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23일 수원정 임태희 후보 사무실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원지역 3곳 후보들을 지원 사격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무성 대표최고위원, 김태호·이인제·김을동 최고위원, 윤상현 사무총장, 함진규 경기도당위원장과 수원정 임태희·수원을 정미경·수원병 김용남 후보 등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 격차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당내에 격차해소특위를 만들도록 하겠다. 소득은 늘어도 주머니는 가벼워지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서민경제 활성화에 올인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임 후보는 “광교신도시와 영통신도시 전체 인원의 25%가 서울로 출퇴근 하고 있는데 입석 금지 조치는 오히려 출퇴근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층버스 도입으로 광역버스 입석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권선구에는 비행장이 있다. 국방의 기반을 안고 있고, 소음피해의 고통을 우리가 가지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주목해 주셨으면 한다. 마지막까지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한 분 한 분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기도청 이전 이후 부지를 효율적으로, 지역주민들과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 연구할 계
임태희 새누리당 수원정(영통) 후보가 자신의 주요 공약인 ‘이층버스 도입’ 강조를 위해 이층버스를 선거차량으로 활용키로 했다. 임 후보는 24일 “제주도에서 운행 중이던 이층버스를 빌려 선거차량으로 등록했다”며 “공약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영통 일대 이층버스 시승 투어를 진행, 이층버스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임 후보는 “기존 M버스 차량을 늘리게 되면 나들목 진출입 등 현재의 교통 혼잡이 더욱 악화된다”며 “기존 수송능력을 2배로 끌어올리면서 교통량은 그대로 유지되는 이층버스만이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승객은 두 배로 더 태울 수 있지만 연료비는 고속도로 주행시에는 차이가 없다”며 “버스 회사 입장에서도 수익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전성에 대해서는 이미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검증됐고, 육교·신호등 등 구조물을 옮기거나 바꿀 필요 없이 일부 지역의 가로수만 정비하면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창조산업 종사자 4명 중 1명이 자리 잡고 있는 경기도를 창조혁신도시로 지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창조산업은 문화자산, 예술, 미디어, 실용적 창조, 정보통신기술 등 창조성이 강한 산업을 말한다. 경기개발연구원 이상대 선임연구위원이 23일 발표한 ‘도시경쟁력과 창조도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내 창조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 2010년 기준 26만3천430명이다. 이는 전체 113만3천10명의 23.3%를 차지한다.창조산업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증가율도 급증하고 있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0년 대비 2010년 창조산업 업체 수는 전국 평균 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내 증가율은 33.7%로 전국 평균 보다 24.1%p 높다. 반면, 서울은 8.9% 증가, 인천시 9.5% 감소했다. 종사자 수도 전국 평균 32.2% 증가한데 반해 도는 578.1% 증가했다. 서울시는 38.9%가 늘고, 인천시는 20.4% 줄었다. 창조산업 기반을 갖춘 경기도가 도시경쟁력과 창조역량을 갖췄다는 것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연구위원은 창조경제 전략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선 창조산업, 창조계층, 창조도시가 결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고령화,
경기도시공사는 23일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벽지 및 장판 등 열악한 주거시설을 교체해 주는 ‘행복한 주거환경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주거복지처 직원들은 장마철 벽지나 바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안 내 곰팡이를 제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와 함께 개·보수가 시급한 주택을 선정,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해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가구의 소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했고, 올해는 20가구의 다문화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줄 예정이다. 양낙모 공사 주거복지처장은 “나눔 실천으로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정부, 채권단, 이통 3사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팬택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김포시 통진읍 ㈜팬택 공장을 찾아 “이동통신시장의 건전한 경쟁력 유지와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현재의 3개 제조사 체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팬택이 부도 처리되면 해법은 국내 대기업이 인수하거나 해외 기업에 매각하는 수밖에 없다”며 “SK, LG 등 국내 대기업이 인수하게 되면 독과점 체제가 유지되는 단점이 있고, 외국기업이 인수하면 첨단기술의 국외유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가동이 멈춘 김포 공장을 둘러본 후 팬택 경영위기로 함께 고사위기에 처한 협력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도는 팬택 협력업체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경기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기술지원이나 일자리 상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남 지사는 지난 18일 도 노사민정회의를 열고 경영위기 상황에 빠진 ㈜팬택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이 제시한 회생방안을 이동통신 3사가 적극 수용해 줄 것 ▲채권단과 정부가 팬택 회생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임태희 새누리당 수원정(영통) 후보는 22일 여심 공략에 나섰다. 