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반려동물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열린다. 경기도 주최, 경기도수의사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유기동물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동물보호단체, 반려동물애호가 등 약 1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반려견 건강달리기 ▲원반던지기·장애물 통과 등 동물 시범과 ▲작은동물원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안경환기자 jing@
매년 발생하는 6~7만명의 학교 밖 청소년 2명중 1명은 진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 이들을 지원할 환경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경기연구원 김성하 연구위원이 이같은 내용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대책과 현실적 보완방안’ 연구보고서를 14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학업 중단 학생들의 주요 상담은 진로상담이 4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정보 제공 36.7%, 심리상담 22.2%, 일자리 소개 21.9% 등의 순이었다. 학업 중단 후 교류하는 친구는 1~5명이 40.9%를 차지했고, 친구가 없는 경우도 36.3%에 달했다. 이들 학교 밖 청소년은 현재 학업형, 무업형, 직업형, 비행형, 은둔형으로 구분된다. 문제는 이 같은 구분이 학교 밖 청소년의 관리·통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데다 정부 지원체계도 학업형과 직업형에 한정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김 의원은 ‘놀자형’, ‘말자형’ 등 청소년들이 원하는 유형을 새롭게 구성하고 청소년 스스로 지원기관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겪는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청소년들이 진학, 취학 등 자신의 미래를 위해 마음 놓고 뛰어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3시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토론회는 현재 수도권 광역교통의 문제점을 진단,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찾는 자리다. 한국항공대학교 류재영 교수의 ‘수도권 광역교통 경영 합리화 방안’, 국토연구원 정진규 박사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계획체계 개선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광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간 협의 시스템 개선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정 토론자로는 서울대학교 이성모 교수, 한국행정연구원 이광희 선임연구위원,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 서울연구원 김원호 연구위원이 참가한다. 이어 경기연 조응래 선임연구위원의 사회로 참석자 모두가 수도권 광역교통 정책 개선방향 해법을 논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진수 도 교통정책과장은 “경기도민을 비롯해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정책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1주기를 맞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내 주변, 이것만은 돌아보자’를 주제로 생활 주변에서 지켜야할 안전 수칙을 도민에게 알리는 게 핵심이다. 도는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의 국민안전행동요령과 재난안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고 유형별 안전 체크리스트를 선정, 이를 영상 등 안전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도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안전 체크리스트는 가정 내 주요 사고 유형인 전기 감전, 가스 누출 등 화재 예방 안전수칙과 교통·자전거·농기계·나들이철 안전사고 등 야외활동 안전수칙을 담고 있다. 도는 체크리스트 가운데 반드시 유념해야할 사항은 도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홍보물로 제작, 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 G-버스 영상안내 스크린 등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주요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이뤄진다. 안전점검은 지역 축제장 시설, 대형 건설공사 현장,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 재난위험 건축물 등이 대상이며 시·군 합동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안전의 시작은 나부터 주변을 스스로 챙기는 것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앞으로 10년간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 밑그림이 완성된다. 경기도는 14일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정책콘서트’를 열고 경기북부 발전 종합 마스터플랜인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을 발표했다. 발전계획의 핵심은 경기북부를 ‘한반도 번영의 중핵지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목표와 9개 부문별 세부 전략도 구성됐다. 5대 목표는 ▲수도권 융복합 신성장 거점 ▲도농 상생 공동체 ▲생태환경과 문화관광의 보고 ▲균형발전과 대륙 연계를 위한 교통인프라 ▲통일과 번영을 준비하는 평화·협력공간 등 5대 목표도 설정됐다. 