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양수)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D-4블록에 국내 최초로 스트리트형 오피스텔 ‘커낼워크’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커낼워크는 지하 1~2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8개동(83~270㎡, 445실)이 들어서며, 단지길이는 800m에 단지중앙에는 청계천을 연상시키는 폭 5m, 길이 540m의 인공수로가 조성된다. 또 인공수로 양쪽에는 오피스텔과 상업 및 문화, 쇼핑 등 명물거리가 조성된다. 커낼워크는 유럽의 스트리트몰과 같은 수로 주변에 다양한 상업시설, 예술조형물, 야외 공연 등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조성되며 설계는 일본의 롯본기흴스와 소도국제업무단지의 마스터플랜 등을 설계한 건축회사 KPF가 맡았다. 커낼워크가 들어서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동북아시아트레이드타워(NEATT), 컨벤션센터, 국제학교, 중앙공원, 국제병원 등 국제도시의 주요 인프라가 들어서는 핵심지역으로 투자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교통환경 여건도 사통팔달로 갖추어졌다.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인천대교와 인천지하철 1호선으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잇따라 개통된다. 청약통장은 필요없다. 만 20세 이상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인터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이 해양종사자를 상대로한 인권유린 침해사범 113명을 검거 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4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116일간에 걸쳐 해양종사자 상대 인권유린 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104건 113명을 검거, 이중 3명을 구속하고 110명을 불구속 처리했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1차와 2차로 구분, 지난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지방경찰청 주관 범죄첩보를 수집해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일제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결과 검거유형별로는 어획부진에 따른 선원 상호간 우발적 폭행이 68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허가 선원소개 27건, 소개명목 임금갈취 5건, 영리목적 약취유인이 4건을 차지해 여전히 선원 상호간 폭행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양경찰은 해양종사자에 대한 인권유린행위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와 같은 인권침해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범죄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별 실정에 맞는 기획수사로 전환해 지속적인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수협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바다가족의 추가피해사례가 없도록 교육 및 홍보활동도 병행해
인천항운노조 퇴직자 모임 일동은 6일 자신들이 검찰에 고소한 인천항운노조 전 집행부의 비리 의혹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인천시청에서 갖았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과 4월 인천지검에 인천항운노조 전 집행부의 취업비리 의혹과 공사대금 횡령 의혹 등을 고소하고추가로 조합비 부당 대출 의혹을 고소할 예정”이라며 “검찰이 압수수색과 관련자 계좌 추적으로 심도있고 치밀한 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항만상용화법에 따라 지난해 인천항이 상용화되는 과정에서 754명의 인천항운노조 조합원이 수 십년간 일한 일터를 떠나게 됐다”면서 “노조 집행부의 비리와 잘못으로 실추된 항운노조 조합원들의 명예가 회복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주장했다.
송도국제도시에 2012년 7월 국제업무단지에 걸맞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회전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송도지구 국제업무단지내 D24블록에 들어서게 될 ‘the # 센트럴파크Ⅲ 주상복합아파트 조성계획’이 내년 7월 18일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건축심의 및 도시경관자문을 통과함에 따라 구상됐다. ‘the # 센트럴파크-Ⅲ(46층)’는 NSIC가 시행하는 ‘the # 센트럴파크-Ⅰ(47층), the # 센트럴파크-Ⅱ(49층)’에 이은 세 번째 주상복합시리즈로서 기존의 주거건축과는 달리 회오리를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건축디자인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층 ‘TWIST SHAPE’라 할수 있다. 이번 설계는 (주)동일건축과 미국의 세계적인 설계사무소인 HOK사가 설계,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며 송도의 중심기능을 할 중앙공원을 둘러싼 병풍형식의 마천루를 이뤄 보행자들에게 건축박물관을 연상하도록 했다. 타워디자인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경관상세계획(DCP)의 취지대로 다양하
최근 고유가로 인하여 항만의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발리유엔기후협약 등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 환경규제에 대비한 항만분야의 조기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관련, 친환경 항만 구축을 위한 ‘항만 하역분야 에너지비용 절감대책’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인천항, 평택항, 부산항, 광양항 등 우리나라 주요컨테이너 항만의 트렌스퍼크레인(RTGC) 운영현황을 파악한 결과, 181기에 대하여 동력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같은 결과에 따라 올해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전환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일부 항만에서 시행하던 동력전환 사업을 전체 컨테이너 항만으로 확대하여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서 동력전환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또 항만의 하역 비용구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친환경 항만구축을 위한 항만하역시스템의 중·장기적 개선대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국제유가 급등, 친환경 항만(장비)구축,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고속화 등 국제물류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항만의 국가경쟁력 강화의 필요에 기인한 것이다. 