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는 18일 관내 수출업체들이 한-EU FTA 특혜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인증수출자를 등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달 1일 발효예정인 한-EU FTA의 경우 인증수출자 등록업체만 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aT 서울경기지사는 설명했다. 인증수출자는 수출자가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능력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세관장이나 관세청장이 지정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인증수출자 등록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본부세관 FTA2과(☎02-510-1483~1490)로 문의하거나 관세청 FTA 인증수출자 제도안내(http://fta.customs.go.kr)를 참고하면 된다. 윤장근 aT 서울경기지사장은 “EU 지역으로 수출하는 관내 모든 수출업체들이 제 때 인증수출자 등록을 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업계 최초로 19㎏ 초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불 빨래 등 부피가 큰 빨래감도 문제없이 세탁할 수 있으며 세탁기의 대형화를 구현하는데 가장 어려운 요소인 탈수 시 진동 문제도 삼성전자의 볼밸런스 기술로 말끔하게 해결했다. 또 예민한 아기 옷을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한 베이비 버블 코스, 스키복·등산복 등 고가의 기능성 의류를 부드러운 버블로 손상없이 세탁할 수 있는 버블 스포츠 등 다양한 맞춤 코스를 구비했다. 특히 버블샷 드럼세탁기의 쾌속코스를 이용할 경우 세탁물의 양에 따라 19분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끝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외에 스테인레스 컬러와 크롬 도어, 크롬 데코바 등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으며 우측 상단에 LCD 디스플레이 창을 적용해 세탁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화이트와 실버 스테인레스 2가지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164만원대다.
경기농협은 18일 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축협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1년도 경기농협 상호금융 수신 틈새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협 중앙본부 마케팅지원팀의 ‘고객관리 레벨 업(UP)’에 대한 강의 및 주요 수신상품에 대한 핵심 추진기법 소개에 이어 평소 업무시 궁금했던 수신업무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은 올해 ‘당신의 작은미소! 하나되는 행복농협!’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고 있는 대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기법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11년도 상호금융 사업추진 목표달성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날 교육은 상호금융 수신부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며 “올 상반기 구제역 등으로 생긴 업무공백을 공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용인흥덕지구내 단독주택용지 신청신청을 마감한 결과 평균 37.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된 토지는 용인흥덕지구 단독주택용지 10필지(3천㎡, 47억원)로 총 377명이 신청했다. 이미 9천300여 가구의 입주가 완료된 용인흥덕지구는 용인~서울 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강남까지 20여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분양된 토지는 오는 19일~20일 계약이 진행되며 원할한 계약이행을 위해 27일까지 계약체결기간을 연장 운용된다. LH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주택에 살고 싶어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수도권 사업지구내 단독주택용지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17~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세계정보디스플레이 학회(SID) 주최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11’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액티브 3D 기술과 친환경 기술, 차세대 기술 등 3개의 핵심 기술존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전시한다. 액티브 3D 기술존에서는 산화물 반도체 기술을 적용해 풀HD의 4배에 달하는 UD(Ultra Definition) 3D와 480Hz 초고속 구동이 가능한 3D 기술 등 다양한 액티브 3D 제품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액티브 3D 기술의 셔터 기능을 안경에서 디스플레이패널로 옮겨 풀HD 해상도 구현 및 3D 안경의 편의성을 향상시킨 액티브 셔터 3D 기술도 전시한다. 친환경 기술존에서는 WQXGA(2560X1600) 해상도의 펜타일 LCD기술, MEMS(초미세전자기계시스템) 디스플레이 기술, 멀티 프라이머리 칼라 기술, e페이퍼 형태의 EWD(전기습윤) 기술 등을 선보이며 차세대 기술존에서는 3D 구현에 최적인 VA 모드를 강화해 뛰어난 정면·측면 시야각과 빠른 응답 특성을 가진 VA(New VA Mode) 구동 기술을
