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남(국군체육부대)이 제11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희남은 23일 안동시민운동장에서 계속된 남자 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15를 기록하며 팀 동료 조성권(21초28)과 서민석(인천시청·21초28)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 전날 100m(10초44)와 400m 계주(40초71) 우승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일반 800m 결승에서 1분50초11로 김준형(옥천군청·1분50초86)과 팀 동료 주인호(1분53초92)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한 박성수(과천시청)도 손유명, 이한진,주인호와 팀을 이뤄 출전한 1천600m 계주에서도 과천시청이 3분38초18을 기록하며 성남시청(3분40초35)과 제천시청(3분45초2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남일반 10㎞ 단축마라톤에서는 이두행(경찰대학)이 29분51초73으로 형재영(구미시청·30분23초13)과 이성훈(국군체육부대·30분33초29)을 제치고 대회신기록(종전 29분52초54)을 경신하며 1위로 골인했고, 400m 허들에서 조일(과천시청)이 53초 20로 1위를 차지했으며 3000m 장애물 경기에서는 김영진(경찰대학)이 9분01초90으로 금메달
수원 삼일공고가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23일 수원 만석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경기에서 오대성과 이현호, 정영훈 트리오를 앞세워 지난 대회 우승팀 용인고를 3-0(2-0, 2-0, 2-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1단식에 나선 이현호가 힘있는 서비스와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노성현을 2-0으로 격파해 기선을 제압한 삼일공고는 2단식에서도 전국 랭킹 2위 오대성이 설재민을 2-0으로 가볍게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삼일공고는 3복식에서도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펼친 정영훈, 오대성 조가 절묘한 네트플레이에 이은 파워넘치는 포핸드 스트로크로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가며 설재민, 김귀래 조를 2-0으로 완파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여고부에서는 차은혜와 박희경이 맹활약한 수원여고가 장현희와 한아름이 선전한 연천 전곡고를 3-1(2-0, 2-0, 2-1, 0-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1단식에 나선 차은혜가 첫번째와 두번째 게임을 잇따라 따내며 강유진을 2-0으로 제압했고, 2단식에 나선 박희경도 박빙의 승부끝에 한아름을 각각 2-0으로 따돌려 기선을 제압했다. 대회 운영상 동
110만 수원시민의 한마음 잔치인 제8회 수원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생활체육협의회와 32개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2만5천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축구와 배드민턴,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족구, 합기도, 볼링, 수영, 등 32개 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게 된다. 한편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선 32개 종목별로 선수단 입장상을 신설, 협동심과 독창성, 질서의식, 통일성 등에 따라 1~3위까지 선발해 시상한다. 또 권혁만 시축구연합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김영호 시수영연합회 부회장, 이원석 시생활체육협의회 이사 등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2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된다. 폐회식은 각 종목별 경기종료 후 연합회별로 진행되고 입상팀 또한 각 종목별 연합회에서 시상을 실시한다.
여고부 라이트급 시흥고 윤소망 KO 금메달 시즌 3연승 노은실(오산 운천고)이 제88회 전국체육대회태권도 도대표 1차 선발전 여고부 라이트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노은실은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라이트급 결승 2라운드에서 왼발 2단 뒤후리기로 윤소망(시흥고)를 KO시키고 금메달을 획득, 3·15 종별선수권과 제주평화기 우승에 이어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준결승에서 유혜미(포천 일동고)를 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노은실은 1라운드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뒤차기와 뒤후리기로 잇따라 점수를 획득하며 4-0으로 앞섰고, 2라운드에서 선제공격해 들어오는 윤소망의 복부를 오른발로 가격한 뒤 왼발 2단 뒤후리기로 윤소망을 메트에 눕혀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벤텀급의 최혜민(오산 운천고)도 준결승에서 11-7로 채송이(수원정보산업공고)를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정인옥(성남 효성고)에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핀급 결승에서는 박덕우(성남 풍생고)가 이동건(의정부공고)과 3라운드까지 난타전을 벌였으나 10-1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서든데스에서 오른발 돌려차기를 성공시켜 11-10으로 신승을 거뒀고,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이종민(성남
수원시청이 서산 오메가 FC를 제압하고 2연승을 내달리며 내셔널리그 3위로 뛰어 올랐다. 수원시청은 2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7 내셔널리그 전기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메가 FC 김태엽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오정석과 고재효가 잇따라 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시청은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인천 한국철도와 동률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 앞서 3위로 올라섰다. 수원시청은 전반 32분 오메가 FC 신현준이 아크 중앙에서 수비벽을 허무는 전진 패스를 연결시켰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김대엽이 공을 잡아 오른발 슛으로 수원시청을 골네트를 갈라 선취점을 허용했다. 추격에 나선 수원시청은 오정석과 서관수를 앞세워 오메가 FC의 골문을 위협했고 전반 종료직전 오정석의 발끝에서 동점골을 이끌어냈다. 전반 45분 아크 정면을 돌파한 홍정민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오정석에게 절묘한 패스를 연결시켰고, 공을 잡은 오정석이 왼발 터닝슛으로 오메가 FC의 골망을 흔들어 1-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수원시청은 후반 시작 3분만에 골지역 중앙에서 한종우의 패스를 받은 고재효가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2-1로 역
