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백화점 오늘부터 봄 정기세일 도내 백화점 업계가 4월 1일부터 진행하는 봄 정기세일을 맞아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3월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로 봄철 의류 상품 판매율이 낮아 브랜드마다 할인 물량을 늘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3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 수원점은 4월 1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 브랜드에 따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금강제화·랜드로바·에스콰이어(20%), MCM·루이까또즈·닥스 등 브랜드의 제화와 핸드백은 10~20%, 핑(20%)·슈페리어·레노마골프·닥스골프 등 골프웨어 브랜드는 10~20% 할인 판매한다. 또 4층과 6층 행사장에서는 노스페이스(2~3일), 마루아이, 무냐무냐(이상 1~7일) 브랜드의 특가 이벤트가 열리고, 삼성·LG 등 브랜드의 가전제품도 최대 45%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이와 함께 1~3일 봄향기 가득한 3색 장미 증정 이벤트를 통해 구매고객 중 1일 선착순 100명에게 장미를 증정하며 1~1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꽃바구니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은 4월 1일부터 17일까지 봄
금리 상승기에는 주택담보대출시 변동금리 보단 장기고정금리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장기고정금리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10년만기) 기본형의 최저 금리는 5.00%로 변동금리인 시중은행의 평균 주택담보대출금리 4.86%와의 차가 0.14%p에 불과하다. 이를 기준으로 금리 상승기인 현재 향후 매년 1%씩 금리가 오르면 5천만원 대출 시(거치기간 3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이자상환액은 900만원으로 보금자리론 이용자(750만원) 보다 150만원의 이자를 더 지불해야 한다고 경기남부지사는 설명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변경할 경우 지급하는 중도상환수수료 0.5%(25만원)을 제외하더라도 125만원을 더 내게 되는 셈이다. 이는 금리 상승기에는 기준금리와 CD금리 인상에따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함께 증가하지만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의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이 없기 때문이다. 공사 경기남부지사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은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며 “주택구입시 이자부담이 적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고, 이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있다면 변경하는 것
경기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한달만에 상승 반전했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3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 도내 제조업의 업황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전월대비 3p 상승한 89를 기록했다. BSI는 100을 넘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 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수출기업은 96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반면 내수기업은 6p 상승한 85로 집계됐고, 대기업(102)과 중소기업(85)은 각각 4p, 3p 상승했다. 4월 전망BSI는 90으로 전월대비 4p 떨어졌다. 특히 대기업(98→102)을 제외한 중소기업(93→86), 수출기업(105→100), 내수기업(87→84) 등 모든 부문에서 3~7p 하락세를 보였다. 매출BSI와 가동률BSI는 나란히 전월과 같은 101을 기록했고, 생산BSI(99→103)와 신규수주BSI(99→100)은 4p, 1p 상승했다. 반면, 채산성BSI는 8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4월 전망지수도 4p 떨어진 82로 집계됐다. 도내 제조업의 자금사정BSI는와 4월전망지수는 88과 89로 전월대비 각각 1p, 2p 하락했다. 수출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1일 울산비료공장에서 동부한농과 새로 개발된 비료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난 2월 공동으로 특허 출원한 신제형 비료 2가지를 상품화해 농가에 보급하게 된다. 도농기원과 동부한농은 지난 2009년 12월부터 신제형 비료 개발을 시작, 지난 2월 벼 농사용 PAA 함유 비료와 융출제어형 파종상 처리 비료 2가지를 특허 출원한 바 있다. PAA 함유 비료는 작물의 뿌리 발육을 촉진시켜 비료 흡수 효율을 높이고, 비료 성분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는 것을 억제해 기존 비료에 비해 사용량을 25% 절감할 수 있다. 또 용출제어형 파종상 처리 비료는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이 모두 함유돼 볍씨 파종과 동시에 육묘상 자에 한번만 살포하면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영양분을 공급, 기존 비료에 비해 사용량 58%, 살포 노동력 79%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이 비료들은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도 우수해 앞으로 환경 보전 비료로 각광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농기원은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발맞춰 적은 사용량으로도 큰 효과를
신한은행은 신이와 한이가 사람에게 가장 친숙하고 믿음직한 강아지와 꿈을 이루어주는 요정을 모티브로 한 강아지 요정으로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동행하는 요정인 신이와 한이 캐릭터를 앞으로 영업점과 통장, 카드, 광고홍보물, 사은품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 캐릭터 홍보 웹사이트(http://character.shinhan.com)를 통해 캐릭터별 소개와 탄생스토리, 만화 등 정보를 제공하고, 탄생기념 이벤트를 통해 캐릭터 인형과 등받이쿠션, 머그컵 등 경품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동북아역사재단이 추진하는 ‘독도 홍보관’ 설립 사업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의 독도 홍보관은 독도 관련 교육과 홍보, 고지도, 고문서 전시 행사 등을 진행하게 되며 재단은 기업은행의 기탁금을 시설 구축과 기기 구입, 자료 제작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공익형 상품인 ‘독도는 우리땅’ 통장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은행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 독도 관련 사업 및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음 달 1일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자동이체하면 10% 할인하고 자동이체 수수료를 면제
