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경기도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시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2억717만 달러) 대비 29.5% 증가한 2억6천788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경제 둔화 속에도 중국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농식품 수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1분기 중국 수출실적은 지난해 4천100만 달러에서 6천200만 달러로 51.2% 증가했다. 미국과 일본 수출실적도 최근 달러와 엔화 가치 상승에 채소종자·배·김치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각각 33.3%, 56% 늘었다. 할랄시장 역시 1천9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1천300만 달러 대비 46.1% 증가했다. 도는 이같은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중국시장 선점을 위한 5월~11월 우수 농식품 판촉전(5회), 상하이·광저우 등 국제 박람회 참가(3회), 칭다오 농식품 홍보관 설치 등의 현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할랄시장 공략을 위한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11월) 및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판촉전(10월) 등도 계획중이다. /안경환기자 jing@
A : 궁금한 점은 전화가 아닌 이메일로만 질의하세요. B : 이해 안가는 부문은 통화로 해야… A : 말끊지 마시고… C : 우리 기관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으로 초과근무가 어려웠으나 지난해에는 예년과 같이 업무가 진행, 초과근무로 인한 상대적 인건비 상승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A : 그건 기관 내부 사정이다. 기관별 사정을 일일이 다 받아 줄 수는 없다. D : 처음 듣는 얘기다. 다시 설명해달라. A : 공문으로 설명회 참석을 요청했다. 설명회 불참으로 이해 못하는 것은 당신들 책임이다. 다시 설명하게 하지 마라. E : 기관 창립 기념품이나 직원 생일 선물조차 인건비에 포함되나. A : 행정자치부 총액인건비 기준에 따른 것이다. 우리에게 묻지 마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맡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소속 직원과 공공기관 담당자간 오간 대화로 ‘갑질’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등에 따르면 KMAC는 지난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영평가 총액인건비(현 기준인건비) 부분 설명회(18일)에 이은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25개 공공기관(한국나노기술원 제외) 가운데 개별법에 따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3일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린 ‘2016년 홍콩가정용품전’에 15개 중소기업과 참여해 406건의 상담과 1천93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31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로 올해에는 약 3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경기중기센터는 4년 연속 이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는 한편 참가기업의 부스임차료, 장치비, 운송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결과 메모리폼 베개 제조업체 아이폼(남양주)은 홍콩 내 대형 백화점의 가정용품샵 바이어로부터 다양한 제품 구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백화점 입점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2만4천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또 김포 주방용품 제조업체 드림셰프는 이란에서 주방용품을 유통하는 바이어 A사와 세라믹 냄비세트에 대해 7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드림셰프는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시장의 유력 바이어들과도 활발한 상담을 진행, 추가적인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제4대 이사장에 김승종(71·사진) 전 KBS 감사가 취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KBS 편성본부장 및 감사, 과학기술부 정책자문관, 서울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 문화콘텐츠와 미디어 전문가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을 진행하면서 경영합리화 용역과 중복된 운영시설 용역을 추진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 25일 산하 24개 공공기관을 12곳으로 통폐합 하는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합리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을 맡은 앨리오앤컴퍼니는 24개 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6곳을 폐지하고 10곳을 통폐합 하며 경기경제산업진흥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경기문화재단 박물관 등의 시설은 민간에, 경기관광공사의 DMZ 사업 운영은 파주시 등에 위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한국도자재단의 전시관 등의 시설은 경기문화재단으로 이관 후 민간위탁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됐다. 같은 기간 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경기도·공공기관 운영시설 사업성 평가 및 경제적 개선방안 연구용역’도 진행했다. 도와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공원·체육시설·박물관·도립병원 장례식장 등 각종 시설의 운영 실태를 분석, 도의 재정부담을 줄이는 경제적 개선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용역대상은 총 36개 시설로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2곳이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공공기관 별로는 경기평생
20일 오후 일과를 마친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 70여명이 광교에 위치한 한 영화관을 찾았다. 김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19개 경기신보 영업점과 본점 임직원들이 영화관에 모인 것은 재단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들은 최근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여정으로 산악인 엄홍길씨와 휴먼원정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샌드위치로 저녁을 때운 경기신보 임직원은 2시간여의 영화를 관람했다. 이들이 이날 영화관을 찾은 이유는 단순히 영화 관람 목적이 아니다. 문화 콘텐츠 공유를 통해 임직원 간 편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서다. 영화 관람을 마친 경기신보 임직원은 자리를 옮겨 치맥타임(치킨, 맥주)을 진행, 이 자리에서 신입직원을 비롯한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이 김 이사장에게 직접 건의됐다. 직원들은 주로 사무실 용품 등 환경개선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요청했고, 김 이사장은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경기신보는 이날을 시작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분기별 1회씩 열 계획이다. 올초 경기신
경기도시공사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고명예대장은 대한적십자사가 누적기부금 5억원 이상인 법인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경기도내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이다. 공사는 지난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 기부문화확산, 긴급구호활동 등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5억3천여만원을 기부했다. 공사 임직원 165명은 도내 조손가정과 후원 결연을 체결,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 기부금에 공사 기부금을 더해 도내 열악한 조손가정 72가구에 매월 10만원의 농협상품권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후원금과 함께 창립기념일, 신학기, 명절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조손가정을 찾아 책가방, 학용품, 도서, 컴퓨터 등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대회’ 후원기관으로 참여, 지난해의 경우 공사 임직원과 가족 155명이 참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망나눔을 실천했다.또 2012년부터 재난·재해 이재민 등을 위한 응급구호품도 전달하고 있다. 2013년에는 한여름 폭염에 독거노인 2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신혼부부를 비롯한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젊은 계층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하동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20일 오후 도청에서 행복주택-따복하우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국토부가 행복주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지방 공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 로드쇼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행복주택은 젊은계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다. 도는 광교신도시(300가구) 등 9곳에 행복주택 3천 가구를 공급하며 경기도시공사와 성남시가 사업시행을 맡고 있다. 또 따복하우스는 도가 추진 중인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정부와 도, 일선 시·군이 보유하고 있는 국·공유지 등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젊은 계층에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도는 전국 20∼30대 인구 1천437만명의 25.1%인 361만4천명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주거복지가 다른 시도에 비해 시급한 실정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의 따복하우스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
경기도는 에너지비전 2030 목표 달성을 위해 7건의 ‘2016년 경기도형 에너지자립 선도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은 산업·주거·공공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과 에너지 고효율기기 등을 갖춰 ‘에너지 자립지구’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사업에 응모한 19건 가운데 안산지역 3건, 남양주지역 2건, 포천지역 1건, 양평지역 1건 등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2.62.6㎿ 규모의 분산형 전력 생산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의 경우 공공기초시설 유휴부지 3곳에 524㎾ 태양광 발전시설을, 양평도시공사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에 250㎾ 태양광발전시설을, 남양주지역 유진에너팜은 공장건물에 상업용 190㎾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한다. 도는 7건의 사업비 85억 가운데 24억원을 지원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다음달 20일까지 ‘제46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대회는 경기도 주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리며 도내에 주소를 둔 일반인과 대학생, 도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6개 분야다.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되고,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공예품이여야 한다. 신청은 각 시·군 담당부서로 하면 되며 품질과 상품성·디자인·창조성 등을 기준으로 대상과 금상(각 1명), 은상(2명), 동상(6명) 등 100명의 입상작을 선발한다. 또 단체상으로 최우수와 우수, 장려 시군도 선정한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특선이상 입상자에게는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