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2016 빅스타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빅데이터 활용문화 확산 및 빅데이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다. 대회는 다음달 20일 성남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아이디어 부문은 데이터를 화용해 실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유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즈니스 모델 부문은 제품화가 가능한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홈페이지(www.bigdatacontest.kr)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031-710-8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내년말 착공될 전망이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수원발 KTX 직결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6개월 가량의 기본계획 수립을 마친 뒤 내년 4월 사업 고시, 업체선정 등의 준비를 거쳐 내년말 착공이 가능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착공 후 개통까지 2~3년이 소요된다. 도는 그동안 조기 착공을 위해 ㅓㄹ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하는 ‘턴키 방식’을 국토부에 제안했고, 국토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선 3공구, 별내선 4공구, 인천공항철도 연결선 등도 턴키방식으로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추진돼 고시 이후 6~8개월 내 착공된 바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남경필 지사의 공약 중 하나로 2천554억원을 들여 경부선 일반철도 노선(평택 서정리역)과 수서∼평택간 KTX 전용 고속철도 노선(평택 지제역) 4.4㎞ 구간을 연결하고, 수원역을 KTX 시발역으로 하는 것이다.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을 출발한 KTX 열차는 KTX전용 노선을 타고 대전까지 달릴 수 있어 수원~대전 구간 이용시간이 기존 68분에서 45분으로 23분 단축된다. 또 수원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할 수 있게돼 수원~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을 운영해 감시·순찰 1,239회, 신고·고발 28건, 시정·권고 330건, 유해 매체물 모니터링 45건, 쉼터 연계 등 기타활동 254회의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경기북부 지역 10개 시·군내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은 총 22개 단체에 1천815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청소년들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유해업소나 유해 매체물 등을 감시·계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에서 50여명의 감시단원이 ‘2016년 상반기 청소년 보호 캠페인’ 열고, 청소년 유해환경을 알리는 시민의식 계도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도는 다음달 중 도내 31개 시·군서 활동 중인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70개 단체 및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열어 청소년 보호정책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5일 이달의 자랑스러운 기업인賞(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기중기센터는 매월 센터의 지원 사업 참여기업 가운데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9월의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에이패스 서재형 대표, ㈜프로유화장품 유범 대표, 선진쏘닉테크 조국환 대표, 엑시언 김인숙 대표 등 4명이 뽑혔다. 차량용 부품 제조업체인 ㈜에이패스 서재형 대표는 올해 글로벌 CEO무역 아카데미 6기 과정에 참여해 회장직을 역임하며 교육 참가자 전원이 수료하는데 기여했고, 공장 신축 및 제품 개발·일자리 창출 등에도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화장품제조 기업 프로유화장품 유범 대표는 G-FAIR KOREA(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중국 상해 화장품 미용박람회 등의 참여를 통한 수출 확대, 선진쏘닉테크(초음파용착기 제조 기업) 조국환 대표는 신제품 개발과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의료봉제와 가죽·모피제품 등을 생산하는 엑시언 김인숙 대표는 지난 2013년 사업 시작 이후 꾸준한 성장세에 직원의 근로환경개선에 앞장설 뿐 아니라 지역의 사회공헌에도 노력했다. 한편
경기도가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1조5천억원에서 1조8천억원으로 3천억원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의 시설투자 촉진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운전자금은 7천억원에서 330억원 늘렸다. 특히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7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자금도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증액했다. 공장 건축 및 매입 등 시설투자에 지원하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은 8천억원에서 1조670억원으로 늘렸다. 자금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방문하거나 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http://g-money.gg.go.kr)에서 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다음달 13~20일 경기도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 일원에서 야외 사진전인 ‘굿모닝경기사진축제 2016’을 개최한다. 사진전은 ‘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을 테마로 도의 다양한 매력을 담으면 된다. ‘천의 별빛, 하나의 마음’은 도민의 화합, 공유, 소통을 염원하고 사진의 미학적 요소인 빛의 결합을 의미한다. 