새봄을 맞아 갤러리아 수원점이 환경정화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갤러리아 수원점 임·직원은 30일 백화점 오픈 전인 오전 9시부터 1시간 가량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 야외음악당을 중심으로 주변거리의 청결을 위해 휴지와 담배꽁초 등을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80여명. 이는 수원점 전체 임·직원의 60% 정도로 필수 업무인원을 제외할 경우 사실상 모든 임·직원이 환경정화에 나선 셈이다. 앞서 지난 13일과 20일에도 수원점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백화점 및 일대 주요 거리를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수원점은 최근 2개월여에 걸쳐 신규 브랜드를 입점하는 등 봄맞이 새단장을 마쳤다. 또 옥상공원인 파크나인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월 1회에 불과하던 환경정화 활동을 주 1회로 늘리는 등 이달 들어 환경정화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임·직원의 참여율 역시 환경정화 활동이 거듭될 수록 함께 늘고 있다. 이는 백화점 내부 뿐 아니라 주변 환경도 함께 깨끗하게 가꾸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새단장이라는 지연진 지점장의
올해 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의 꽃매미 월동률이 지난해 보다 더욱 높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꽃매미 피해가 심했던 지역의 월동 중인 꽃매미 알에 대한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안성, 평택 등 경기 남부지역의 꽃매미 알 부화율이 75% 이상이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지난해 월동율이 크게 낮았던 가평·포천·파주 등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월동하지 못했다. 지역별 편차에 대해 농기원은 추위는 꽃매미 알 생존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에 -20℃ 이하의 추위가 얼마나 지속됐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부화율이 낮은 가평·포천·파주지역의 경우 -20℃이하로 떨어진 날이 17~20일이었으며, 부화율이 높은 안성·평택지역은 -20℃이하로 떨어진 날이 없거나 있어도 3일 미만이었다. 또 농기원은 꽃매미의 알 부화시기는 경기 남부 지역은 5월 상·중순, 경기 북부는 5월 중순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포도 주산지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알 부화시기 전 알을 제거하거나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이 -20℃이하로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꽃매미 알의
오는 2015년까지 10만개의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强小農)’이 육성된다. 농촌진흥청은 30일 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오는 2015년까지 10만개의 강소농을 집중 육성한다는 ‘강소농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강소농 육성은 농업을 단순 식품생산 기능에서 1~3차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는 영농규모가 1㏊ 미만인 소농이 전체 농업경영체의 76.6%를 차지하는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또 10인 10색에서 1인 10색으로 다양함을 찾는 소비트렌드의 수요 변화에는 오히려 작은 농업이 유리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진청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매년 1만5천개~2만개의 강소농을 선정·육성, 오는 2015년까지 총 10만개의 강소농을 육성해 행후 우리나라 농업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선정된 강소농에 대해서는 경영상태의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기술과 경영 컨설팅, 관련교육 등을 지원해 전문 경영역량을 배양, 매년 10% 씩 농가소득을 향상 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이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삼성전자는 세탁기에 적용된 친환경 포장공법 수축포장이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축포장은 물품을 수축필름으로 감싼 후 필름을 고온가열 수축시켜 물품을 압착시킴으로서 고정 유지하는 포장방법이다. 이는 종이박스 포장의 단점을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로 지난해 5월에 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 포장에 국내 가전업체 최초로 적용했다. 녹색기술인증서를 발급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전자의 수축포장이 기존 종이박스 포장 대비 중량을 44% 저감, ‘폐기물 저감(T100303)’ 기준의 에코 디자인 기술을 적용한 단계별 폐기물 발생 최소화 기술(폐기물발생 20% 이상 저감)을 만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수축포장 구현을 위해 기존 종이 박스 포장에 있던 나무 지지대를 없애고 포장 케이스를 최소화 시킨 점, 수축포장에 사용된 투명한 저밀도 폴리에틸렌 필름(LDPE)에 작은 구멍을 내 우기에도 제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한 기술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녹색기술인증실장은 “삼성전자 수축포장은 유해물질 배출량 저감효과가 우수하며 포장 중량과 크기를 줄여 드럼세탁기에 최적화된 포장을 구현했다”며 “제품의 생산에서 폐기에 이르는
경기농협이 경기도와 손잡고 경기농산물 판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경기농협은 경기도와 함께 29일~30일 강원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도내 시·군 공무원과 농협 실무자, 농업인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농산물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한 도농정국장은 “도내 농업주체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경기농산물 유통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농업주체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기농협 전 임·직원은 경기농축산물 판매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농업인들 역시 “지금까지는 생산에만 전념, 마케팅에 대해선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FTA 확대 등으로 인한 시장개과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국내·외 농산물 유통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장교섭 능력을 하루 빨리 배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농산물 마케팅 워크숍을 통해 농업인과 농협, 그리고 행정을 비롯한 마케팅 농업 주체들이 효율적인 협력시스템 구축 및 정보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구현되길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마케팅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