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 등 경기도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농어민에게 주어지는 ‘제21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제3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1회 농어민대상 11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분문별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길현기(여주) ▲농산물 가공·수출·유통 박일례(여·이천) ▲환경농업·신기술 유순복(여·여주) ▲과수 박관민(양주) ▲화훼 박조한(화성) ▲채소 개군참비름작목반(단체·양평) ▲대가축 박응규(화성) ▲중·소가축 이희득(평택) ▲수산 국화리 어촌계(단체·화성) ▲임업 신현욱(가평) ▲여성농어민 김미진(여·용인) 등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 추가된 여성농어민 부문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여성농업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아 향상된 여성농업인의 지위를 보여줬다. 이 상은 경기도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까지 197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도내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31개 시·군에서 11개 부문에 총 51명이 신청,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환경농업·신기술에 8명이 신청,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안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로 ‘안전불감증’이 대두되서다. 두 상임위의 판교 사고와 관련한 추가자료 요청도 봇물을 이룬 상태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회 안행위와 국토위의 경기도 국정감사가 22일과 23일 오전 10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안행위는 이미 국감 개의에 앞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판교사고와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겠다고 예고했다. 긴급 현안보고에는 이재명 성남시장과 오택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 직무대행, 김형철 이데일리·이데일리TV 대표 등 3명과 안전행정부 및 경기도 경찰·소방 실무책임자 3명 등 총 6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안보고는 오전 10시 국정감사 시작 전에 안행위 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행위와 국토위 소속 의원들의 판교사고 및 안전 관련 추가자료 요청도 쇄도했다. 추가 요청 자료들은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 경위를 시작으로 경기도와 성남시의 공동주최 및 예산지원 여부 등에 집중됐다. 또 안전과 관련해 환풍구 등 시설물에 대한 설치 기준과 점검 내
경기도가 오는 2023년까지 통일대비 전문인력 4천명을 양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통일의지 확립 및 공직자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1천49명의 공무원을 교육했다. 올해는 수요조사를 거쳐 11개 시·군에서 2천20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 중이다. 이날 안성시청에서 열린 교육에는 150명의 공무원이 참여했다. /안경환기자 jing@
안양에 소재한 광테크노마그네트(KTM)가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기술수출을 하게 됐다. 종업원 2명에 매출액 3천만원에 불과한 이 업체가 NASA에 기술수출을 하게된 데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UT 기업지원프로그램 도움이 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일 수원 라마타호텔에서 광테크노마그네트(이하 KTM) 최태광 대표와 숀 D. 카터(Sean D. Cater) NASA 신사업 개발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4 경기도-UT 지원프로그램 수출 협약식’을 가졌다. NASA에 수출예정인 KTM의 ‘차세대 Work-holding(워크홀딩) 근원기술’은 1초 미만의 전류만 흘려도 해당 물체를 수십 t이 넘는 물체를 끌어당길 수 있는 강력한 자석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기술이다. 해제 후에는 자력이 전혀 남지 않으며 휴대도 가능해 이상적인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NASA는 KTM의 기술을 우주산업의 핵심 분야인 우주도킹과 다단계 로켓 분리, 우주선 잠금장치 등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는 우주선 도킹할 때 우주인들이 직접 운전해 우주선을 맞춘 다음 나사를 조이는
경기도가 올해 문화재청에 문화재 등록을 신청한 근대문화유산 11건 가운데 구 수원문화원 등 8건이 등록됐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회의 결과 도가 신청한 양평 ‘여운형 혈의’가 문화재로 등록됐다. 혈의는 몽양이 암살될 당시 입고 있던 피묻은 옷이다. 혈의의 문화재 등록은 도가 신청한 근대문화유산 가운데 8번째다. 앞서 ▲남양주 고안 수위관측소 ▲양평 지평양조장 ▲고양 흥국사 대방의 ▲구 수원문화원 ▲구 수원시청사 ▲고양 행주 수위관측소 ▲부천 코주부 만화 등 7건이 문화재로 등록했다. 도는 지난해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내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실태조사와 전문가 조사를 거쳐 11건의 문화재에 대해 올해 1월 문화재 등록을 신청했다. 이에 문화재청이 지난 3월 도가 신청한 문화재에 대한 현지조사를 한 뒤 지금까지 모두 8건의 도 근대문화유산을 문화재로 등록했다. 도 관계자는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보존 노력을 이끌어내는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 무료 온라인교육사이트 ‘홈런(www.homelearn.go.kr)’이 스포츠 스타와 함께하는 온라인교육콘텐츠 ‘하우 투(How-to)시리즈’를 선보인다. ‘하우 투 시리즈’는 마라톤 이봉주, 탁구 유승민, 농구 김훈 등 전 국가대표 선수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직접 전문가로 출연, 그들의 노하우와 전략을 가르쳐주는 생활체육분야 온라인교육콘텐츠다. 