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12개월 연속 흑자세를 이어 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전월(1억5천만 달러)보다 10억3천만 달러 늘어난 11억8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는 2003년 4월 이후부터 2005년 3월까지 2년간 흑자 행진을 보인 이후 최장 기간이다. 상품수지는 수출 372억3천만 달러, 수입 356억5천만 달러로 전월 15억6천만 달러에서 15억8천만 달러로 흑자 규모가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여행 및 기타서비스 지급이 줄어 적자 규모가 전월 16억4천만 달러에서 5억7천만 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여행수지는 전월 11억6천만 달러 적자에서 5억1천만 달러로 적자로 감소하며 지난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기타서비스수지도 해외 광고 감소로 적자 규모가 전월 13억1천만 달러에서 7억8천만 달러로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 증가로 흑자 규모가 전월 7억 달러에서 5억4천만 달러로 줄었고, 이전소득수지는 대외송금 감소로 적자 규모가 전월보다 9천만 달러 줄어든 3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본·금융계정은 순유출 규모가
홈플러스는 풀무원식품과 손잡고 상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어린이들의 바른 먹거리 교육에 지원하는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상품 구매 시마다 일정금액을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하는 ‘착한 소비’ 문화의 일환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홈플러스에서 판매된 풀무원 행사상품 매출액의 1%가 홈플러스 e파란재단에 기부, 어린이 바른 먹거리 교육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홈플러스는 캠페인 기간 동안 풀무원 제품 중 치즈스파게티(3인·994g)와 조미유부(330g)를 각각 14.8%, 20% 할인판매하며 부드러운 부침용두부(380g)와 찌개용두부(380g) 구매 고객에게는 국산찌개두부(210g)를 추가 증정한다. 또 양사는 전국 107개 홈플러스 평생교육스쿨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식품표시 및 첨가물 확인교육 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 시식하는 등의 다채로운 ‘바른 먹거리 무료 강좌’를 실시하는 한편 ‘바른 먹거리 생활 실천 가이드북 배포, 바른 먹거리 퀴즈풀이 및 경품 수렴 등 바른 먹거리 교육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여주이천지사와 29일 저수지둑높이기 사업지구인 여주군 금사면 금사저수지에서 100여명의 직원 및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숲가꾸기’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는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이용되던 저수지에 본래의 기능을 더하기 위해 저수지 주변 공간을 나무와 꽃으로 조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저수지로 탈바꿈시켜 생태적으로나 경관적으로 우수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식목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수려한 저수지 경관을 조성, 농촌의 관광명소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본부는 저수지둑높이기사업과 수변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부족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저수지 둑 사면과 주변 환경에 잘 어울리는 생태공간을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28일 삼성전자가 선보인 앞면은 TV 리모콘, 뒷면은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신호 방식의 쿼티(QWERTY) 자판이 배치된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을 도우미가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면은 TV 리모콘, 뒷면은 쿼티(QWERTY) 자판을 배치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 TV용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TV 기능을 조작하는 것은 물론 검색과 채팅 등 스마트 TV 기능을 사용 시 빠르고 정확하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신호 방식의 쿼티 자판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장점이다. 동작 인식 센서를 탑재해 TV 리모콘 사용 시 앞면 버튼만, 쿼티 자판을 사용할 때는 뒷면 버튼만 동작하도록 해 앞·뒷면 버튼을 동시에 눌러 생길 수 있는 오작동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자판 상단에는 LCD 창이 있어 문자를 입력할 때 TV 화면과 자판을 번갈아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트위터, 이메일 등 긴 문장을 입력할 때 기존의 리모컨보다 속도나 편리함이 향상됐다. 