부문별로는 산업·경제에 있어서는 고양-파주, 구리-남양주, 의정부-양주 등 권역별 특화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경기북부의 가구·섬유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가구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디자인진흥원 설립 및 섬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또 킨텍스와 한류월드, 방송시설 등을 연계한 영상 및 문화콘텐츠 클러스터가 육성되며 지역상권 활성을 위해 구도심을 명품산업 특구지구로 육성하고, 지원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빅데이터 위험을 관리할 국제적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13일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날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열린 빅데이터 관련 국제포럼 ‘2015 빅포럼(Bigdata Initiative of Gyeonggi Forum)’에서 “원자력을 IAEA(국제원자력기구)에서 거버넌스를 통해 관리하고 있듯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나 정부권력자들이 부당한 목적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전 세계가 공감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빅포럼은 경기도가 빅데이터 국제교류 촉진 및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빅데이터 분야의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토머스 데이븐포트 미국 밥슨대학 교수와 필립 유 칭화대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원장, 로스 영 구글 디렉터, 비제이 라하반 렉시스넥시스 부회장 등이 참가했다. 남 지사는 이어 “경기도가 가진 1천8종의 공공데이터와 민간의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누구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빅데이터 오픈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6~25일 고양 농협삼송하나로마트에서 ‘2015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판매전에는 마이크로버, 커스텀리테일, ㈜브람스생활건강, 미즈스타킹, 향기로디자인하는사람들, ㈜오리엔탈드림, 황금유자, 김포농식품가공영농조합법인, 삼성식품, ㈜카밀식품 등 10개 여성기업이 참여한다. 판매전 기간 중 판매실적이 우수한 기업에는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유통망 입점 우선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농협삼송하나로마트에 이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에는 농협성남하나로마트, 다음달 4~8일에는 농협고양하나로마트에서도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상품 판매전이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 경기중소기업센터 SOS지원팀 031-259-6113)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전국 16개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보증공급실적 16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12일 기준 47만8천여개 업체에 총 16조9억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6월 보증공급 15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4개월 만이다. 특히 4개월만에 1조원 보증공급은 경기신보 설립 이래 최단기간 최다 공급 실적이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세월호와 판교 사고에 이어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서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자금지원에 나섰다. 메르스 피해기업에 841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편성·지원하고, 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만6천805개 피해기업에 4천103억원의 특례보증을 실시했다. 또 지난 3월부터 저소득, 저신용, 사회적약자인 도내 소상공인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1.84%의 초저금리인 ‘경기도 굿모닝론’을 도입, 267개 기업에 50여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일부터는 지역신보 가운데 처음으로 ‘찾아가는 현장보증 전담팀’을 꾸려 보증지원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보증상담과 서류접수, 실사, 심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김병기 이사장은 “도내 영세 소기업 및 소상공
경기도가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5~12일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1개에 역대 최고점수인 종합점수 2천13점을 획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우승은 지난 47회 이후 4회 연속이며 통산 19번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제품디자인 등 49개 직종 1천92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도는 49개 전 직종에 16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도를 이어 경상북도가 1천328점으로 준우승을, 서울시가 1천22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도는 대표 선수단 가운데 가구분야 임우렬(산본공고)을 비롯한 8명이 금메달을 수상했고, 제품디자인분야 신율리(안산공고) 등 17명이 은메달을, 동력제어분야 이해찬(평택기계공고) 등 23명이 동메달을, 건축설계·CAD분야 이장현(수원공고) 등 20명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금·은·동메달 등 입상자에게는 최대 1천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기능장려 지원 후원업체인 삼성전자·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취업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직종별 금·은메달 입상자는
경기도는 제33대 행정1부지사에 이재율(56·사진)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을 12일 임명했다. 이 신임 부지사는 서울 보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7년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경제부지사,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국민안전처 안전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부지사는 “일자리 창출, 양극화에 따른 복지·사회 갈등, 환경 안전 등 셀 수 없는 해결 과제들이 있다”며 “경기도가 하나씩 해결하고 경기도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의회와 시·군, 중앙부처와의 네트워크를 더 세밀하게 구축하고 민선 6기 약속들을 신속하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데 집중하겠다. 도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성과를 내는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