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조윤길)은 5일 관내 217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로명 확정은 지난 3일 면지역 새주소 도로명 심의를 위한 새주소위원회를 개최, 오는 2012년부터 법적주소로 사용할 새주소 도로명을 확정했다. 군은 또 문화와 역사를 반영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도로명을 지난해 7월부터 해당 면 주민의견 청취 및 면자문위원회를 개최, 행정안전부 컨설팅 등 의견을 수렴하고 군 새주소위원회에 상정, 심의·의결됨에 따라 군보에 고시절차를 거쳐 새주소 도로명으로 사용하게 된다. 확정된 도로명은 ‘로’급 도로 36구간과 ‘길’급 도로 181구간 등 모두 217개구간으로 특히 새주소 도로명은 백령로, 사곶로, 두무진로, 장봉로, 콩돌길 등 각 지역의 관광지 및 문화재명과 섬명칭 및 행정구역명 위치예측성 등을 담아 확정했다. 군 관계자은 “앞으로 도로명이 확정된 217개 노선에 대해 주민들이 위치탐색이 용이하도록 도로명에 의한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새주소 시설물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설치, 안내지도책자 제작, 새주소의 고지 등 실질적인 새주소 부여절차를 올해까지 모두 완료할
인천남부경찰서는 2일 인터넷에서 상품판매를 유도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김모(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28일 김모(29)씨로부터 인터넷 카페를 통해 자동차용품과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한다고 속여 통장으로 돈을 입금하도록 하는 등 지난해 12월 5일부터 1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총 500여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인천삼산경찰서는 3일 경찰을 사칭해 노래방 주인을 상대로 현금을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김모(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후5시3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천모(36·여)씨의 노래방에 들어가 단속을 나왔다며 경찰을 사칭해 현금 7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인천시 부평구 일대 노래방에서 총6차례에 걸쳐 57만원 상당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인터넷에서 경찰신분증을 위조해 수갑과 가스총을 가지고 다니며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적절한 영양 및 식습관, 신체활동 부족, 음주문화, 비만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건강 위협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만성질환자를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3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만성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차량 및 방문보건사업 등 타 보건사업과 연계, 지난 2일부터 북도면을 시작으로 각 면을 방문, ‘생활습관UP! 건강옹진UP!’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습관UP 건강옹진UP’은 고혈압과 당뇨, 관절, 비만 등의 질환자별로 전문 운동처방사가 체성분측정 결과지를 토대로 운동처방과 유연성 스트레칭, 식이요법, 절주 등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 만성질환 발생을 사전에 감소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건강행태개선인 영양·운동·절주·비만사업을 수행, 올바른 식습관 및 운동의 생활화로 얻어지는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과 참여하는 군민들의 건강 행태개선 실천율 향상을 통한 건강수명 연장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미국여행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내놓은 CF 시리즈 ‘로드트립USA’ 2편 ‘중부편’이 전파를 타게 된다. 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뉴올리언즈와 달라스, 멤피스 등 미국 중부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탤런트 하석진의 여행을 통해 보여주는 ‘로드 트립USA’ 중부편 상영을 시작했다. ‘중부편’은 “미국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도발적인 멘트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인기를 모았던 한효주의 동부편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오는 3월 말까지 2개월 동안 방영된다. ‘로드트립USA’는 젊은이들이 미국 동부·중부·서부를 릴레이 여행하며 각자 소중한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엔터테인먼트 채널 XTM의 리얼 다큐 ‘스타 앤 더 시티’(Star N the City)를 통해 담아냈으며 이 중 하이라이트 장면을 선별, 대한항공 CF로 방영하고 있다. ‘로드트립USA’CF는 동부·중부·서부 각 5편씩 총 15편의 CF가 TV를 통해 상영되며 TV 광