전 과정이 스포츠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되며 도내 생활체육분야에서 활동 중인 일반인이 직접 촬영에 참가해 스타들과 함께 운동시범을 선보인다. 20일에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훈과 함께하는 ‘하우 투 농구 과정’이 개설됐다. 또 오는 12월까지 마라톤, 골프, 탁구, 헬스 과정이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홈페이지(www.homelearn.go.kr)나 학습지원센터(1600-0999)로 문의하면 된다. 도여성능력개발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생활체육 분야 과정개설에 대한 도민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홈런의 하우 투 시리즈가 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도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가 삼남길과 의주길 등 경기옛길에서 경기도 600년을 기념하는 ‘경기옛길 따라 릴레이 종주 및 도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화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달 7~15일 의주길과 삼남길 전 구간 종주(7~14일)와 도민 걷기대회(15일)로 나눠 열린다. 종주는 의주길(총 50㎞) 3일, 삼남길(총 90㎞) 5일 등 8일간 해당 지역 문화원과 연계돼 진행되며 숙박 없이 주간에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과 지역의 경계선에서는 경기도 600년 및 삼남길·의주길 깃발을 인수인계하는 퍼포먼스, 코스 주요 경유지에는 재능기부 문화공연이 각각 펼쳐진다. 도민 걷기 대회는 행사 마지막 날인 15일 열려 수원 서호공원 광장에서 출발, 이목동 해우재를 거쳐 의왕시청으로 이어지는 8㎞ 구간을 걷게 된다. 해우재까지의 중급코스와 의왕시청까지 걷는 상급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서호공원 행사장에서는 삼남길·의주길 종주단 입장과 깃발 인계식이 진행되며 코스 곳곳에 경기도 600년 역사를 소개하는 패널과 각종 공연도 준비된다. 신청은 경기도 옛길 인터넷 홈페이지(cafe.naver.com/oldroad)로 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오는 21일 한국노화학회와 공동으로 ‘국제항노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고령화 사회의 ‘건강 100세 시대’를 대비한 국제심포지엄으로 융기원 1층 건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버트 후버 교수, 미국 코넬대 이창용 교수, 서울대 이형주 명예교수와 서영준 약대 교수, 정진호 의대 피부과 교수 등 국내외 유수의 항노화 및 피부 전문가 들이 연사로 나선다. 또 세계 항노화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식의학, 생명공학, 정보등 융합기술을 통한 건강 100세 시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새로운 비즈니스창출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항노화 산업은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웰빙 트렌드가 퍼지면서 새롭게 각광받는 분야로 노화 및 노인성질환 예방·치료 등을 위한 의약품·식품·화장품·의료기기·건강프로그램·첨단바이오기술이 융합되는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이다. 글로벌 항노화 시장규모는 지난 2010년 237조에서 2015년 365조원으로, 국내 항노화산업 시장규모는 2011년 11조9천억원에서 2020년 28조3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신문사가 도내 사회복지 발전과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해 올해 제정한 ‘2014 경기복지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경기신문사는 15일 ‘2014 경기복지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방의원, 도·시·군 공무원, 사회복지시설종사 등 3개부문 6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지방의원부문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원미정·김호겸 의원, 도·시·군 공무원부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송병권 주사, 오산시청 이영애 복지정책과장, 안양시청 복지정책과 전상일 주무관, 사회복지시설종사자부문 경기도아동복지협회 심양금 회장 등이다. 지방의원부문에 선정된 원미정, 김호겸 의원은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입법활동과 현장 의정활동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 등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송병권 주사는 문화봉사단 황금물결·수원 트럼펜 해피 앙상블 등을 만들어 600여회에 걸쳐 재활원과 노인요양시설에서 재능기부를 해왔고, 이영애 과장은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가족정책을, 전상일 주무관은
경기도는 올해말까지 20억원을 들여 도내 전통시장 안전시설을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우선 6억원을 들여 2만여 점포에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한다.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내는 기기로 자체 배터리가 내장돼 별도의 전기배선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도는 또 전기배선·공동 분전반·PG가스통 등 낡거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전기·가스시설을 개보수하고, 스프링클러와 저수조 등 소방시설도 개선한다. 전기·가시스설 개보수와 소방시설 개선에는 총 14억원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2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을 공모하고 민간자문위원 현장실사 등을 거쳐 연말까지 안전시설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무등록 시장도 신청할 수 있다. 도는 그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아케이드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 개보수에 치중, 화재 등 안전시설은 상대적으로 투자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