항만물류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핵심기술의 전략적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친환경·고효율 하역장비 도입시 하역장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북남원교육청의 중·고등학생 83명 및 특공대 바다체험 캠프 참가자 47명이 방문, 최신예 경비함정인 3005함을 견학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학생들은 중국어선 검거 및 해난구조 장면에서는 눈을 떼지 못하는 등 우리바다의 소중함 및 해양경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어 해경 최신예 함정조타실에서 레이더 및 기관조정 콘솔, 전자해도 등 각종 항해장비에 대해 설명과 불법 중국어선을 단속할 때 사용하는 고속제트보트 및 3005함 주포인 20m/m 발칸포 등을 견학하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해경관계자는 “함정공개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들에게 우리영해와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해양주권수호와 해상범죄 예방활동 등 각별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4일 인천항만공사 서정호 사장이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를 칵테일전문점·골프장 등에서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들이 유럽·두바이 등지에 관광성 출장을 가는 등 항만공사의 운영이 방만하게 이뤄져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기관 감사의 일환으로 인천항만공사 등을 감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을 적발하고 인천항만공사 사장에게 예산집행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 사장은 2005-2008년 칵테일 전문점에서 20차례에 걸쳐 술을 마시고 술값 617만6천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컨테이너 선사 및 유관기관과 업무협의를 한 것처럼 지출결의서를 작성해 업무추진비 예산으로 집행하도록 했다. 서 사장은 이어 2005-2006년 9차례에 걸쳐 지인들과 골프를 치고 골프비용 240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뒤 컨테이너 선사, 국제여객선사와의 간담회 명목으로 지출결의서를 만들어 업무추진비로 집행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또 2007년 7-12월 초과근무수당 지급대상자 95명 중 94명이 초과근무대장을 허위로 기재했으며 모두 4천55만원 상당의 초과근무 수당을 잘못 지급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부산항만공사에
인천 연수구 선학동 문학산 공원부지에 불법건축물 및 공사장펜스, 컨테이너들이 장기간 무단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는 등 말썽을 빚고 있다. 3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 홍익직업전문학교 김영래 이사장은 선학동 180, 181번지 공원부지에 기존의 건축물 2채를 허물고, 2층( 180번지 1층 15.53㎡, 2층 46.71㎡/ 181번지 1층 5.25㎡, 2층 43.82㎡)규모의 건축물을 허가없이 신축하다 주민들의 신고에 의해 5월 구 로부터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공사 중지명령으로 건축물과 공사현장에 설치된 공사 가림막(펜스), 컨테이너사무실 등이 장기간 방치돼 있고 주민과 어린이들의 아무런 제재없이 공사현장에 접근하고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불법건축물과 공사장 펜스, 컨테이너사무실은 공사 중단 이후 안전장치 미비로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고 공원부지에 흉물로 전락, 등산객과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 김모씨(52·연수구 선학동)는 “문학산 등산로 입구에 불법건축물로 인해 미관을 해치고 있다”며 “구는 조속히 건축주에게 철거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래 이사장측은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서 안상수 인천시장과 한수양 포스코건설 사장, 존 하인즈 게일 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전시컨벤션시설인 ‘송도컨벤시아’ 준공식을 가졌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인프라 가운데 첫번째로 완공된 송도컨벤시아는 NSIC가 1천500억원을 투자해 국제업무지구 내 10만㎡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축면적 5만4천㎡ 규모다. 내부에는 450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을 비롯해 약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미나, 국제회의, 연회장과 23개 최고급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천시 산하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는 오는 10월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현재 40여개 행사의 유치가 확정된 상태다. 올해는 국제악기전시회인 ‘뮤직코리아 2008’을 비롯 인천시와 경인지방노동청이 공동으로 여는 여성취업박람회가 9월29~30일까지 열리고 내년에는 아시아태평양도시정상회의(APCS), 인천국제물류산업전시회 등 29개 행사도 예약돼 있다. 송도컨벤시아는 인천대교 개통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15분 내에 도착할 수 있게 돼 인천지역 컨벤
해양경찰청은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이후 항해장비 등 선용품과 양식물 절취사범이 증가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해상 절도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조직적·지능적으로 늘고하는 절도사범 소탕을 위해 지역별 해양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운영하고 형사기동정을 배치키로 했다. 특히 정박중인 어선에 침입해 레이다, GPS 등 전자장비 절취행위와 선외기(엔진) 절취행위, 어장내 패류절취행위 등 조직적 범죄와 장물 불법유통사범 근절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장물취급가능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전국 해양경찰서 상황실과 수사과를 신고접수처로 지정하고 신속한 대응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신고나 제보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