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보육교사 인건비를 현행 대비 20만원 상향시키기로 했다. 또 매년 150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한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24일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새누리당 보육공감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보육대책을 실현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인제 최고의원, 김형숙 국회보건복지위원, 함진규 도당 이원장, 김명환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김포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50여명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현행 보육교사 표준인건비를 154만원에서 174만원으로 20만원 인상해 인건비를 현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150곳씩 확충하고, 내년부터는 기존 어린이집 지원방식인 규모별 운영비 지원에서 벗어나 국공립 지원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복지부 대체교사 사업뿐 아니라 대체교사 인적자원을 내년에는 두 배로 늘려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아이 돌봄과 모성보호, 자녀 학교방문, 병가, 경조사, 출산 등 인권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육아종합지원센터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교수법과 보육 프로그램 컨설팅을 지원하는 장학지도사 파견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 산곡동 일원 15만㎡부지에 1억 달러(약 1천1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경필 도지사를 단장으로 미국을 방문 중인 도 대표단은 2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팰리스 호텔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마크실베스트리 미국 사이먼프로퍼티사 CEO,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 최지용(새·화성)·조광주(새정치연합·성남) 도의원과 이같은 내용의 ‘프리미엄 아울렛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 프로퍼티그룹과 국내 신세계그룹의 합작투자회사로 이번 MOU를 통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 의정부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내에서는 여주와 파주, 시흥시에 이어 네 번째 투자다. 규모 면에서는 여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의정부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2018년 12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1천여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과 3천여개의 간접고용효과가 발생되고, 연간 400~50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최현덕 도 경제투자실장은 “신세계
경기도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하 협동조합 실수요자들이 직접 만든 ‘파주 적성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산111 일원 46만㎡ 규모로 조성된 파주 적성산단은 산업시설용지 69%, 공공시설용지 19%, 지원시설 및 공원녹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펄프·종이, 1차 금속, 금속가공, 기타기계, 기타제품, 의복, 전자부품, 의료정밀기계, 출판업을 비롯한 19개 업종 57개 공장이 입주할 예정이다. 적성산단은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협동조합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입주기업을 모집, 현재 95%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유로와 국지도 37호선을 이용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공항, 항만과의 연계성도 좋다. 또 인근에 파주 LCD산업단지, 당동·선유·월롱산업단지 및 연천 백학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산업 간 연관과 협업 효과도 뛰어나다. 도시가스, 용수공급, 하수처리, 산단 전용 진입도로(국도37호선 입체교차로) 등 기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도는 적성산단 준공으로 2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 및 생산유발 8천억원, 부가가치 3천억원 등 1조1천억원의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파주시가 경기 북서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일방적인 국가사무의 일임으로 어려워지는 지방재정의 현실을 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도청 제1회의실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열린 31개 시장·군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통령과 만나면 국가의 일방적인 결정을 시·군이 알아서 따라오고 돈도 다 대라는 사안에 대해 잘 정리해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25일 청와대에서 시·도지사 간담회를 갖는다. 남 지사의 이 발언은 시장·군수의 건의사항을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시장·군수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재정의 어려움과 교통대책에 대해 주로 건의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31개 시·군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는 지방재정과 교통문제”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기초노령연금 등 모든 부담이 시·군 부담으로 작용한다. 가용재원이 떨어져 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이재명 성남시장은 “국가사무인 기초연금의 경우 성남시 부담금이 40%다. 400억원이 넘는다”며 &
