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가구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기가구인증센터가 22일 포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날 김희겸 도행정2부지사,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한섭 포천부시장, 박덕순 광주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가구인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센터는 도내 중소가구기업의 품질인증 서비스 제공 및 생산제품 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도가 처음으로 만든 가구인증기관이다. 포천 자작동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내에 들어선 센터는 15억원을 들여 700㎡ 규모로 설치, 내한성 시험·반복충격 시험 등을 할 수 있는 내구성 시험장비 11종과 포름알데히드 검출시험 분석을 할 수 있는 소형·중형 챔버 등 이화학 검사 장비 9종을 갖췄다. 사업비는 도와 포천, 남양주, 광주, 파주, 김포, 고양, 용인, 시흥, 화성 등 9개 시가 공동 부담했다. 운영은 경기대진TP와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컨소시엄이 맡는다. 도는 센터 개소로 도내 10인 이상 가구기업 440여곳이 편의성, 인증비 부담 경감 등의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앞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 받기 위해 내년 9월까지 기술표준원의 KOLAS(한국인정기구) 자격을 획득할 계획이다. 김희겸 부지사는 “도
경기도는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여는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 시즌2’ 본선이 다음달 7일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는 참가신청 사업 51개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21개 시·군 25건을 예비심사 대상에 올렸다. 고양과 시흥, 김포, 여주 등 4개 시는 2건씩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이 10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일자리창출 7건, 지역경제 6건, 지역개발 2건 등의 순이다. 선정된 25개 사업은 오는 30일 예비심사를 거쳐 10개 이내 사업이 본선에 진출, 심사위원과 도민평가단 등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된다. 도는 도민평가단 100명을 초청, 이들과 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의 평가를 최종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민평가단은 18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창조오디션 홈페이지(www.nextauditi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최종 오디션 우승 사업 100억원 등 입상 사업에 모두 400억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관광공사는 22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경기도 관광활성화와 고속도로 이용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통과 관광을 연계한 홍보마케팅의 일환으로 수도권 교통 이용객의 수요에 맞는 정보를 제공, 관광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뒀다고 경기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홈페이지(www.ggtour.or.kr)를 이용해 교통정보를 알리고,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경기 관광 홍보물 배포와 현수막 게시 장소 협조 및 휴게소 홍보TV를 활용해 관광영상물을 상영하게 된다. 또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관광지 찾아가기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주간과 지역축제기간에 한국 도로공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여행가이드북에 테마 휴게소를 소개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내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2천억원을 투입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이날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착한알바 캠페인 선포식’에서 “내년 일자리 만들기에 예산 2천억원을 폭탄 투하하겠다. 확실하게 일자리가 나오는 정책을 발굴하고, 기존 정책에 2천억 원을 더해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해내겠다”고 밝혔다. 이는 도지사가 정책실현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재원의 3분의 2 이상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단 의미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의 내년도 가용재원(자체사업에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예산)은 1조원 가량으로 이 가운데 도지사가 재량으로 쓸 수 있는 재원은 3천억원 정도다. 이에 따라 도는 일자리 창출 대토론회 계획을 마련, 다음달 5일까지 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들어갔다. 공모 대상은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각각 일자리 창출과 확대, 청년 취업 교육·지원, 신성장 동력 창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이다. 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실무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남 지사가 주관하는 대토론회를 열어 구체적인 일자리 정책을 채택할 계획이다. 토론회에 참가하는 외부전문가에는 대학이나 연구기관 인사뿐 아니라 기업
경기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땀 흘리는 숨은 일꾼을 찾는 ‘2015 경기복지대상’ 시상식이 22일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수상자 공적 3면 행사에는 이한경 도보건복지국장, 도의회 새누리당 윤태길(하남1)·최호(평택1)·김승남(양평1)·곽미숙(고양4)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안산7)·오완석(수원9) 의원, 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박용호 경기신문사 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 오른 영광의 얼굴은 3개 부문 6명이다. 부문별로는 ▲지방의원부문 도의회 새누리당 이승철(수원5), 새정치연합 박근철(비례) 의원 ▲도·시·군 공무원부문 가평군 김인권 기획감사실장·의정부시 김지은 주무관 ▲사회복지시설종사자부문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은희 교수·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 등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이승철·박근철 의원은 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입법활동과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어려운 삶을 영위해 나가고
