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올 하반기 중소기업 기술개발비 35억원을 지원한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제2차(하반기)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6일 공고한다. 이 사업은 도 대표 중소기업 R&D 지원사업으로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이 없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분야는 도내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개방형, 연구개발이 취약한 북부지역 기업 중심인 경기북부 R&D, 제약·섬유소재 등 14개 산업혁신클러스터 소속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혁신클러스터 등이다. 신청은 29일까지며 과제당 1년 이내 최대 1억원의 기술개발 자금이 지원된다. 경기과기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행계획 소개 및 사업계획서·신청서류 작성요령 안내, 1:1 개별상담 등을 벌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http://www.gstep.re.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업관리팀(031-888-9935~4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경기과기원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술개발과제 614건에 941억원을 지원, 1천851억원의 기업매출과 73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인천아시안게임 명예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남 지사는 2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 위치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방문, 조직위로부터 1일 명예집행위원장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남 지사가 명예집행위원장에 위촉된 것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전국 10개 시·도를 대상으로 대회 기간 중 하루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날을 지정, 운영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을 ‘경기도의 날’로 지정했다. 1일 명예집행위원장이 된 남 지사는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과 환담을 나눈 뒤 아시안게임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원했다. 또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찾아 이에리사 선수촌장의 안내로 선수촌을 둘러보고 선수단을 격려하는 등 명예집행위원장으로서 일정을 소화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홍보대사 샘 해밍턴의 팬 사인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팬 사인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시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사인회 뒤에는 팬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들을 직접 시연, 홍보할 예정이다. 샘 해밍턴은 “이번 G-FAIR KOREA에 참가하는 기업의 제품들을 살펴보니 신기하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다”며 “특히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와 물, 가글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칫솔은 진짜사나이 혹한기 훈련 때 꼭 가져가서 써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2014 G-FAIR KOREA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다. 올해는 836개사 1천102개 부스가 참여해 2만여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행사도 진행, 매일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참가기업 제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경승용차와 LED TV, 김치냉장고 등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B-Boy 공연, 사진을 공짜로 인화할 수 있는 니콘
한국도자재단이 3~19일 도자조형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에서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가을 이벤트를 개최한다. 가을 이벤트는 이색적인 가을 여행을 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흙 놀이 이벤트와 전시관람 등 이색적인 도자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됐다. 특히 흙놀이 이벤트는 일정 시간 내에 동일한 양의 흙을 가장 높이 쌓아올리는 팀이 이기는 ‘흙 높이 쌓기’와 흙으로 예쁜 케익을 만들어보는 ‘케익만들기’ 등 가족대항전으로 꾸며졌다. /안경환기자 jing@
“혁신은 나부터 스스로 바뀌는 것이다.” 경기도 대표단이 오는 12일부터 5박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뮌헨과 베를린, 오스트리아 로이테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투자유치 MOU와 함께 독일식 연정, 통일정책,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 특이한 점은 대표단 구성이다. 통상 20~30명으로 구성되나 이번에는 6명에 불과하다. 구성원도 실·국장, 과장 등 관리자급에 6급이하 실무자 2명이 포함됐다. 남 지사를 수행할 비서진도 없다. 이들 실무자는 지난달 24~25일 참자가 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특히 자신들이 이번 대표단에 포함돼야 하는 동기 및 SNS활동 실적, 특히 선진 시책 발굴과 대표단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파·공유할 수 있는가가 선발의 주된 기준이 됐다. 직원들 스스로 참가동기를 부여하고, 어떻게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다. 이들은 독일의 선진 시책 연구 뿐 아니라 대표한 활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SNS를 통해 홍보하고, 이를 도정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같은 대표단 구성은 ‘혁신’을 강조해온 남 지사의 제안 때문이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8월 월