오는 8월부터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전자세관이 도입되며 환적화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관세청은 17일 무인전자세관 도입, 환적화물 관리 강화, 수출기업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 등 올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인 ‘무역액 1조 달러 시대의 통관서비스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관세청은 급증하는 무역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불법부정무역에 엄정하게 대처하기 위해 무인전자세관을 도입, 세관으로부터 성실과 자율관리의 역량이 있다고 인정받은 수출인증(AEO)업체의 적정한 수입신고건에 대해서는 세관직원에 의한 처리를 배제하고 전자시스템을 통해 365일·24시간 실시간 자동처리를 할 계획이다. 수출인증(AEO)업체는 국제규범에 따라 성실성과 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해 세관에서 공인받은 업체다. 이를 통해 AEO업체의 일정한 수입신고건이 세관업무시간에 상관없이 ‘신고즉시’ 자동처리돼 AEO 업체의 통관편의성이 획기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관세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 전자세관 이용확대 예상비율이 올해 10%수준에서 2012년 20%, 2013년 30%로 증가하고, 전체수입중 AEO업체의 비중이 30%일 경우 연간 2천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전자
경기농협은 17일 파주시 파주연천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파주·연천지역 낙농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산컨설팅 ‘조합순회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축산 연합컨설팅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컨설팅에서는 대한수의사회 김영찬 부회장의 ‘산유량 증대를 위한 인공수정 및 수정란 이식방법’, ‘질병예방법’에 대한 강의에 이어 사양관리에 관한 1:1 맞춤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기농협 축산팀 관계자는 “고급육 향상을 위한 가축진료사업, 친환경축산 마인드 향상을 위한 농가교육사업,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공급을 위한 사육단계 농가에 대한 haccp지정 등의 축산컨설팅을 적극 전개, 경기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출범한 경기농협 축산연합컨설팅사업단은 지속적인 순회 이동상담실 운영을 통해 가축질병 등 축산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대안책을 제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노후자재 점검·교체를 함께 실시하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국세청이 공정세정 실천을 위한 자율적 변화를 결의하고 나섰다. 특히 최근 불거진 전관예우 논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퇴직공무원을 위한 현직공무원의 고문계약 알선행위를 제도적으로 금지하고, 위반 시 엄격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6일 이현동 청장을 비롯해 전국 세무서장과 직원대표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세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국세공무원의 엄격한 자기절제가 공정사회 구현의 출발점”이라며 “내·외부의 알선·청탁 개입을 금지하고, 직무관계자와의 골프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퇴직공무원을 위한 현직공무원의 고문계약 알선행위를 금지하는 제도적 방안 등을 강구하고, 국세청공무원 행동강령에 관련조항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 이어 이 청장은 “종신지우(終身之憂) 즉, 내 몸 다할 때까지 종신토록 잊지 말아야 할 숙명같은 지도자의 근심이라는 말이 있다”며 “결국 관리자는 종신지우를 갖고 살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정사회 추진을 위한 실천의지와 진정성을 대내외에 표명하기 위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국세공무원 실천 결의문’
국내산 파프리카가 캐나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한국산 파프리카가 16일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파프리카 수출액은 지난해 약 5천800만 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달성했으나 90% 이상이 일본 시장에 편중, 파프리카 주수입국인 캐나다·호주·대만 등으로 시장다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지진 발생 이후 일본 내 소비가 침체되면서 일본 의존도가 높은 파프리카 수출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올해의 경우 작황 호조로 지난 10일 도매시장 가격 기준 1㎏당 2만45원으로 지난해 대비 36% 하락한 실정이다. 이에 aT는 파프리카 수출확대를 위한 시장다변화를 모색, 이번 캐나다 수출을 성사시켰다. aT는 이달말 캐나다 현지에서 판촉전을 개최하는 한편 상반기 중 호주와 대만에서도 대규모 프로모션을 개최, 한국산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캐나다 수출을 통해 일본 지진으로 인한 파프리카 수출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파프리카의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앱 실행속도·편집기능 향상 운영체제 삼성전자는 갤럭시S 등 국내 출시된 갤럭시 모델에 대해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 업그레이드를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는 기존 버전인 프로요(안드로이드 2.2)에 비해 게임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와 편집 기능이 향상됐으며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갤럭시S·K·U를 시작으로 갤럭시A, 갤럭시탭 등 다른 모델로 업그레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는 삼성 디지털 기기 관리용 PC 소프트웨어인 Kies를 통해 직접 내려받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6월까지 Kies를 통해 직접 업그레이드 하는 고객에게 경품행사 이벤트 응모 기회를 제공,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 센스 노트북 등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 갤럭시탭 등 한층 성능이 개선된 갤럭시 제품들을 하반기에도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라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15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