박지혜(경기체고)가 2007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녀고등학교 유도대회 여고부 57㎏급에서 우승했다. 청소년 국가대표 상비군 박지혜는 22일 용인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고부 57㎏급 결승에서 팀 선배 송새롬을 밧다리 한판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춘계연맹전 결승에서 허벅다리 한판으로 송새롬에 무릎을 꿇어 설욕전을 펼친 박지혜는 준결승에서 김성연(전남체고)을 밧다리 한판으로 누른 뒤 임혜진(경북체고)을 업어치기 유효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송새롬 마져 밧다리 한판으로 메트에 꽂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순용(경기체고)은 여고부 63㎏급 준결승에서 어깨들어메치기 효과로 서정연(서울 광영여고)을 제압한 뒤 결승에서도 다리잡아메치기 효과로 신유리(경남체고)를 눌러 우승을 차지했고, 김잔디(의정부 경민정산고)도 여고부 52㎏급 결승에서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 임지수(충남체고)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48㎏급의 이선녀(경기체고)는 결승에서 박미지(전북 영선고)에 안다리후리기 한판으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고, 52㎏급 이은혜와 배진희(이상 경기체고)도 준결승에서 김잔디(경민정산고)와 임지수(충남체고)의 벽을 넘지 못해 3위에 그쳤다. 한편 전
성남 야탑고가 제1회 안양시장기중·고야구대회 남고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탑고는 22일 안양 석수야구장에서 열린 남고부 결승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4-4로 승부를 가리지못하고, 대회 규정상 양팀 9명씩 진행한 추점에서 5-4로 신승을 거뒀다. 4회초 공격에서 정진철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야탑고는 조성우의 적시 3루타와 전승호의 희생플라이를 섞어 2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5회와 6회에 1점씩을 더해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추격에 나선 성남서고가 6회말 공격에서 상대 투수의 와일드 피칭과 런닝홈런 등을 섞어 3점을 따라붙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성남서고는 선두 타자로 나선 강치행이 볼넷을 골라 1루에 진출한 뒤 2루를 훔쳤고, 조성우 투수의 와일드 피칭과 야탑고 내야수의 에라를 틈타 홈까지 파고들어 1점을 추격했다. 또 김영훈이 중견수 앞 안타로 1루에 나간 뒤 김재곤이 우중간을 가르는 런닝홈런으로 2점을 추가해 4-4 동점을 이뤘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야탑고와 성남서고는 9회까지 추가점을 올리지 못했고, 연장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해 결국 추첨을 통해 야탑고가 5-4로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한편 중등부에서는 안산
수원 삼일공고가 제88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부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공고는 22일 수원 만석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고부 8강전에서 오대성과 이현호, 정영훈, 신동준 등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연천 전곡고를 3-2(2-0, 0-2, 2-1, 0-2, 2-0)로 힙겹게 누르고 결승에 합류, 안성 두원공고를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지난 대회 우승팀 용인고와 진검승부를 펼친다. 한편 여고부에서는 변혜진과 차은혜가 활약한 수원여고가 광주 경화여고를 3-0(2-0, 2-0,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합류, 지난 대회 우승팀 연천 전곡고와 우승기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호실장기 사격 이지석 혼성장애인 소총 대회新 서영균(경기일반)이 제3회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장애인 공기권총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서영균은 21일 서울 태릉국제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남장애인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561점을 기록하며 박세균(청주시청·559점)과 이주희(강원일반·556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성장애인 공기소총SH2에서는 이지석(경기일반)이 57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595점)을 경신하며 강주영(강원일반)과 공동 1위에 올랐으나, 5번째 라운드에서 100점을 기록한 강주영에 1점이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평택 한광중과 성남 상원여중도 남·녀중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각각 1천720점과 1천162점을 기록하며 목일중(서울·1천731점)과 북인천여중(1천164점)에 이어 나란히 2위를 차지했고, 남고부 소총복사 단체전에서는 1천698점을 기록한 경기체고가 태릉고(서울·1천725점)와 환일고(서울·1천710점)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에서는 김종률이 대회신기록(종전 558점)을 경신하며 560점을 기록했으나 민병구(한국체대·568점)에 10점이 뒤져 2위에 머물렀고,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단
군포 용호고가 제36회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용호고는 2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신종훈의 선제골과 김정기, 주찬규의 릴레이포를 앞세워 박영민과 이정원이 2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부천 정명고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용호고는 전반 4분 신종훈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오른발 슛으로 정명고의 골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섰다. 기선을 제압한 용호고는 탄탄한 수비벽과 강력한 미드필드 압박에 이어 주찬규와 신종훈이 잇따라 슛을 날리며 정명고의 문전을 위협했다. 그러나 전반 29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정명고 박영민이 직접 슛으로 동점골을 이끌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분 골지역 왼쪽에서 박영민이 올린 공을 이정원이 헤딩 슛으로 또 한번 용호고의 골네트를 갈라 1-2로 역전 당했다. 추격에 나선 용호고는 10분 뒤인 후반 13분 박병현이 골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김정기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잡아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냈다. 용호고는 또 3분 뒤 단독드리볼로 수비진영을 돌파한 주찬규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