지난해 국제여객선 여객수송실적이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3일 지난해 국제여객선의 수송실적을 분석한 결과 여객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253만6천명이고 컨테이너는 2.5% 감소한 48만7천TEU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실물경제의 위축이 본격화된 지난 4/4분기에는 여객은 8.8%, 컨테이너는 20.1%의 감소폭을 보여 이번 위기가 국제여객선업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항로별로는 한·중 항로에서는 입국심사 강화와 세계경제침체 등 악재로 전년대비 2.0%감소한 113만1천명을 수송하는데 그쳤고 한·일 항로는 일본인승객의 6% 증가에 힘입어 140만6천명을 수송, 전년대비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별로는 부산항(140만6천명)과 평택항(27만6천명)을 통한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전년수준을 유지한 반면 인천항(73만3천명)을 이용한 여행객은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이용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이용객은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관광객 증가로 전년대비 14.0%가 증가한 79만5천명을 기록, 국제여객선 이용객 중 외국인비율은 증가한 것으
국토해양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외항선 및 내항선, 원양어선 및 연근해 어선사들에 대한 근로감독과 선원들로부터의 진정 등에 따른 감독을 통해 모두 1천466건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선원을 고용한 총 2천953개 사업장 가운데 정기근로감독대상 1천697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한 결과 선원법령에 의한 취업규칙, 근로계약 등을 위반한 사례가 모두 341건이 적발돼 시정조치 했다. 또 임금과 퇴직금 미지급 사례 63건에 대해서는 24억5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해당 사업장에 명령했고 피해 선원들이 직접 신고한 임금체불과 퇴직금, 유급휴가 보상금 미지급 등 총 1천62건에 대해서도 사업주로 하여금 61억5천400만원을 지급토록 했으며 지급명령에 불복한 69개사는 검찰에 송치했다. 국토부는 이 같은 근로감독 실적은 지난 2007년 1천279건보다 14.6%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로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외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금융위기로 업체의 사업여건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금체불이나 근로계약 위반 등이 발생치 않도록 사전적·예방적 근로감
인천항 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하우스 B/L이 발생되지 않은 마스터 B/L에 따라 수출물량을 취급한 포워더도 포함된다. 3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 이용 수출 포워더 대상 인센티브’ 제도와 관련, 하우스B/L이 발생되지 않은 마스터 B/L에 따라 수출물동량을 취급한 포워더에 대해 선사가 발급한 세금 계산서 및 거래명세서를 다음달 3일까지 증빙으로 제출하는 경우 인센티브 지급 실적 자료로 인정된다. 인천항의 컨테이너 수출물동량 창출을 위해 실시하는 ‘포워더 인센티브제’의 금액은 모두 2억원으로 인천항 이용 수출실적이 800TEU이상이 포워더이다. 단 FCL은 1TEU로 LCL의 경우 업체별 연간 수출 LCL 총 중량을 인천항 수출 FCL 건당 평균 중량인 7톤으로 나눠 TEU로 환산한다. 지급기준은 1TEU당 1천500원으로 업체별 인센티브 상한액은 3천만원이며 지급총액 예산 초과시 상위업체 순으로 예산 범위내 지급된다. 그러나 당해 연도 포워더의 세관 EDI 정정 실적에 대해 단순정정은 1건당 5TEU, 과태료 부과대상 정정은 1건당 100TEU로 적용, 실적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급절차는 지난달 인천본부세관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재보호재단과 함께 내외국인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서는 전통문화체험관 상설무대와 국악실내악 공연, 전통악기인 단소 체험 등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문화박물관과 전통문화체험관을 통해 역사체험을 할 수 있고 전통공예전시관을 찾는 여객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엿과 한과를 맛볼 수 있다. 공항공사는 또 공항이라는 장소에서 즐기는 설맞이 행사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고 첨단 시설과 세계 최고의 서비스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인천공항만의 분위기가 전 세계인이 가보고 싶은 장소로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 위기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회로 만들어야 하며 대한항공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지난달 29일 인천시 운서동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이틀 동안의 일정으로 개최된 ‘2009년 대한항공 임원세미나’에서 “덩치만 크고 속은 썩은 기업이 아니라 겉과 속이 알찬 기업이 돼 외국 선진항공사들이 대한항공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외국 항공사들은 갈피를 못 잡고 존폐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으나 세계 최고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확실한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어려움 속에 기회가 있다”며 “한국시장이 줄어들었지만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항공사로서 해외시장에서 계속 새로운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위기에 맞서는 임원들의 자세로 혁신의 자세와 함께 현장의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주문하고 “임원은 회사 업무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제너럴리스트가 돼야 하며 이를 위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문제점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대한항공이 매년 개최하는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