일반 공모와 신진작가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역량 있는 신진작가 10여명이 도의 일상, 개발, 환경, 도시, 문화를 주제로 촬영한 사진 100여점을 선보이는 ‘해방된 기억’ 특별전이 마련된다. 오는 5~25일 진행되는 일반 공모는 사진전 홈페이지(www.gphoto.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0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우리시대의 유산· 보물찾기’를 주제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이미지 ▲공유하고 싶은 최고의 순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장 ▲문화, 이념, 지역의 차이를 화합하는 사회 등을 표현하면 된다. 다만, 촬영대상은 도와 관련있거나 도내 장소여야 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시공사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계약 보증제도 개선안을 4일 발표했다. 개선안은 지지부진한 경제회복에 따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한 것으로 용역 및 물품계약 보증률 완화, 계약보증금 면제 범위 확대 등이다. 공사는 우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용역 및 물품계약 보증률을 당초 계약금액의 15%에서 10%로 인하해주기로 했다. 또 계약보증금 면제 범위를 당초 계약금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에서 5천만원 이하 모든 계약으로 확대했다. 계약보증금은 낙찰자가 계약 이행 보증을 위해 계약체결일까지 공사에 납부하는 현금이나 보증서다. 계약상대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계약보증금은 공사로 귀속된다. 공사는 이번 개선안으로 물품 및 용역계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계약보증금 인하는 5일 이후 체결되는 최초 계약부터 적용된다. 최금식 사장은 “공사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숨은 규제를 찾아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추석을 맞아 온·오프라인 추석특판전을 진행한다. 특판전은 도내 농가의 판로확대 및 우수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자는 취지다. 재단은 우선 ‘한가위 情(정)을 나누다’를 주제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와 6차산업인증 및 도내 시·군 추천 77개 업체 250여개 선물세트가 실린 카탈로그를 제작, 배포한다. 이를 통해 시중가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8일 시행을 앞둔 청탁금지법에 대비해 축산, 과일류, 송편, 한과, 홍삼 등 전체 선물세트의 80%를 5만원 이하로 구성했다. 카탈로그는 재단 홈페이지(http://greencafe.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또 오는 8~11일 수원, 고양, 성남 하나로클럽 내에 위치한 G마크 전용관을 통해 김, 한과, 건국수 등의 G마크 농산물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선착순 2천100명에게 사은품도 증정한다. 오는 7~9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전국 12개 시·도가 참여해 열리는 추석장터에서는 도내 우수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3일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100㎞를 달린 ‘2016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4일 파주 임진각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일종의 산악 마라톤으로 지난 1일부터 경기도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과 DMZ 일원에서 진행됐다. 경기도가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비무장지대(DMZ)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홍보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파주시·김포시·연천군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주관은 경기관광공사가 맡았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인 등 총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1일) 전문선수의 파주 캠프그리브스 입소로 시작된 대회는 2일부터 2박 3일간 100㎞와 50㎞(전문선수), 13㎞·12㎞·10㎞(동호인)로 나눠 진행됐다. 2일은 김포시 구간으로 코스는 대명항∼김포CC∼문수산성입구∼애기봉 37㎞ 구간에서 펼쳐졌다. 3일은 연천군에서 연천공설운동장∼성산∼지장봉∼고대산∼꽃봉산∼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0㎞ 구간을, 4일은
경기도가 세계적 환경전문기구 ‘생태계서비스 파트너십(ESP·Ecosystem Service Partnership)’과 DMZ(비무장지대)의 국제 보호지역 등재 등 생태계 보호를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ESP 아시아사무소도 유치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3일 ESP본부와 아시아사무소 유치, DMZ 글로벌 트러스트Global Trust) 운동, DMZ의 국제 보호지역 등재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ESP는 생태계 서비스 개념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환경분야 전문기구로 지난 2008년 네덜란드에 설립됐다. 현재 전세계 90여개 국가 2천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생태계 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무분별한 개발보다 생태계 유지가 주는 경제적 가치가 크다는 차원에서 접근한다. ESP 공동의장인 네덜란드 루돌프 드 그룻 바흐닝헨대학 교수와 호주 로버트 코스탄자 크로포드대학 교수 등 13명의 학자가 1997년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한 논문으로 주목을 받았다. 도는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950㎡ 규모로 오는 20일 준공 예정인 파주 임진강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 ESP 아시아사무소를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