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9일 농번기 일손 부족에 시름하고 있는 안성 일대 농가를 찾아 일손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경기신보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추천을 받았다. 특히 봉사활동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행사성 위주의 대규모 인력동원을 하지 않고, 식사 및 작업도구 등도 직접 준비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날 안성 양파 농가를 찾은 20여명의 경기신보 직원들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보라 의원은 제초작업과 주변정리 등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보라 의원은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일손이 많이 부족하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공공기관들이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바쁜 업무에도 자발적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직원들이 참여,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를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산하 8개 공공기관과 분야별 예비창업자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추진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도체육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나노기술원, 한국도자재단 등이다. 예비창업자를 분야별로 분류한 뒤 해당 기관이 기관 특성을 살려 관련 컨설팅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기관광공사는 관광, 경기농림진흥재단은 농축산, 경기도체육회는 체육과 스포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제조·IT 분야를 집중 지원하게 된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문화와 콘텐츠, 경기평택항만공사는 물류, 한국나노기술원은 나노·바이오, 한국도자재단은 공예·세라믹 분야를 맡는다. 도는 8개 기관별로 우수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15명씩 모두 120명을 선정, 최대 2천500만원까지 아이템개발비와 기술정보활동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기본교육과 특화분야별 전문교육, 멘토링 등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도는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내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8일 김병기 이사장을 비롯한 현장보증 전담팀이 군포 산본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본시장을 찾은 김 이사장과 현장보증 전담팀은 자금이 필요하나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일일이 찾아 맞춤형 보증 상품과 관련 절차를 설명, 이들이 자금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경기신보는 현재 19개 영업점별로 매주 1~2회씩 전통시장을 찾아 시책설명회 및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자금관련 애로를 현장에서 듣고, 해결책까지 찾아주기 위해서다. 경기신보는 이 같은 현장보증 서비스를 보다 활성화 하기 위해 전용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병기 이사장은 “우리 서민경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은 자금이 필요해도 대출받으러 갈 시간도 없고, 관련 절차도 잘 알지 못한 경우가 많아 애로를 겪고 있다”며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해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보증 서비스 신청 : 1599-49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의정부역 365 경기도청 민원센터’를 통해 ‘서민민생 지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북부지역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억울한 민생피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둔 도민 밀착형 현장 서비스 사업이다. 센터에는 그동안 내방객을 대상으로 민원을 제공해왔으나 노인인구가 많고, 지역이 넓어 보다 촘촘한 민원서비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센터는 노인,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 등 북부지역 금융 소외계층이 자주 찾는 노인복지관과 하나센터, 사회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주요 서비스 분야는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등 금융소외계층 대상 대부업·금융사기 등 금융피해 ▲다단계 등 소비자 피해 ▲취업사기 예방 일자리 알선 ▲소상공인 불공정 거래 피해 예방 등이다. 상담 후에는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생활 지침 안내, 계층별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민생피해 분쟁 관련 심층상담, 분쟁 해소를 위한 피해 업체에 대한 부당행위 시정요구, 실질적 해결을 위한 구제 기관 연계 등의 조치도 하게 된다. 윤승노 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 찾아가는 365 서민민생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15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6년 국제 식품 및 호텔 박람회’에 도내 10개 중소기업과 참가해 119건 상담 및 737만6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또 9만4천 달러의 현장 계약도 체결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참가한 이 박람회는 35년 역사의 아시아 최대 국제 식음료·식자재 및 오텔 용품 박람회다. 올해에는 71개 국에서 3만198개사가 참여하고, 4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커피용품 제조업체(안양) 휴레드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처음올 해외 박람회에 참가, 말레이시아 D사와 독점 계약을 논의, 앞으로 15만 달러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싱가포르 L사, 베트남 I사와도 각각 15ㅁ나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의왕에서 이온미네랄 제품을 제조하는 피스코엔라이프는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인 S사와 50만 달러의 상담성과에 대만 생수유통회사인 O사로부터 OEM 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나 경기중기센터 전시팀(031