경기도 언제나민원실 현장기동팀은 올 상반기 접수된 생활 불편 민원 145건 가운데 123건을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나머지 22건은 예산 확보 등 해결방법을 모색 중이다. 유형별로는 도로가 101건(70%)으로 가장 많고, 이어 교통 16건(11%), 광고물 10건(7%),환경 9건(6.2%), 공원 5건(3%), 상하수도 2건(1.4%) 등이다.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한 도로분야는 교통사고와 보행 장애의 원인이 되는 도로 포트홀 민원이 대부분 이었다. 또 망가진 보도블록과 자전거도로, 고장난 보행신호등, 파손된 점자블록 등의 민원도 많았다. 주로 안전사고를 우려한 민원 신고라고 현장기동팀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28건, 수원 22건, 용인 18건, 안산 15건, 의왕 9건, 고양·시흥 5건 등으로 도시기반시설이 밀집한 도심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민원은 도가 위촉한 민원모니터(134건, 92%)에 의해 대부분 접수됐고, 이어 전화·상담제보(7건·5%), 콜센터 접수(4건·3%) 등의 순이었다. 정병윤 언제나민원실장은 “도민 안전을 위협하고 불편을 초래하는 시급한 민원은 즉시 처리하지 못할 경우 또 다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히 현장에
경기도는 올 상반기 도내 택지지구 주민 불편사항 512건 가운데 389건(76%)이 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올 상반기 입주민 간담회 및 협의체 운영결과 추진실적을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주민 불편사항은 크게 ▲도로공사 조속 준공, 현장 정리 등 공사 ▲불법 주정차 단속, 버스정류장 신설·노선확대 등 교통 ▲지하주차장 보수 등 하자분야 ▲도로변 소음저감, 노점상 단속 등 환경 ▲학교 조기 개교, 주민자치센터·소방서·경찰서 조속입주 등 공공 ▲마트 및 병원 등 생활편익시설 설치 등 6개 분야다. 이 가운데 생활편익시설 설치 분야 주민 불편사항이 가장 많은 83%가 해결됐고, 환경분야가 78%로 뒤를 이었다. 반면, 파출소와 소방서 등 공공시설 분야는 해당 기관의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41%만이 해소됐다. 도 관계자는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공공주택은 단계별로 입주하는 반면 기반시설 등 공공시설은 이용수요에 따라 설치, 최초 입주자는 다소 불편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빠른 시일 내 편익시설 및 공공기관 등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입주민간담회와 입주지원협의체를 운영,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8일까지 ‘문화창업 플래너’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창업 플래너는 도가 도입한 새로운 직업군으로 문화콘텐츠 특화 창업 지원 전문가를 말한다. 이들은 창업 및 컨설팅, 콘텐츠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교수진을 통한 3개월간의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창업 행정 지원 ▲문제 해결 코칭 ▲경영관리 컨설팅 ▲문화콘텐츠 시장 동향 및 기술 분석 ▲투자 평가 연계 등을 도내 문화콘텐츠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창업 초기부터 투자 유치까지 전 단계까지 밀착 지원을 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작가 이외수씨가 경기도 마스터락커를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경기도는 26일 오후 4시 부천 원미구청 3층 진달래홀에서 이외수 작가와 함께 경기마스터락커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외수 작가는 이날 특강에서 ‘행복한 삶’을 주제로 행복의 기준과 꿈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나눌 생각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SNS를 통해 도 소식을 전하는 경기소셜락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마스터락커는 1천308명에 달하는 경기소셜락커 가운데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현재 41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부천해밀도서관에서 초청한 시각장애인 등 100여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안경환기자 jing@
인천경기기자협회와 경기도자살예방센터는 23일 오전 경인일보 3층 회의실에서 ‘생명사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살보도 권고기준 2.0과 G-MIND 자살보도 권고기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기사모니터링과 자살예방,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각 언론사의 온라인뉴스 기자와 수습기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김현수 경기도자살예방센터장은 “유명인 자살이 언론 보도를 통해 크게 다뤄지면 한동안 자살률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언론의 올바른 보도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강희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경기도자살예방센터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자살예방의 효과적인 방안을 실천하고, 건강한 언론보도 정착을 위해 9개 회원사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안경환기자 jing@
<속보> 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이 위약금까지 지불하며 전용차량을 교체해 빈축을 산 데(본보 7월23일자 1면) 이어 자신이 저자로 참여한 서적을 기관 비용으로 구매, 공금 유용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에 따르면 경기과기원은 지난 3월 21일과 4월 15일 2차례에 걸쳐 H포럼이 발간한 ‘휴먼리더’ 서적 250권을 구매했다. 서적 구매에는 기관 운영비 500만원이 소요됐다. 과학기술인을 포함한 경영자들의 성공스토리로 구성돼 교양서적으로 구입했다는 게 이유다. 이 서적은 유관기관 및 경기과기원을 방문한 대학생 등에게 배포됐다. 하지만 서적 구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문제는 이 서적 공동저자 8명에 박 원장이 포함되어서다. 서적 내용도 과학기술인과 경영자들의 성공스토리로 포장됐으나 공동저자 8명의 성장 과정과 인생 역경 등 각 개인의 전기(傳記)를 주로 다룬 자서전 격이다. 박 원장 자신의 자서전 격인 서적을 기관 운영비로 구매한 뒤 이를 홍보용으로 배포한 셈이다. 특히 박 원장은 본보 취재가 시작되자 지난 17일 서적 구매 비용 500만원을 여입(한번 지출된 세출과목에 다시 입금하는 것) 조치했다.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