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와 한신대는 14일 한신대에서 대학 및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과정인 ‘한국어교원 양성(3급)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과 한신대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개설, 운영중인 한국어교원 양성과정은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에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가르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 한국어교육실습 등 총 144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45명이 교육을 이수 했고, 올해는 40명의 교원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희망자는 경기농협 여성복지실(☎031-220-8661)로 문의하면 된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농촌의 다문화 가정에 양질의 한국어 교육을 제공, 이들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수 있는 내실있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1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열린 금요장터에서 ‘화이트데이! 이유있는 변신~ 우리쌀 떡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최근 젊은 층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기념일에 초콜렛과 사탕을 대신해 우리 고유의 떡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한편 우리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다. 이를 위해 경기농협과 농협 인계동지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금요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품질 경기미로 만든 하트모양의 디딜향 떡세트 1천개를 무료로 나눠줬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떡에 대한 인식전환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15년에 걸쳐 복원한 재래닭을 이용해 만든 ‘우리맛닭’의 분양을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맛닭’은 지난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맛이 좋은 종자를 모본으로 알을 잘 낳는 종자와 성장이 빠른 토종닭 종자와의 교배로 태어나 경제성을 갖췄다. 또 구수한 맛을 내는 휘발성 향기성분이 많고, 쫄깃한 육질을 좌우하는 콜라겐 함량이 높아 특유의 육질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리맛닭 종계(씨닭, 우리맛닭 생산하는 부·모계)는 총 4만5천수로 종계 사육장과 부화장을 확보한 농가가 대상이며 사업운영 능력 등을 심사, 최소 1천수 이상의 단위로 분양한다. 지난해 종계 보급 거점농장은 실용계 생산 및 시장 확대실적 등을 고려, 분양을 중단하거나 확대할 수 있다. 종계보급을 원하는 농가는 오는 20일까지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양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기술이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우리맛닭 실용계(고기용 토종닭)는 지난해 보급한 종계농장에서 양산해 일반 사육농장에 분양하며 1일령 초생추(어린 병아리)와 백신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추(중병아리) 2가지로 3~12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괄 취합
“올해 화이트데이에는 사탕 대신에 국산 장미 한송이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세요!” 화이트데이를 맞아 자체 개발한로 장미꽃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한 단체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화이트데이를 앞둔 지난 11일 자체 개발한 장미 300여송이를 직원들에게 나눠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화이트데이에 관행적으로 사탕바구니를 전하는 대신 국산 장미꽃에 사랑의 의미를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 우리 장미의 소비를 촉진하는 한편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특히 장미 이름 마다 사랑에 관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어 개성에 꼭 맞는 장미에 마음을 담아 전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도농기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락파이어(Rock Fire)’는 화려한 진분홍색의 투톤으로 ‘강한 비트의 불꽃’, 즉 불꽃처럼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하며 흰색의 ‘비스트(Beast)’는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에 나오는 마법에 걸린 왕자의 소녀에 대한 아름다운 사랑을 뜻한다. 또 &l
삼성전자는 최근 대신증권과 협력해 모바일 증권거래 솔루션인 ‘사이보스 터치(Cybos Touch)’를 갤럭시탭에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이보스 터치’는 갤럭시탭의 7인치 화면에 최적화된 UI(유저 인터페이스)로 구성, 음성으로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또 3D 지구본 시작화면에서 전세계 증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 계좌가 없어도 ‘둘러보기’ 기능을 통해 시세 조회와 거래 서비스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대신증권 U사이보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출시를 기점, 3월 말까지 거래수수료 무료 행사 및 단말 할부금 지원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최종태 대신증권 전무는 “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U사이보스 글로벌 기능을 모바일에 최적화하는 데 바탕을 두고 사이보스 터치를 개발했다”며 “PC용 사이보스와의 관심 그룹을 연동해 쓸 수 있고, 선물 옵션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신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상무는 “사이보스 터치 솔루션은 최근 도입이 늘고 있는 태블릿 기반 금융서비스의 일환으로 음성검색과 보안기능 강화 등 증권사에 특화된 서비스를 구현했다