또 PC에서 마우스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옵티컬 센서(Optical Finger Navigation)를 탑재해 검색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과 경기판단 등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다 물가수준은 2008년 2분기 이후 최고, 금리수준은 역대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1년 3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경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2로 전월에 비해 8p 하락, 지난 2009년 3월(87)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대지진과 리비아 사태 등 대외적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한은 경기본부 측은 설명했다. CSI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현재의 경제인식을 나타내는 생활형편CSI는 83으로 전월대비 9p 떨어졌고, 경기판단CSI도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67을 기록하며 각각 2009년 3월(71, 35)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 앞으로의 경제상황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것으로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당도 유전자(se)를 함유한 간식용 단옥수수 ‘구슬옥’을 품종 출원, 전국적으로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옥수수는 찰옥수수와 달리 일반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간식용 또는 옥수수 통조림 등으로 가공·유통되고 있다. 특히 단옥수수에는 식이섬유, 비타민류, 니아신, 엽산, 페룰산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함유돼 기억력 감퇴와 시력보호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옥수수는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생육기간이 짧아 일찍 심을 경우 후작으로 벼나 콩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경지이용률을 높일 수 있지만 국산 종자 보급이 부족해 지난 2000년대 초반에만 30~40t을 미국 등지에서 도입했다. 이에 농진청은 국산 품종 육성에 매진, 지난 2009년에 기존의 품종보다 맛과 당도가 월등히 뛰어나고 도복에도 강해 재배안정성이 우수한 ‘구슬옥’을 개발했다. 구슬옥은 지난해 농진청에서 주최한 옥수수 수확 체험행사에서 다른 찰옥수수 보다 초등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기도 해 성장기 아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이진석 농진청 전작과 연구사는 “구슬옥은 기존 품종보다 당도가 높고 씹었을 때 찰옥
이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과 관련한 가축매몰지에 담당직원을 지정, 정밀조사를 통해 인근 농업용 저수지와 관정의 수질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다.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발생된 구제역과 AI 가축매몰지에서 침술수가 유출되거나 장마철 집중호우로 매몰지가 붕괴돼 인근 저수지나 관정에 유입될 경우 수질오염 등으로 농업용수공급 차질이 우려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11개 저수지 상류유역에 매몰된 21개 지점과 관정으로부터 300m 이내에 위치한 12개 지점에 대한 정밀조사를 완료, 심한 오염이 우려되는 매몰지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에 들어갔다. 또 주기적인 점검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설물별로 담당직원을 지정하고, 매몰지와 관정에 설치된 현황 표지판에 관할 지사와 관리책임자의 성명과 연락처 등을 기재하는 ‘오염방지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지역본부는 앞으로 관내 저수지 유역 인근 매몰지에 대해 3개월, 6개월, 3년으로 나눠 매주 2차례, 월 1회, 분기별 1회 점검하며 관정은 6개월, 1년, 3년간 월 1회, 분기별 1회, 반기별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공사 수리시설인 농업용저수지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구제역과 AI 등으로 인한 농업용 저수지와 관정의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가축매몰지 오염방지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연장(최대 9개월) 및 법인세 분납(1개월)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조현관 중부청장은 일선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동료직원들과 서로 상부상조하며 일잘하는 중부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 경제사업부는 26일 수원시 광교산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사업목표 달성 및 종합업적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농협법 개정과 사업구조개편 시행 등으로 더욱 중요시되고 있는 농협의 경제사업 자립기반 구축 및 농업인 실익증대에 경기농협이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유통사업혁신과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통해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경기농협은 농축산물 판매 2조6천370억원, 하나로마트 매출 1조3천억원, 영농자재 판매 및 지원 7천160억원 등의 사업목표 달성과 함께 잎맞춤·-199Rice·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 등 공동브랜드사업의 공격적인 시장 마케팅, 한우람·돈모닝·한우풍경·동충하초 등 경기 축산물 시장교섭력 강화 및 판매 극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조현관 중부청장이 법인세 신고기간을 맞아 지난 25일 고양세무서를 방문, 법인세 신고업무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고양세무서를 방문한 조현관 중부청장은 법인세 신고 시 달라진 내용 등을 납세자들에게 충실히 안내, 납세자가 신고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할 것을 일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최근 일본 대지진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 납기연장(최대 9개월) 및 법인세 분납(1개월)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도록 유도했다. 이와 함께 조현관 중부청장은 일선 직원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동료직원들과 서로 상부상조하며 일잘하는 중부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