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8일 자유무역지역위원회(지식경제부) 심의를 거쳐 포항항과 평택 당진항 2곳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지정(213만8천㎡)하고 부산항, 광양항 등 기존지역을 확대, 지정(600만2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항만형 자유무역지역은 지난 2004년 12월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항을 지정하고 부산항은 22개 업체, 광양항은 26개 업체에 각각 3천993억원과 3천349억원을 투자 유치, 운영중이며 이번에 포항항과 평택 당진항을 추가로 지정하게 됐다. 국토부는 또 신규 지정하는 포항항과 평택 당진항은 지난 4월 전국 11개 시와 지방자치단체의 수요조사를 거쳐 지정요건과 타당성, 경제성을 검토, 선정했으며 확대지정하는 부산항과 광양항은 전국 무역항 항만배후부지 개발 종합계획에 따라 추가 공급되는 항만배후부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지정키로 했다. 평택 당진항 자유무역지역 예정지역 지정은 국내외 물류기업 유치 및 신규 물동량 창출과 물류서비스 산업의 활성화 등 평택 당진항의 고부가 가치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63만7천TEU의 물동량 증대와 1조2천918억원의 부가가치 창출, 1만803명의 고용창출 효과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이 몽골, 중국에 이어 미주 지역에서도 글로벌 그린 경영을 펼쳐나간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시청 ‘보드 오브 퍼블릭 웍스’ 회의실에서 이종은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장과 신시아 루이즈 미국MTLA(Million Trees Los Angeles)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미주 지역 나무심기 사업 후원식’을 개최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주지역 나무심기는 글로벌 식림활동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창립 40주년 및 LA 직항30주년을 맞는 내년 LA에 나무를 심음에 따라 미래의 40년을 지향하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이미지를 가꿔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LA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MTLA 재단에 4년 동안 매년 4만 달러씩 모두16만 달러를 기부하게 되며 창립 40주년이 되는 내년 3월 LA에서 ‘대한항공 나무’를 위한 첫 삽을 뜨게 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 외곽 바가노르구(區) 사막에서 5만㎡의 ‘대한항공 숲’을 가꿔오고 있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청장 이헌석)은 지난 8일 미국의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이하 스토니브룩)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분교 설립을 위한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10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에 이어 구체적인 분교설립을 위한 양측의 의지와 역할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경제청에 따르면 스토니브룩은 인천 송도에 사무소를 개소, 본격적인 분교설립 활동을 하고 IFEZ는 분교설립을 위한 지원자금을 제공키로 했다. 또 스토니브룩의 분교는 송도지구내 외국대학 집적단지로 조성되는 글로벌대학캠퍼스 내에 설립할 예정으로 스토니브룩 본교와 같은 기준을 적용,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학생을 선발 스토니브룩의 학위를 수여하는 extended campus의 개념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또 스토니브룩의 송도캠퍼스는 경영학과 공대, 컴퓨터공학 등 스토니브룩이 강점을 갖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부, 석사, 박사 프로그램이 설립될 계획이며 오는 201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글로벌대학캠퍼스는 동북아 최고의 교육연구 허브 조성을 목표로 해외 유수 교육연구기관의 동북아 거점 제공을 통해 미래 핵심 지식기반산업의 글로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오는 20일부터 귀중품을 비롯한 고가의 특수화물에 대해 e-Photo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e-Photo 서비스는 기존에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위치 정보를 화주에 제공하던 것에 가시성을 추가한 것으로 항공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과정을 화주가 지정한 이메일로 사진자료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서비스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e-Photo 서비스는 항공화물 운송 중 각별한 취급이 요구되는 미술품과 공연장비, 초정밀 전자기기류 및 운송신고 가격이 50만달러를 초과하는 화물을 대상으로 하며 서비스 신청은 화물 예약시 화주의 이메일 주소와 함께 요청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아시아나의 항공화물 안심 보호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라며 “고가의 항공화물에 대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 고부가 특수 항공화물 시장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 관현악단이 최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에서 후원하는 사랑나눔 실천 1인 1계좌 갖기 운동 후원의 밤 행사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280여차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은 정부의 사랑나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 대해 생계비·자립비 등을 지원하는 공직자 중심 후원 결연 사업이다. 해경 관현악단장 구정호 경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삶의 시련을 잠시나마 잊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 희망의 선율을 선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경 관현악단은 지난 1986년 음악을 전공하는 전투경찰순경들로 구성·창설돼 연간 100여회의 음악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담은 선율로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인천세관이 그동안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등으로 적발, 보관중이던 중국산 농산물과 짝퉁 시계 등 70여톤의 압수물품을 지난 8일 폐기처분했다. 