삼성전자가 대신증권과 협력해 갤럭시탭에 도입한 모바일 증권거래 솔루션 ‘사이보스 터치(Cybos Touch)’.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은 오는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대상 법인은 13만7천개로 지난해(12만8천개)에 비해 9천개 늘었다. 기한 내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부당(일반)무신고 가산세(수입금액의 1만분에 14(1만분에 7)와 산출 세액의 40(20)% 중 큰 금액), 납부불성실가산세(무납부세액의 0.03%*미납일수) 등의 가산세가 추가로 부담된다. 단, 연결납세제도를 적용받는 경우 연결모법인은 각 연결법인의 소득을 통산해 5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중부청은 이번 신고에서 기업의 세무부담을 대폭 완화하기 위해 완전한 자율신고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구제역·AI 등의 재해발생으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축산업 관련 납세자에 대해서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고, 구제역 등으로 사업용자산의 20% 이상을 상실한 경우에는 재해손실세액공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단, 불성실신고자와 취약업종 분야 등에 대해서는 기획분석 및 세무조사를 엄정
영세주유소 폐업 위기 매출 작년말보다 절반 수준 마진폭 감소 영업이익 ‘0’ 도내 지난 하반기 142곳 폐업… “갈수록 버티기 힘들 것” “하루종일 일해봐야 손해만 보지만 문을 닫을 수도 없고, 힘들어서 못살겠습니다.” 10일 오전 11시 수원 D주유소. 유가가 지속적으로 급등하면서 최근 이 주유소의 매출은 지난해 말 대비 50% 수준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공급받는 원가는 꾸준히 상승한 반면 가격 경쟁 등으로 판매가에는 70% 정도만 반영, 오히려 마진은 줄었다. D주유소 대표 박모(53) 씨는 “인건비 등의 부대비용을 제외하면 적자를 보는 셈”이라며 “이 추세로라면 직원을 감원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차모(46) 씨 H주유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세금(50%)과 정유사 가격(46%)을 제외할 경우 주유소 마진은 4% 수준, 여기에 카드수수료(1.5%)와 영업비 등을 제외할 경우 실제 영업이익은 제로(0)인 셈. 이에 차씨는 주유소를 계속 운영을 해야할지, 문을 닫거나 정유사 직영점으로 변경을 해야할지 고심중이다. 이 처럼 최근 유가
올 상반기내 수도권에 보금자리주택 2만2천여가구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전국 26개 지구에서 총 3만4천244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주택은 국민임대주택 1만6천412가구, 5ㆍ10년 공공임대주택 4천193가구 등 임대주택이 전체 공급물량의 60%(2만605가구)에 달하고 공공분양 물량은 1만3천639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5%인 2만2천358가구를 내놓고, 비수도권에서 1만1천886가구를 공급한다. 상반기 국민임대주택은 판교신도시를 눈여겨 볼 만하다. 5월에 A24-1블록과 A25-1블록에서 각각 1천974가구, 1천722가구가 공급된다. 지난달 역시 판교에서 공급한 국민임대 1천297가구의 경우 경쟁률이 평균 4.6대 1를 기록해 5월에 나오는 물량도 높은 인기를 끌 전망이다. 10년 임대주택은 다음달에 수원 호매실(2천347가구), 파주 운정(1천352가구)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분양주택은 위례신도시가 가장 관심을 끈다. 2개 블록에서 2천949가구가 건설돼 지난해 3월 2천350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을 마쳤으며 오는 6월에는 나머지 599가구와 부적격 물량(미정) 등을 합해 본청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0일 지역본부 전산 교육장에서 경기·강원지역본부 및 각 관내 15개지사 업무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도 경영이양직불사업 제도개선 사항 지침교육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토론회는 본부 및 지사 업무담당자들이 올해 개정된 경영이양직불사업 지침 내용을 명확히 숙지,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에 이은 토의 시간을 통해 실무자들은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지시장 안정 및 농지이용의 효율화와 고령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경영이양직불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경기지역본부는 설명했다. 배부 경기지역본부장은 “경영이양직불사업 뿐만 아니라 농업구조개선 촉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농지은행사업과 올해 새로 추진 중인 농지연금사업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1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농협인삼연합사업단의 본격적인 마케팅을 위한 ‘경기인삼농협 조합장협의회 및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생산농가와 인삼농협이 합심해 GAP(우수농산물 관리제도) 생산이력관리, 품질관리원에 의한 삼포관리, 안전가공체계 구축 등의 ‘품질안전 생산시스템’으로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의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 확산을 위한 각종 홍보전시회 참석, 지역별 직거래판매장 참여 등 브랜드 홍보의 지속실시 및 대형유통업체, 인삼전문업체, 농협하나로마트 신규 입점 등을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대만 등 해외시장을 개척해 올해 매출 목표(550억원)를 반드시 달성할 것을 결의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경기고려인삼이 최고의 인삼브랜드로 자리잡고, 인삼농업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동적인 한해가 되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천하제일 경기고려인삼은 개성·김포 파주·안성·경기동부인삼조합 등 도내 4개농협과 경기농협, 경기도가 도내 흩어져 있던 인삼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지난 2009년 11월 출법시킨 경기인삼 통합브랜드로 지난해 홈페이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