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 인천경기기자협회는 28일 ‘2016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분당 A병원 환자 검체 샘플 장사 의혹’을 보도한 본보 이상훈(사회부) 기자를 비롯한 13명에게 기자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이 기자 외에 ▲경기방송 보도2팀 박상욱 기자 ▲경기일보 정치부 박준상 기자 ▲경인일보 인천본사 정치부 박경호 기자 ▲기호일보 경기본사 조병국 부국장(고양)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김지호 기자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강영훈 기자 ▲인천일보 정치2부 신상학 기자 ▲중부일보 인천본사 사회부 김요한 차장, 김상우 기자 등이다. 또 올해의 편집상은 경인일보 편집부 김영준 차장과 안광열 기자가, 올해의 사진상은 경인일보 사진부 하태황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정주 화성시의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최유탁 협회장은 “올해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언론시장이 많이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한해 동안 훌륭한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각 지회 편집국 선·후배 및 동료 회원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새해에도 우리 협회는 소속 회원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연말을 맞아 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경기중기센터는 28일 수원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경기중기센터 임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십시일반 마련했다. 앞서 경기중기센터는 지난달 광주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솜이불(15개)를 전달하고 창고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4년째다. 또 수원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도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찾아 독거노인을 보살피고,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 및 ‘청렴문화 확산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을 전달, 지난 8월 기부금 누적액 500만원을 돌파해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윤종일 대표이사는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연말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실시된다. 또 건설공사장 등은 조업이 단축된다. 환경부는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의 후속이다. 우선 내년부터 1단계 시범사업으로 수도권 행정기관 90곳, 공공기관 539곳 등의 차량 2부제와 공공사업장·건설공사장의 조업 단축이 시행된다. 민간부문 건설공사장과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경우 자발적 협약 등을 통해 참여를 유도한다. 2018년 이후에는 1단계 시범사업의 효과를 분석, 차량부제 협의체·과태료 부과 근거 등을 법제화해 수도권 민간부문으로 확대한 뒤 2020년까지 수도권 외 지역까지 단계적으로 늘린다. 비상저감조치 시행과정에서 환경부와 수도권 3곳 시·도는 비상저감협의회를 통해 발령 결정부터 전파, 시행, 종결, 평가의 전 단계에 걸쳐 긴밀히 협조한다. 환경부는 매일 오후 5시 당일 미세먼지(PM2.5) 농도와 익일 예보 현황을 검토해 발령요건을 검토한다. 발령요건은 당일(0시∼오후 4시) PM2.5 평균농도가 50㎍/㎥를 초과하고, 익일 3시간 이상
앞으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이 토요일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받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토요일에 건강검진을 하는 병원에 진료비의 30%를 얹어주는 내용의 ‘건강검진 실시 기준’을 개정,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일요일과 국경일·설날·추석·어린이날·현충일·선거일 등의 공휴일에 건강검진을 하는 경우에만 가산금이 주어졌다. 토요일 건강검진에 따라 병원이 받게 되는 가산금은 종별로 건당 2천230원~4천950원이다. 이에 따라 토요일 건강검진을 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다. 또 이번 개정에 따라 2018년부터는 건강검진 결과를 이메일이나 모바일 등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우편으로만 결과를 통보해 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일반검진 대상자는 1천736만명이었고, 실제 검진 인원은 1천321만명으로 수검률은 76.1%였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은 1차 검진에서 질환 의심(38.5%), 유질환(18.7%) 판정이 나온 비율은 57.2%에 달했다. 정상 판정을 받은 42.8% 가운데 정상A(건강이 양호한 자)는 7.9%p, 정상B(건강에 이상
경기도시공사가 수원광교, 안양관양, 화성진안 I·II 등 4개 지구 291가구의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원광교는 광교신도시 내 130501블록에 위치하며 204가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에 지상 12층이며 전용면적 36㎡~44㎡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22가구는 고령자, 나머지는 신혼부부에 공급된다. 안양 관양동 149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양관양은 전용면적 36㎡ 단일면적이다.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며 신혼부부 44가구, 고령자 및 취약계층 12가구 등 56가구가 공급된다. 화성진안Ⅰ·Ⅱ 따복하우스는 진안동 524-3, 882-1번지에 5층 규모로 지어지며 31가구 모두 사회초년생에 공급된다. 청약접수는 내년 1월 12~22일이며 계약은 3월 중 진행된다. 입주 시기는 화성진안은 내년 12월, 수원광교와 안양관양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이다. 입주후 자녀를 1명 낳으면 보증금 이자의 60%, 2명을 낳으면 100%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공사(www.gico.or.kr) 및 따복하우스(ddab