임 후보는 이날 영통에 위치한 한 햄버거 집에서 학교 운영위원, 사회복지사, 어린이집 원장 등 여성리더 모임에 참석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주요 공약인 2층 버스 도입과 교육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여성리더들은 “광역버스 입석 거부 이후에 버스를 타지 못해 열한대의 버스를 보낸 적이 있다”며 불편을 토로한 뒤 “(임 후보의) 2층 버스 도입 공약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2층 버스 도입시) 안정성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안전성만 확인이 된다면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영국, 독일 등 선진국에서 운용되는 2층 버스를 검토한 결과 고속 주행에서도 안전하게 운행되고 있으며 추가적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도서관 확충과 명문고교 필요성 등 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참석자들이 “영통구에 거주하는 학생 수에 비해 도서관이나 문화체육 시설이 부족하고, 특성화 고교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수준의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임 후보는 “스마트 도서관을 확충하고 아이들의 창의력,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수원병(팔달) 후보가 “팔달구가 정치인생의 마지막 지역구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손 후보는 이날 경기방송 라디오에 출연, “팔달에서 새 정치를 일으켜 세우겠다. 팔달은 (손학규) 정치인생의 마지막 지역구로 팔달구 주민들과 함께 팔달의 미래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지구를 7바퀴 반을 돌며 외국 첨단기업 114개를 유치하고 74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며 “낙후된 팔달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중앙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하고, 손학규가 적임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팔달은 남경필 도지사가 부친과 7번 당선됐을 정도로 여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나 도시발전은 멈춰있다”고 지적한 뒤 “이는 시민을 무시하는 행태로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어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손 후보는 “경기도를 땀으로 적신 열정으로 새로운 정치를 통해 민생을 살리겠다”며 “팔달은 손학규의 마지막 지역구로 활기 넘치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중심에 팔달구 주민들이 함께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이 관용차량의 최단운행연한 규정을 무시한 채 위약금까지 물어가며 전용차량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22일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 따르면 경기과기원은 지난해 7월11일 공공조달을 통해 박정택 원장의 전용차량을 현대자동차 그랜저에서 제네시스로 교체했다. 계약기간 3년에 월 임차료는 110만원이다. 지난해 6월18일 박 원장 취임 이후 20여일 만으로 배기량 3천cc급에서 3천300cc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용차량 교체는 다른 기관장과 격(格)을 맞추겠다는 게 이유다. 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J, C, G 기관 등이 기관장 전용차량으로 배기량 3천300cc급 제네시스를 운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기과기원은 218만여원의 위약금을 지불했다. 당초 경기과기원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2년 계약으로 그랜저를 임차, 원장 전용차량으로 운용하고 있었다. 경기도 공용차량관리 규칙은 전용차량 교체는 최단운행연한이 등록일부터 7년이 지나고, 총 주행거리가 12만㎞를 넘어야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 산하 공공기관은 별도의 규정 없이 이 규칙을 준용하고 있다. 특히 도는 지난해 1월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은 배기량 3천3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부천시와 함께 ‘북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곳을 모집한다. ‘북아프리카 시장개척단’은 오는 10월 20~29일 이집트 카이로, 알제리 알제, 모로코 카사블랑카 3개 지역을 순회하며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이집트는 연 소득 1만 달러 이상의 구매력을 지닌 800만명의 중산층이 있는데다 인구의 63%가 30세 미만으로 시장 선점 효과가 있고, 100% 외국인 자본에 의한 기업설립을 보장 및 외자유치를 위한 투자부 설립과 투자청 조직을 보강하는 등 개발노력을 기울였다. 또 알제리는 고유가에 따른 구매력 확대와 산업다변화정책 추진에 따른 투자재 수요증가 등 교역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모로코는 수입자유화 발표로 대부분의 제품에 대해 수입시장을 개방하고, 주택 15만호 건설을 비롯한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분야의 동시 다발적인 사업을 추진해 건설 산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천시 관내 중소기업은 다음달 8일까지 부천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에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업은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 단체 이동시 차량, 현지시장 분석
암 발생에 연관이 깊은 염색체 분열의 조절 과정이 밝혀졌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식의약맞춤치료시스템창발센터 이기원 교수와 박석열 박사, 미국 암 연구소 이경상 박사팀은 염색체 분열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센트로좀’에 관한 연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센트로좀은 세포가 분열할 때 중심 역할해 ‘중심체’라고도 불린다. 중심체가 염색체 분열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 하면 세포의 유전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번 연구는 중심체가 염색체 분열을 조절하는 자세한 과정을 밝혔다. 센트로좀의 복제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폴로박스’가 센트로좀 단백질과 결합하지 못하면 암세포에서 주로 발견되는 돌연변이 단백질인 ‘Cep152’가 생긴다는 것이다. 세포 내에서 폴로박스가 센트로좀 단백질과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입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 글로벌프론티어 사업단의 지원과 전략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