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모두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월말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잔액은 280조39억원으로 월중 8천612억원이 증가, 전월(-1천128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은행권 여신은 가계자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기업자금대출이 부가가치세 납부 및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등으로 크게 늘어(-1조4천318억원→9천823억원) 전월 감소에서 큰 폭의 증가(-6천854억원→1조1천509억)로 전환됐다. 비은행권은 상호저축은행(1천20억원→-819억원)과 신용협동기구(4천866억원→-1천373억원)를 중심으로 전월 증가에서 감소(5천726억원→-2천897억원)로 돌아섰다.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잔액도 월중 4천187억원이 늘어난 248조3천804억원으로 집계, 역시 전월(-1조2천141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은행권은 은행계정예금이 수시입출식예금의 증가폭이 줄었으나 거치적립식예금의 감소규모가 크게 줄어들며 증가로 전환(-1조3천456억원→1천243억원)되고, 시상성수신도 2010년 1월(621억원) 이후
16일 ‘새봄맞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에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이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 일대에서 각종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6일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에서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은 매송면 어천리, 야목리 일원 198㏊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어천저수지 주변에 있는 각종 오물과 쓰레기 1.5t을 수거하는 한편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수지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보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은 농어촌공사가 지난 1999년부터 매달 중 하루를 환경정화의 날로 지정, 지역주민 및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농업기반시설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수질환경보전 캠페인 활동을 벌이는 운동이다.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정화행사를 통한 계몽활동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시키고, 저수지의 수변환경을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5일 “수질 개선과 농어촌지역의 발전을 위해 수질관리 실명제를 도입하고 수질검사 횟수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 업무보고 및 지역발전 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홍 사장을 비롯 정·관·학계 및 시민단체 등 농업관련 전문가 20여명과 농어촌공사 각 지사장 및 지역본부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농업 인프라 구축, 신농어촌공간 조성, 정책사업의 차질없는 수행, 사회적 역할 및 책임실현의 4대 핵심전략 등 경기지역본부와 화안사업단의 올해 주요 추진 업무계획 보고에 이어 경기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최근 현안 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는 수질개선, 농어촌 지역개발, 농지은행사업 활성화 등 6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저수지 수변개발의 필요성을 역설, 지역민과 도시민의 휴향공간 제공 및 특산물 판매 사업 등의 관광 사업을 활성화 시켜 농외소득 향상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선 공사와 지자체, 시민단체 등의 유기적인 관계속에 용수
퇴비의 수분조절제로 사용되는 톱밥에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분석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톱밥에 들어있는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 함량을 신속하게 분석, 퇴비 원료로 사용 가능한지 여부를 구별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분석법은 밀폐용기에 톱밥을 넣고 70℃로 가열해 포름알데히드를 포집한 다음 이를 검출하는 것으로 포름알데히드가 1㎖ 당 1ppm 이상일 경우 사용 금지 톱밥으로, 그 이하일 경우 사용 가능 톱밥으로 구별하게 된다. 이 분석법을 통해 분석한 결과 접착제를 사용하는 가공목재인 MDF(중밀도섬유판), HDF(고밀도섬유판), 파티클보드, 합판 등을 이용한 폐목재 톱밥에서는 포름알데히드가 1ppm을 초과하는 1.31~3.71ppm이 검출, 퇴비 원료로는 사용이 불가능 했다. 반면, 수피, 소나무, 오동나무 등을 이용한 천연 톱밥에서는 0.62ppm 이하의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 농진청은 이번 분석법은 간단한 측정 도구를 이용해 현장에서 유해물질이 들어 있는 폐목재 톱밥과 천연톱밥을 95% 신뢰 수준에서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은 합성목재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이상의 시간이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15일 지역본부에서 고객만족 및 대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경기농협 CS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한 경기농협 CS추진협의회는 경기농협 본부장과 관내 조합장, 일선 지점장 등 13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경기농협 고객만족경영 실천을 위해 분기별로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농협은 그동안 임직원의 대고객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컨설팅을 비롯해 전 영업점에서 친절서비스 운동인 맵시창구 개점식을 적극 실시했다. 특히 CS교육 전담강사 제도를 적극 활용,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특화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각 영업점의 장·단점을 분석, 개선안을 도출해 왔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고객과 지역주민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친절한 경기농협 건설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오는 18일 시·군지부, 지점, 출장소의 CS·CRM 담당(책임)자를 대상으로 2011년 CS추진계획 및 서비스 품질표준 매뉴얼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고객관리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벼 이앙직전 육묘상자에 뿌리는 비료와 이앙기 부착형 비료살포기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 및 환경친화적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로 화학비료 사용량은 감소 추세에 있다. 