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에서 작업중이던 준설선이 침수되면서 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행경 등이 긴급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오전 09시쯤 안산시 시화호 탄도수로 마산방조제 부근에서 준설 작업 중이던 361톤급 JOO호(부산선적)가 침수돼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현재 방제작업을 진행중 이라고 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기름유출사고는 한국농촌공사 간척농지개발 공사구간에서 작업 중이던 준설선 배관이 기온급강하로 인해 동파돼 일부 배관의 누수현상과 선체 좌현 1번 발라스트 탱크 용접부위의 일부 균열이 생겨 침수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유출된 기름이 사고선박 주위에는 길이 200m 폭 50~100m 전반적으로 분포돼 있으나 선체 주위가 결빙된 상태로 제거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 해경은 선체주위에 결빙된 얼음을 깨면서 오일펜스 380m를 2중으로 설치 유출된 기름확산을 방지하고 유회수기 4대와 방제동원 인원 155명 등을 동원, 폐유(해수포함) 등 폐흡착재를 10톤가량 수거했다. 해경은 방제작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한국농촌공사와 행정관할지역인 안산시에서 적극적인 방제조치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고 사고선 인양 완료 후 정밀조사를 통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이 청약에 이어 계약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8부터 30일까지 더샵 퍼스트월드의 계약을 진행한 결과 74가구 가운데 당첨 부적격 및 분리세대 19가구를 제외한 55가구의 계약을 전부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청약 1순위 접수 당시 총 74가구 모집에 2천180명의 청약자가 몰려 높은계약률은 어느 정도 예견됐으나 최근 국가적 경제위기와 극도로 악화된 분양시장 상황을 고려, 이같은 결과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더샵 퍼스트월드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송도에 대한 기대감이 과거보다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미 국제도시 개발이라는 기대감 속에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어왔던 송도는 올해 1단계 기반시설 조성사업이 마무리되고 오는 6월 도심 속 허파 역할을 하는 40만5천24㎡의 중앙공원이 완공되며 인천의 관문인 인천대교도 10월 완공되는 등 송도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돼 이곳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돼 있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달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 이헌석 인천경제청장으로부터 항만공사와 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를 방문 개발사업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았다. 윤 장관 내정자는 이날 송도지구 개발현장을 둘러보며 “대한민국이 경제위기로 경기침체가 심각한데 인천송도국제도시에 와보니 희망이 보인다”며 “향후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현석 인천경제청장은 “규제완화의 상징으로 외국인 투자유치와 특화된 경제개발 등 여러 모멘텀이 있다”며 “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속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규제완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임대주택의 입주자격과 임대료에 임대주택법 적용이 배제되는 등 토지·주택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지식경제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과 운영에 관한 법률’이 특별법으로 개정·공포됨에 따라 오는 7월 31일부터 여타 법률에 규정된 각종 규제가 대폭 배제된다고 1일 밝혔다. 지경부에 따르면 개정법은 경제자유구역 전체 주택용지의 10% 이내를 외국인 임대주택용지로 의무적으로 공급해야하고 10년간 분양전환이 제한된다고 규정하고 있어 앞으로 인천과 부산·진해 등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격과 임대료 등이 자율화되며 국내체류 외국인 임직원의 선호에 맞는 주거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경제자유구역청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공무원법에도 불구하고 파견공무원의 파견기간이 5년까지 늘어나고 구역청장의 임기도 연임이 가능한 3년으로 보장된다. 아울러 외국교육기관과 연구소 유치지원에 대한 근거도 마련되고 구역 내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범위도 기존의 ‘일부’에서 ‘전부’까지 확대됐으며 관련 예산의 경우에도 구역 내 외국대학·연구소 유치 지원비와 도로 등 기반시설 지원예산이 각각 400억원과 2천3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과 서해 섬 등을 오가는 여객선 승객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국적으로 뱃길을 이용한 귀성ㆍ귀경객이 지난해보다 27%(여객선 21%, 도선 37%)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3~28일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2개 항로를 이용한 승객수는 모두 1만2천4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8천269명에 비해 32% 감소했다. 특히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연평도 항로를 이용한 여객선 승객수는 지난해보다 각각 62%, 60% 등 크게 떨어졌고 인천 근해에 자리 잡은 삼목~장봉, 하리~서검, 외포~주문 항로도 각각 17%, 22%,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이 집계한 자료에는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전국적으로 모두 24만9천명(여객선 17만8천명, 도선 7만1천명)의 해상교통 이용객을 안전하고 원활하게 수송했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3일부터 해상에 기상특보가 내려 일부 항로가 통제됐고 경기불황의 여파로 역귀성객의 증가와 함께 폭설로 인한 교통대란으로