김승남 연정위원장 탈당계 제출 신당 창당전까지 15~20명 예상 ‘12명 이상’ 교섭단체 요건 갖춰 4당 체제로 연정틀 변화 불가피 도의회 새누리 “연정 지속” 선언 의석수 비례 지분 요구 가능성 도 “연정협약서·위원장 논의될 듯” 본 궤도에 오른 2기 경기연정(聯政)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집단 탈당해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도 잇따른 동반 탈당 움직임을 보여서다. ▶▶관련기사 3면 27일 경기도와 도의회 등에 따르면 김승남(양평) 도의원이 이날 지역당원협의회에 새누리당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의원은 “아직 동료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으나 일부 탈당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현재 52명인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가운데 조만간 6~7명이 탈당한 데 이어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당에 맞춰 추가 탈당, 탈당 도의원이 총 15~20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모두 탈당하게 되면 도의회 교섭단체 구성 요건(12명)도 갖추게 된다. 이 경우 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새누리당, 개
경기언론인클럽은 27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과 공공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선철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을 비롯해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 권혁성 행정학전공 전임교수, 최진구 교학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언론기관과의 공공성 확립 및 공공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김흥식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장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이 오늘 경기언론인클럽과 전략적 공공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언론인들이 배움의 기회를 갖고 공공성 확립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선철 이사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사회현상을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기자들에게 필요한 과목의 영역 확대는 물론 인터넷 수업도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 바란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1년 간 e-러닝 교육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 2천435만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차상위계층 겨울철 난방비 1천만원, 노숙인 무료급식시설 지원비 1천435만원 등에 쓰인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e-러닝 학습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개인별 포상하던 제도를 지난 2011년부터 교육학습자들의 마일리지 1점당 10원씩 현금으로 전환해 사회에 기부하는 ‘이런(e-learn) 나눔 운동’으로 바꿔 추진중이다. 지난해에는 이런 나눔운동을 통해 푸드뱅크사업에 2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날 인재개발원 직원들은 기부금 전달 후 수원 효원공원에서 노숙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김원섭 인재개발원장은 “겨울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든 계절이다. 특히 경기가 좋지 않은 요즘 더 큰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 수 있도록 자기개발과 나눔을 실천하는 e-러닝 학습에 많은 공무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의 올해 농식품 수출액이 12억 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식품 수출액은 11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당초 올해 수출 목표 10억5천만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이같은 추세라면 12월말까지 총 수출액이 12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목표액의 14.3%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 10억 달러에 비해서도 20% 늘어난 규모다. 도는 올해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전략적 해외 마케팅, 수출 농식품 국제경쟁력 강화 지원 등 12개 사업에 77억원을 투자했다. 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농림진행재단 등 유관기관과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중국 등 아세안 6개국에서 13차례에 걸쳐 해외 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배, 쌀, 포도, 버섯 등 신선농산물 10개 품목과 김치, 막걸리, 삼계탕 등 전통식품을 중심으로 210만1천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는 5차례의 판촉전을 통해 48만9천 달러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9월과 이달에는 중국, 호주, 베트남 등 8개국 30명의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도 열어 520건의 수출 상담에 1천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
신혼부부와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경기도형 ‘베이비(BABY)2+ 따복하우스’가 27일 수원에서 첫 삽을 떴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이날 수원 영통구 이의동 1284번지에서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남경필 지사와 박광온(더불어민주당·수원정) 의원, 도의회 이재준(민주당·고양2), 오완석(민주당·수원9), 박동현(민주당·수원4) 의원, 최금식 공사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지난 5월 건립 계획을 발표한 도내 1만 가구 따복하우스의 첫 기공식이다. 수원 광교 따복하우스는 407억원을 들여 3천69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신혼부부를 위한 182가구,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위한 22가구 등 모두 204가구의 주택으로 꾸며진다. 이 곳에는 육아나눔터와 어린이 도서관, 실내어린이놀이터, 입주민 모임 공간인 오픈 키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도 만들어진다. 전용면적 기준 육아를 위한 투룸 44㎡형과 36㎡, 38㎡형으로 공급된다. 준공 예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