국내 화학비료 소비량의 경우 지난 2009년 기준 1천293t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던 1990년에 비해 45% 감소했다. 이에 따라 도농기원은 사용량과 노동력을 줄이면서도 이용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작물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 비료를 동부한농과 공동 개발했다. 이 비료는 벼 밑거름(기비)과 가지거름(분얼비)이 포함된 용출제어형으로 모내기 직전에 살충제 입제를 기계이앙 묘판에 뿌린 뒤 이앙하는 방법과 똑같이 사용하면 된다. 특히 묘판 기준 10a 당 사용량이 9㎏으로 기존 화학비료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또 도농기원은 이 비료를 자동으로 이앙과 동시에 묘판에 뿌려주는 비료살포기를 개발, 농가실증시험을 진행중이다. 도농기원은 이번에 개발한 비료와 비료살포기를 산업체에 기술이전 한 뒤 오는 10월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앞으로도 농업분야에서 화학비료 시용량 감축과 온실가스를 줄일수 있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1년만에 감소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1월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은 잔액은 595조9천억원으로 월중 300억원이 증가했으나 전월(5조7천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31조2천억원으로 전월보다 2천억원 줄었다.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1조원) 이후 처음이다. 이는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이 축소(2조7천억원→1조5천억원)된 데다 기업의 연초 상여금 지급 등으로 기타대출(마이너스통장 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등) 감소액이 전월 1조원에서 1조4천억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기타대출이 전월대비 1조4천억원 감소한 것은 지난 2009년 1월 2조6천억원 감소 이후 최대폭이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164조7천억원으로 월중 3천억원이 늘었다. 기타대출이 2천억원 줄었으나 주택담보대출은 5천억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가계대출이 전월 3조원에서 5천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크게 축소됐고, 비수도권 가계대출은 전월 2조7천억원 증가에서 5천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신용회복위원회는 14일 채무상담, 신용회복지원 신청, 합의서 교육,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사이버지부(cyber.ccrs.or.k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회복위 지역 상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사이버지부에서 관련 업무를 모두 볼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 신용카드, 휴대전화 등으로 본인 인증이 이뤄지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신용회복위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상담소가 없거나 생업에 바빠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 채무불이행에 따른 신분 노출을 꺼리거나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을 위해 사이버지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다음달부터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중소형 민영주택에 대해 추첨제 물량(25%)을 없애는 대신 100% 가점제를 적용, 무주택자에게만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이같은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 공포하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규칙에 따르면 앞으로 수도권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은 입주자 선정시 가점제를 100% 적용해 무주택자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민영주택은 전용 85㎡ 이하 물량의 75%를 가점제로, 25%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보금자리주택지구내 민영주택의 경우 유주택자도 추첨제를 통해 1순위에 당첨되는 문제가 있었다. 국토부는 그러나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지구라도 전용 85㎡ 초과 중대형 민영주택은 현행처럼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린벨트 보금자리주택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공공택지나 민간택지는 현행 가점제ㆍ추첨제 병행 방식이 유지된다. 또 분양시장 침체를 고려해 이달 말에 끝날 예정이던 민영주택 재당첨제한(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당첨일로부터 3~5년) 한시 배제 기간을 2012년 3월 말까지 1년 더 연장해준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3D 콘텐츠 무료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3D VOD 서비스를 통해 세계적인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웍스의 영화 예고편을 비롯해 국내 유명 가수의 3D 콘서트와 뮤직 비디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국내 아동용 3D 콘텐츠 제작 전문업체인 ㈜빅아이의 3D 세계명작동화와 유아용 영어교육 등 교육 콘텐츠를 포함한 총 20여편의 다양한 3D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3D VOD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일부 위성방송이나 블루레이 타이틀을 통해서만 즐길 수 밖에 없었던 3D TV의 콘텐츠 한계를 어느 정도 극복, 3D TV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3D 기능이 있는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고객은 삼성 TV앱스토어에서 ‘3D 익스플로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동일한 3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전무는 “앞으로도 VOD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계속 확대, 삼성 TV 기술 리더십과 함께 콘텐츠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