한국전자거래진흥원 부설RFID/USN센터(센터장 신상철, 이하 RUC)와 (재)유비쿼터스컴퓨팅사업단(단장 조위덕 이하 UCN)은 28일 RFID/USN센터에서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국내 RFID/USN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과 기술정보 및 교육관련 교류에 관한 업무제휴를 맺고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해 이를 계기로 유비쿼터스컴퓨팅 및 네트워크 원천 기반기술의 조기 확보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FID/USN센터는 지식경제부와 인천시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3천139억원을 투입, RFID/USN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구축하는 종합 지원시설물로 RFID/USN 제품의 설계·조립·시험·인증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RFID/USN 종합지원실과 MEMS 센서 개발 및 양산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MEMS Fab을 구축, RFID/USN 및 MEMS센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섬김행정으로 삶의질 제고 국내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증가되고 해양환경 변화 등에 따른 수산자원 고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시책과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는 옹진군. 조윤길 군수는 올해 군민들이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군정 목표로 정하고 매진할 계획이다. 이에 본지는 조윤길 군수를 만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올해는 무엇보다도 앞으로 닥쳐올 경제난을 어떻게 해결, 군민들의 생활을 안정시켜 나가느냐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어려운 지역경제를 극복, 군민 생활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군정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군민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 작은 소리도 겸허히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위민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같은 사업을 위해 조 군수는 올해 추진할 역점시책 7가지를 발표했다. 첫째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사업 지원을 확대, 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도로개설과 선착장, 방파제 등 18건의 SOC사업에 2
옹진군(군수 조윤길)이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 간부와 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 조기 집행 추진 상황보고회 및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상황실을 설치하고 각 실과소장이 지휘하는 총괄반외 자금집행반, 사업추진반 등 12개 반을 편성, 상황실을 운영중에 있다. 또 군은 단장인 부군수가 전체예산에 대해 매주 금요일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매월 1회 이상은 군수가 직접주관, 전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조기집행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비상대책을 수립, 시행중이다. 군은 최근 세계적 금융위기에 편승,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경제난국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 경제살리기의 선봉자로써 사명감과 비장한 각오로 재정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인건비와 법적 경비를 제외한 모든 경비를 상반기내 90%이상 발주 60%이상 자금집행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전 직원은 매주 토요일 격주제로 자율적 시간을 정해 1일 4시간 이상씩 근무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SOC 사업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편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세계 19위 싱가폴 선사 PIL이 인천항에 신규 컨테이너 정기항로(CST)서비스를 개설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신규 CST 서비스는 인천-광양-닝보-싱가폴-파시르구당(조호르)-쿠안탄-람차방-홍콩-닝보-상해-대련-천진신강-청도간의항로를 운항하고 투입되는 선박의 규모는 2천400TEU이며 총 4척의 선박이 투입된다. PIL은 지난 26일 KOTA PURI호의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입항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인천항에 기항할 예정이며 주로 경인 및 중부권역 수출화주의 컨테이너화물을 싱가폴에서 환적, 유럽과 아프리카, 남미 및 동남아 등 세계 전지역으로 운송하게 된다. PIL은 인천항에서 1항차당 최소 약 250TEU의 수출입물량을 처리할 예정으로 인천항은 연간 1만3천TEU의 신규 물동량 창출이 예상돼 PIL 신규 항로 개설은 연초부터 실물경기 침체로 위축된 인천항에는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정기항로 신규개설은 지난해 11월말 홍콩 및 싱가포르 지역의 인천항 미기항 외국적선사를 대상으로 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과의 합동포트세일즈 추진 활동이 맺은 결실"이라며 "인천항 미기항 외국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