학교 건물 설계와 관리방식만 변화시켜도 학교 폭력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일 경기개발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학교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도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범죄는 범죄자, 피해자, 취약한 공간구조 등 3가지 조건이 갖춰질때 발생한다. 또 경비실 운영과 학교출입 통제, 학교 교사 자동개폐 출입문, CCTV 설치, 안심알리미 서비스, 학생 보호 인력 등 기존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즉, 기존 대책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지켜볼 수 있는 ‘자연감시’ 기능을 강화해 잠재적 범죄 예방을 극대화 해야 한다는 게 지 연구위원의 설명이다. 지 연구위원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 도입을 주장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지역사회 공간구조와 관리방식 변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범죄예방전략을 말한다. 복도 창문을 낮게 해 교실과 운동장을 바라볼 수 있게 하고 개방형 엘리베이터, 투시형 담장 등을 활용하자는 것이다. 학교 담장 회복, 주출입구 접근통제, 첨단 출입관리 등 ‘접근통제’를 강화해 학교 범죄를 원천 차단하고, 학교 공간과 시설물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유지해 범죄나 비행 유발요인
경기도시공사가 부채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는 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연말까지 3조8천억원의 판매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판매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공사는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1-10(원텐) 전략’을 수립했다. 1-10 전략은 올해 판매목표를 당초대비 1조원 추가 달성하고, 앞으로 3년간 10조원을 판매하겠단 의미다. 이에 따라 공사의 올해 판매목표는 당초 2조8천억원에서 3조8천억으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해 실적 1조3천8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공사가 이같은 목표를 세운 것은 8월말 현재 2조900억원의 매각실적을 달성, 지난해 총 판매실적의 66%를 초과한 여세를 연말까지 몰아가겠단 의지다. 공사는 이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분양대금 회수를 포함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도 조만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최금식 사장은 “공사 전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비상위기 상황 돌파를 위해 총력을 다해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우수상품 박람회인 ‘2014 G-FAIR KOREA’를 10월 1~4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G-FAIR KOREA에는 836개사 1천102개 부스가 참가해 생활용품, 가전, 전기전자, IT제품, 패션·뷰티·레저·선물용품 등 2만여개의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 바이크 운동을 하면서 게임과 가상여행을 동시에 즐기는 게임용 헬스바이크, 조리 시 냄새와 연기가 없는 적외선 그릴, 태블릿 PC와 빔프로젝트를 결합한 태블릿 빔 등 혁신적인 제품들이 다수 포함됐다. 관람객들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체험하고, 최대 30%까지 할인 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K-POP 댄스팀, B-Boy 공연, 마술, 퓨전국악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2014 G-FAIR KOREA’의 홍보대사인 샘해밍턴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이와 함께 사진을 공짜로 인화할 수 있는 니콘 무빙스튜디오가 매일 운영되고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등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참가기업 제품을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재산은 12억607만원, 이재정 도교육감은 9억9천505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경기도의원과 기초의원의 평균 재산은 10억원이 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6·4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11명의 광역자치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원의 평균재산을 30일 공개했다. 민선6기 신임 광역자치단체장 11명의 평균재산은 22억3천만원으로 집계됐다.남 지사는 12억607만원을 신고해 지난해 말 대비 재산이 20억1천만원 급감했다. 11명의 시·도 지사중 밑에서 5번째다. 이 교육감은 9억9천505만원으로 새로 당선된 8명의 시·도 교육감 중 최고 재산가였다. 신규 당선자 도의원 67명의 평균재산은 11억6천27만원이었다. 이현호(새·이천1) 의원이 120억6천74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당 박재순(수원3), 조재욱(남양주1) 의원이 각각 39억9천650만원, 37억1천480만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남경순(새·수원1·-5천204만원), 김승남(새·양평1·-5천199만원), 지미연(새·용인8·-4천165만원) 의원은 재산이 마이너스였다. 시·군의원 신규 당선자 241명의 평균재산은 1
안전한 귀갓길이나 침수 예상지점 같은 동네 안전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인터넷·모바일 생활안전지도 서비스가 시작됐다. 30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안양·시흥시와 인천 남구 등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정보통합시스템에서 관리하는 정보 중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의 2차원 또는 3차원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웹사이트(www.safemap.go.kr)를 방문하거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생활안전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도 10월 중으로 제공된다. 치안분야 생활안전지도는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 발생빈도에 따라 등급을 나눠 범죄 빈도가 높은 지역은 진하게, 낮은 지역은 흰색으로 표시해 사용자가 지역의 위험정도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분야는 교통사고 발생빈도를, 재난안전지도는 산사태와 화재 등 발생빈도 및 발생가능성을 동일한 방식으로 표시했고, 어린이와 여성,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에 적합한 ‘맞춤안전지도’도 제공된다. 특히 범죄정보 등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