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엑스(IOX) 팀의 ‘아이 시력보호를 위한 TV시청 안전거리 확보장치’가 ‘2016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27~28일 성남 스타트업캠퍼스 내 K-ICT 디바이스랩 판교에서 열린 ‘2016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주최, 경기과기원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오엑스의 아이 시력보호를 위한 TV시청 안전거리 확보장치는 아이가 일정거리 이상 TV에 다가가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거나 전환되는 기능을 담고 있다. 또 우수상은 북일고 데카(DECA) 팀의 ‘태양광을 이용한 스마트 미니 화분’에 돌아갔다. 이 제품은 화분에 토양습도 센서를 내장, 흙의 습도를 자동으로 관리하며 조도 센서로 주위의 광량에 따라 LED램프를 점등해 광량도 자동 조절하도록 했다. 디바이스톤은 디바이스 메이킹(Device)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2일간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시제품을 만들어보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1일까지 수원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청년 소상공인 전문 경영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도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 2·3세 가업승계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경영인으로 육성, 백년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하는 것이다. 교육에는 가업을 승계할 60명의 청년 소상공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무·노무교육 ▲지적재산권 취득 및 마케팅 방법 ▲CEO가 알아야 할 법률지식 ▲자영업시장의 전망과 비즈니스모델 검증기법을 통한 나의 사업 분석 등 경영인이 알아야할 전문지식 뿐 아니라 현장실습도 받게 된다. 이를 위해 회계사, 노무사,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가 교육을 맡아 이들의 경쟁력을 높인다. 또 교육 외에 가업승계에 성공한 선배 CEO와 만나 가업승계 과정 중에 겪었던 생생한 이야기와 경영 노하우 등도 전수 받는다. 교육생에는 200만원 한도 내에서 ‘해외장수기업연수’, ‘지적재산권 비용’, ‘브랜드개발 비용’ 등도 선택형으로 지원된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원활한 가업승계로 명품장수기업이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9일 수원 웨딩의전당에서 ‘2016년 경기도당위원장 이·취임식 및 주요당직자 임명장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철호(김포을) 신임 도당위원장과 김명연(안산단원갑) 전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심재철(안양동안을)·원유철(평택갑)·홍문종(의정부을) 국회의원, 남경필 도지사, 도당 주요당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홍철호 도당위원장은 이 자리서 “당직개편을 통해 도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일하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각 지역을 추천을 받아 당직인선을 하는 등 조직강화에 만전을 기했다”며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경기도 승리를 기필고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도당 주요당직은 현재 원로고문단, 고문단, 자문위원단, 법률지원단, 부위원장단, 대변인단을 비롯해 조직총괄본부 산하 28개 위원회와 공약개발본부 산하 24개 위원회로 구성됐다. 남 지사도 이날 축사를 통해 “내년 대선에서 경기도가 이기는 만큼 대한민국도 이긴다. 홍 신임 위원장이 책임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정현 대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도내 벼와 밭작물 등 3천200여㏊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도내 가뭄 피해 면적은 논 6개 시군 28㏊, 밭 17개 시군 3천220㏊ 등 총 3천248㏊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이천시가 1천906㏊로 피해 면적이 가장 넓고, 이어 화성시 767㏊, 여주시 380㏊ 등이었다. 피해 밭작물은 콩과 들깨, 고추, 고구마 등으로 시듦 현상이 나타났다. 도는 수확기를 앞두고 가뭄 피해가 확산할 것을 우려, 대책 상황실을 꾸리는 등 가뭄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도는 우선 지난 24일 도농정해양국 내에 행정반과 시설·인력반 등 4개반 18명으로 가뭄대책 상황실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각 시·군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피해 상황에 따라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가뭄 지역에 급수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가뭄 대응은 단기 대책과 중장기 대책으로 나눠 추진한다. 단기 대책으로는 3억8천300만원을 확보해 가뭄 피해 지역에 물차 269대, 스프링클러 200대, 살포기 10대, 물백 140개 등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물백은 10톤짜리 이동식 물탱크로 도가 올해 가뭄에 대비해 지난해 1억원
경기도가 도의 대표적인 공동체 회복 정책 브랜드인 ‘따복공동체’를 세계에 알린다. 경기도는 다음달 7~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2016 국제사회적경제포럼(GSEF)에 참가해 따복공동체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다고 28일 밝혔다. GSEF에서는 ‘사회적 금융’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제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예정으로 캐나다, 스페인, 에콰도르 등의 세계 금융 경험과 사례 등이 소개된다. 도는 포럼 이틀째인 8일 ‘사회적경제에 의한 도시재생 및 활성화’ 부문에서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프랜차이즈로 밀려나는 골목상권을 회복하고, 공동체와 사회적경제가 뿌리내리기 위한 도시재생 및 지역 활성화 대안으로 따복공동체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파주시 ‘옹기종기 작은도서관’, 수원 지동 ‘따복안전마을 만들기’, 이천 ‘북샛말 따복사랑방’ 등을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관계망을 회복하고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따복공동체의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도는 포럼에 앞서 4~6일까지 소매협동조합, 지역활성화 현장, 도시재생 현장, 장애인 직업교육 현장 등 퀘백주 내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또 9일에는 퀘벡주 경제과학혁신부(MESI)의