세관에 따르면 세관압수창고 및 ㈜케이비텍(인천 서구)에서 폐기처분된 물품은 중국으로부터 밀수입된 농산물과 위조상품, 의류, 시계 등으로 모두 108건 시가 2천343억원 상당의 위조제품들이다. 농산물의 경우 식물검역 및 식품검사 합격품은 농산물유통공사로 이관하고 불합격 식품검사합격품은 재수출조건으로 공매했으며 식물검역 및 식품검사 모두 불합격한 것은 폐기처리했다. 또 위조짝퉁상품은 시계류와 비아그라, 완구류 등 정품 시가 2천300억원 상당으로 대부분 폐기처분했으며 상표제거 의류 및 신발 1만1천여점은 복지단체에 기증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올해 비자면제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고 싶은 ‘미국 도시’와 ‘방문 목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뉴욕과 관광여행이 각각1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대한항공 인터넷 회원2천 78명이 응답한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비자면제 시행에 대비, 수요 동향 파악과 미국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터넷 회원들에 의해 가장 가고 싶은 미국 여행지로 선정된 뉴욕(24%)은 UN과 월스트리트가 위치하고 있는 등 세계적인 정치, 경제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브로드웨이와 맨해튼으로 대표되는 문화와 패션의 중심도시로 특히 20~30대의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현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는 LA는 친지방문 수요 등으로 인해 2위(19%)에 올랐으며 허니문 관광지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와이(11%)가 3위를 차지했고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가스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4, 5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또 인터넷 회원 중 비자 미소지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국 여행 목적 설문조사에서는 관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게일 코리아)와 아름다운 가게는 오는 13일 오후 1시 영어자선바자회인 굿마켓(Good Market)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게일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바자회는 영어바자회로 모든 행사가 영어로 진행되며 게일 코리아의 외국인 임직원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의 부인들로 구성된 AWC(American Women’s Club) 회원, 영어가 능통한 한국인 봉사자 및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직원 및 보조영어교사 역할을 한다. 즉 영어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기 때문에 마치 외국에서 재래시장을 방문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게일 코리아는 또 이번 바자회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기증받은 재활용품과 게일 코리아와 포스코 건설 임직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마련됐으며 이날 판매 수익금은 모두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용도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된다. 이밖에도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으며 어린이가 현장에서 영어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영어마켓과 특별경매, 영어마을 선생님과 함께하는 일일영어교실 및 천연비누, 오가닉
인천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지난 5일 새벽 3시 35분쯤 인천항을 출항, 울산으로 항해하던 유조선 H호가 인천시 중구 소재 팔미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 선수 창고 부근에서 원인미상 폭발사고가 발생, 선원 1명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부산선적 유조선 H선박(2천722톤, 승선원 14명)으로 지난 4일 인천항 SK 정유부두에 입항, 휘발유 5천400㎘를 하역하고 사고 당일인 5일 새벽1시 15분쯤 유류 선적 작업을 위해 울산으로 출항, 팔미도 인근해상을 항해 중 화물창 환기를 청소하기 위해 미얀마 선원 아응루윈스(33)가 화물창 통풍기 전원 스위치를 켜는 순간 원인 미상 폭발 사고가 발생, 작업 중인 선원이 바다로 추락, 실종됐다. 이에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을 동원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틀 동안 하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파도로 실종자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선박에는 한국인선원 11명과 미얀마 선원3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나 실종자 1명외 부상자는 없다”며 “선장 등 관계선원을 상대로 폭발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한 후 안전수칙준수 여부와 운항과실 등 업무상 과실사항 발견되면 유사
인천해양경찰서(총경 정갑수)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해양오염 예방 및 대비·대응태세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 해양환경사범 63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동절기 유류 사용량 증가로 유조선 입.출항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양시설의 해양오염 대비.대응태세 실태점검 등 오염사고를 사전 예방으로 유조선 및 해양시설의 기름오염비상계획서 이행실태 등 해양오염 대비, 유창청소업체의 폐유 수거 및 수거 폐유의 적법처리 여부 등을 집중단속 했다. 이에 해경은 이번 단속으로 총 161개소에 대한 시설ㆍ선박에 대한 점검, 오염행위 1건과 행정질서위반 3건은 의법 조치하고 경미위반 16건, 행정지도 43건은 지도조치 했으며 이 가운데 도로포장용 아스콘을 해양에 탈락시킨 업체에 대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행위자를 입건 조치했다. 또 폐기물 20톤을 보관 기간을 초과, 방치한 업체에 대해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 폐기물을 적법처리토록 하고 관할 자치단체에 과태료를 부과토록 통보와 폐기물신고필증 변경신고 등을 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같은 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