경기도가 국세청(수원세무서)과의 ‘일산대교 부가세 부과 취소 청구 소송’에서 승소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1일 수원세무서의 부가세 부과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임대차 계약은 세부적인 사항을 반드시 계약체결 당시에 구체화 할 필요는 없고 사후에라도 구체적으로 확정할 수 있는 방법과 기준이 정해져 있으면 충분하다”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면서 “본 사건의 경우 2002년도 최초 협약서에 계약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기준이 설정돼 있기 때문에 수원세무서의 과세 처분이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앞서 국세청은 일산대교 민자사업이 2002년 6월17일에 최초 협약됐으나 관리운영권 설정이 시행령 이후인 2008년 5월15일 이뤄져 이를 계약체결일로 소급적용해야 한다며 수원세무서를 통해 부가가치세 10억원을 부과했다. 지난 2007년 개정된 국가와 지자체의 민자사업이 부동산 임대업으로 분류, 2007년 1월1일 이후 계약분부터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도록 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근거다. 이에 도는 최초 협약 이후의 변경내용은 총사업비 조정 등 최초 계약에 따른 의무 이행사항에 불과해 세무당국의 과세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목화밭에서 펼쳐진 2015 양주시 농축산물축제·양주목화섬유페스티벌이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사동 나리공원 일원에서 3일간 진행된 올해 페스티벌은 문화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시민화합에 기여, 양주시의 대표축제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시는 목화를 소재로한 다양한 체험 및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섬유도시인 시를 알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2년부터 이 페스티벌을 진행해 왔다. 행사 첫째 날인 18일 버스터리드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프로젝트 공연 ‘섬유, 날다’ 판타지 쇼가 열려 목화섬유 페스티벌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시나위와 가수 정동하의 열정적인 무대는 행사장을 뜨거운 열기와 환호로 가득하게 했다. 이튿날에는 소놀이굿 특별공연과 목화길 퍼레이드 ‘엘리스’, 어린이 인형극 ‘치카푸카 양치질 대작전’, 목화섬유축제 창작극 ‘목화꽃의 노래’, 지역문화 예술공연과 가을국악 콘서트 등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 양주상여와 회다지 특별공연과 비보이 공연, 시민들이 직접 모델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진행한 빵나눔터에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빵나눔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제빵 수업 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빵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앞서 경기신보는 지난달 2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빵나눔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임직원이 참여키로 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재단 임직원들이 정성들여 만든 빵을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도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스타트업 기업의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이미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5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서류심사를 통해 40명의 국내교육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들은 21일부터 4일간 국내 교육인 ‘부트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부트캠프에서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이해 ▲조직관리 및 고객관리 ▲성공기업 사례연구 등으로 구성된 이론과정, ▲세일즈 및 사업개발법 ▲투자유치 전략수립 ▲스타트업 스토리텔링 작성 등 실습과정을 교육받는다. 경기중소기업센터는 캠프 마지막 날 사업계획경연을 통해 우수사업 5개를 선정, 다음달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연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현지 연수에서 성공한 실리콘밸리 창업자와의 만남, 콘퍼런스, 투자자 미팅 등을 통해 사업가능성을 인정받으면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안경환기자 jing@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소통. 민선6기 들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소통은 개인과 개인에서 시작해 가족과 국가라는 큰 범위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 소통의 한 방법으로 간행물을 편찬하고 있다. 월간지인 경기도의회소식과 계간지인 글로벌의정이다. 이 간행물에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소식 뿐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시사·경제 진단, 도민과 전문가 기고, 가볼만한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등 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담긴다. 즉, 도의원과 도민간 교감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4) 위원장을 만나 편집 방향 및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글은 독자들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은 간행물 편찬 방향에 대해 이 한마디로 대변했다. 소설을 보더라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이 나와야 호기심을 갖고, 즐거움을 갖는 것 처럼 글에는 새로운 내용이 담겨야 독자들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