경기도가 광역버스에도 기차나 비행기와 같은 좌석예약제 도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도입을 위해 지난 2월15일부터 4주간 김포~서울시청 노선(8601번)에 출근시간 예약 전용 버스 1대를 운영, 기술시현을 한 결과 만족도가 높아 사업추진을 본격 논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광역버스 좌석예약시스템은 모바일로 원하는 날짜, 탑승정류소, 희망좌석을 사전에 예약하고 요금은 교통카드로 지불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예약제는 철도나 항공, 시외버스에 보편화된 서비스이나 광역버스에 접목을 시도한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도는 광역버스 예약제 도입의 타당성 및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 2월15일부터 3월11일까지 200여명을 체험단을 모집, 효과 및 이용만족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예약자의 절반이 주 3회 이상 이요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체험단 만족도 조사에서도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3%는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좌석 예약제의 장점으로 출근 때 앉아서 탈 수 있다는 점, 탑승 확신, 시간단축 등을 꼽았다. 특히 이용자 중 60%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 등 체감 출근시간이 10∼20분 단축됐다고 답변했다. 예약을 한 뒤 타지
경기도가 연천 임진물 새롬랜드에 ‘DMZ 자전거투어 대여소’를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임진각에서만 DMZ 자전거 투어를 즐길 수 있었으나 최근 한탄·임진강 일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고, 연천 평화누리길을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이 곳에서도 DMZ 자전거 투어를 하고 싶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대여소 설치의 취지를 설명했다. 자전거투어 대여소 설치에 따라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새롬랜드를 출발, 임진강변을 따라 허브빌리지 일원 북삼교를 거쳐 군남홍수조절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5㎞ 코스를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 임진강변 둑길을 따라 달리며 임진강변의 자연생태 등 수려한 경관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코스 인근의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높이 40m 길이 1.5㎞의 주상절리를 비롯해 숭의전, 경순왕릉, 두르미 테마파크 공원 등 역사·자연·문화 명소도 둘러 볼 수 있다. 대여소는 올 11월까지 상시운영 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여료는 시간당 3천원, 1일 1만원이다. 한편, 도는 5월14일 임진물 새롬랜드에서 ‘DMZ 자
경기도가 지난해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착한 교복’ 40벌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도내 12개 시·군에서 순회전시한다. ‘착한 교복’은 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연정 1호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도내 섬유업계의 발전을 도모키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도내에서 생산된 고품질 섬유소재를 활용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디자인한 교복을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하자는 취지다. 전시회는 구리를 시작으로 포천, 안산, 수원, 용인, 고양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순회 진행되며 중·고생 남녀 동·하복 40세트를 선보이게 된다. 도민들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군청 로비나 여성회관 등에서 전시되며 학교 행사와 연계, 도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기간 착한교복에 대한 디자인 및 소재변경에 대한 상담도 병행된다. 오병권 도 경제실장은 “이번 순회전시에서 우수 기능성 원단,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경제적 가격 등 착한교복의 장점을 알려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착한 교복을 통해 가정경제 부담 완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착한교복’ 36벌의 디자인을 새로 개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디자이
경기도가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016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받을 도내 작은도서관 35곳을 모집한다.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북 콘서트’, ‘문화 체험’, ‘글쓰기 강좌’ 등의 책을 활용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경비(홍보비, 강사비, 재료비 등)를 최대 13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6월~9월이다. 지자체에 등록된 공·사립 작은도서관 가운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곳이 대상이다. 신청은 도 홈페이지(gg.go.kr)나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 홈페이지(rsi.kyungmin.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slibrary2015@naver.com)로 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다음달 11일 경민대학교 창의교양독서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도는 이와 관련 다음달 17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대상으로 사업 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5월~8월에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실행 교육인 ‘코너스톤 프로젝트’도 열 계획이다.(문의 : 경기도 도서관정책과 031-8008-4625) /안경환기자 jing@
원불교 경기·인천교구가 사랑의 김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는 지난 15일 오전 원불교 수원교당에서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이희준 경기도청 문화체육관광국장, 교도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1천500상자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원불교 경기인천 교구는 지난 2013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이 긴 겨울을 보내고 김장김치가 떨어져 가는 매년 4월 쯤 ‘김치 보릿고개’ 시기에 맞춰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경기·인천교구 교도님들의 보은봉공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어둡고 소외된 이웃, 힘들고 어려운 사회, 국가, 세계인류를 향한 기운이 온 세상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은혜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온정을 나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