경기도가 오는 11월30일까지 ‘정부 에너지 과제기획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기관을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에너지 수요관리 등 에너지 분야 정부사업에 관심 있는 도내 기초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및 연구소 등이다. 도는 신청기관이 제안한 사업 가운데 6건을 선정, 컨설팅을 지원해 정부사업 수주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들 기관에는 전문 컨설턴트를 매칭시켜 사업계획서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지도, 사후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는 경기도 에너지센터가 보유한 인력풀을 활용하거나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다. 사업 당 180만~3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이 지원되며 정부사업 수주시에는 컨설턴트에게 120만~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다. 신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gtp.or.kr)나 경기도 에너지센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genergycente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nergy@gtp.or.kr)로 하면 된다.(문의 : 경기도 에너지닥터 콜센터 031-500-3300) /안경환기자 jing@
수도권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녹조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팔당호 등 상수원과 수돗물에 대한 녹조 관련 수질검사 결과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1~8월 팔당상수원을 이용하는 비산, 포일, 청계정수장, 북한강 화도정수장, 남한강 이천정수장, 한강 복정정수장 등 6개곳에서 매월 평균 2차례씩 검사를 했다. 검사는 녹조에 따른 냄새 물질 2개 항목과 독소물질 5개 항목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 결과 냄새물질인 2-MIB와 지오스민은 수돗물에서 0~0.010㎍/ℓ로 권고기준 0.020㎍/ℓ의 절반 수준이였다. 또 독소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은 원수와 수돗물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지오스민은 과다하면 흙냄새를 유발해 음용시 불쾌감을 야기하고, 마이크로시스틴은 간 질환을 유발하는 독소물질이다. 윤미혜 연구원장은 “앞으로 팔당호 등 도내 취수원에 대해 미량유해물질 항목을 새로 추가,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류경보가 발영될 경우 검사체계를 강화, 도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6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공정거래교육’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공정거래조정위원에 올 상반기 접수된 조정신청은 1천157건으로 전년대비 10% 늘었고, 최근 5년간 분쟁조정도 약 20%씩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하도급 관련 분쟁이 지난 2011년 126건에서 2014년 931건으로 740% 증가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공정 거래 정보를 알려 이같은 불공정거래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막고자 하는 취지다. 교육은 ▲중소기업을 위한 공정거래법 ▲표시광고 하도급법 ▲경기도 불공정거래상담센터 실태조사 및 주요사업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도와 경기중기센터는 다음달 23일 경기중기센터에서 ‘불공정거래로 억울함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주제로 포럼을 열어 ▲경기도 불공정거래상담센터 소개 ▲하도급법 및 가맹사업거래법 ▲불공정거래 구제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선착순 200명을 모집하며 GSBC 아카데미 홈페이지(www.gbedu.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팩스(031-259-6171)나 이메일(sis@gsbc.or.kr)로 신청하면 된다.(문
정부가 시행중인 문화영향평가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평가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8일 문화영향평가제도의 중앙-지방정부간 체계 이원화와 협업을 강조한 ‘문화영향평가,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제언’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제정된 문화기본법은 정부와 지자체가 수립하는 계획과 정책이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판단하는 정책의 문화화를 추구하고 있다. 문화적 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서로 시범 시행을 거쳐 올해 전문평가(개별평가+종합평가)를 추진중이다. 평가는 개별 평가기관이 지역 특성을 고려, 특성화 지표를 개발해 적용토록 하고 있다. 또 운영지침상 지자체가 자체평가서(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문화체육관광부의 검토를 받는 자체평가를 하도록 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소통과 혁신의 경기도 신청사 건립, 시흥시의 경기청년 협업마을 조성·운영사업 등 3개가 포함됐다. 하지만 구체적인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평가 지표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경기연은 지자체가 자체 평가와 별도로 자율적인 평가체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
경기도민 10명 중 4~5명은 ‘수질오염사고’와 ‘가뭄’ 발생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25일 ‘물 재난 대응 정보시스템, 수요자 중심으로 바꾸자’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민 2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물 재난 인식조사결과, 도민이 가장 우려하는 물 재난은 응답자의 47%가 ‘수질오염사고’이라고 답했다. ‘가뭄이 우려된다’고 답한 응답자도 44%로 뒤를 이었다. 가장 신속하게 알고 싶은 정보는 수질오염사고(57%), 홍수(32%), 가뭄(11%) 등의 순이다. 특히 응답자의 90%는 ‘물 재난 정보제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연구원은 “국내의 경우 행정체계 분산으로 관련 부처 및 공기업에서 물 재난 대응시스템을 개별 구축하고 각기 다른 재난기준과 해석기법을 적용돼 혼선 발생은 물론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이 어렵다”고 보고서를 통해 설명했다. 개선 방안으로는 ▲지역 수요자 중심의 가뭄정보제공 시스템 도입 ▲수문레이더를 활용한 홍수경보체제 구축 등 ICT 기반의 물 재난 정보시스템 구축 제안 등을 제시했다. 이기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물 재난 발생 시 지역주민과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할 지방정부 중심으로 물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