 89세대, 덕적면 65세대, 연평면 40세대, 자월면 21세대 등 관내 7개면 630세대에게 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 내용은 관내 거주하는 주민으로 건강보험료 월 1만500원 미만의 저소득층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며 단 기존 의료급여 수급 세대는 제외된다.
인천에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기 규모를 능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건설된다. GS건설은 20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사업’은 인천시 강화도 남부와 옹진군의 장봉도, 용유도, 삼목도 및 영종도로 둘러싸인 해역일원에 시설용량 132만㎾ 규모의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는 총 3조9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현재 건설 중인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기(100만㎾)의 건설 규모를 넘어서는 조력발전소 중 세계 최대 규모이다. GS건설은 EPC(설계, 구매, 시공) 일괄도급 형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환경영향평가 및 전원개발 실시계획승인을 거쳐 오는 2011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지난 2006년부터 5년간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진행해 온 해양에너지 실용화 기술개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맞춰 조력발전소를 친환경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연간 총 발전량은 24억1천만㎾h규모로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