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고향을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고주모) 경기도지회, 경기지방경찰청과 함께 1일 경기지방경찰청 후생관 1층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NH카드의 농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카드공익기금과 경기지방경찰청의 성금으로 마련된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행사에는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 문애숙 고주모 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직원과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 총 1천7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평화의모후원을 비롯한 관내 20여곳의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과가정 등 60가정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갑작스런 북한의 도발로 큰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을 위해 옹진군청에 50박스(500㎏)를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과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가슴 속 깊이 느끼고,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협력 속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했다. 특히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종전 연간 사상최대치를 이미 넘어섰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지난달 무역수지는 수출 423억6천만 달러, 수입 387억5천만 달러를 각각 기록해 3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1월까지의 누적 무역흑자는 391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중국(21.0%)과 홍콩(11.7%), EU(3.2%)에 대한 무역수지는 흑자를 기록한 반면 중동(-43.2%)과 일본(-12.5%)에 대해서는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4.6% 증가했다. 이는 월간 수출액 기준 지난 10월(433억6천만 달러) 이후 사상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특히 올들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30% 정도 증가한 4천243억 달러를 기록, 종전 연간 최대치인 2008년 4천220억 달러를 이미 넘어섰다. 분야별로는 전년동월대비 59.7% 증가한 일반기계를 비롯해 자동차부품(46.1%), 반도체(36.3%), 철강(33.0%), 석유제품(29.3%), 컴퓨터(25.2%), 석유화학(24.9%), 가전(23.7%), 섬
IBK기업은행은 최근 가계부채가 급증하는 가운데 향후 금리 인상 시 개인의 이자부담 등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부채클리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개인의 부채 원인을 분석해 합리적인 관리방안과 해결책을 제시하는 1:1 대면 상담서비스로 총급여 3천만원 이하에 금융기관 2곳 이상에 총 2천만원이 넘는 대출이 있는 자에게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상담비용은 전액 무료며 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부채전문 상담회사인 포도재무설계㈜의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다니며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은 총 3차례에 걸쳐 이뤄지며 ▲현 재무상황 문제점 파악 ▲개선 방안 및 구체적인 실천 계획 제시 ▲성공적인 실행을 돕는 전문가 조언 및 실천항목 점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기업은행은 홈페이지나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받아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뒤 2011년 상반기에 순수 개인 및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해 200명을 추가 상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에 거주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타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원세관은 한-EU FTA 발효를 앞두고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관내 수출기업 대상으로 FTA의 핵심인 인증수출자 제도에 대해 설명회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증수출자 지정 절차, 원산지증명서 작성 요령, 특혜관세적용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관내 수출기업에 제공, 설명한 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했다. 수원세관 FTA전문관은 “관내에 중소수출입업체들이 EU 등 FTA 특혜세율 적용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별도 FTA 대책반을 편성·운영해 상시 컨설팅, FTA 준비 설명회 개최 및 매월 FTA 대책반 추진현황 점검 등을 실시하는 등 지원 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EU FTA는 6천유로 이상 수출시 수출국 세관으로부터 원산지관리능력을 인증 받아 인증수출자로 지정 받은 수출자만 FTA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 농지은행 사업 이렇게 추진된다 2.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 부채나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한 후 다시 그 농가에 장기 임대해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가는 농지매도대금으로 부채를 상환한 뒤 매도한 농지를 다시 임차(7~10년), 농지매도대금 보다 1% 정도 낮은 임차료를 납부하면서 영농을 지속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경영여건 회복 후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할 수도 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농가부채 해결을 위해 원리금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 금융지원 위주의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부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이 사업은 영농의욕과 전문성은 갖췄으나 일시적으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에게 안정적으로 영농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 소유자산 강제처분에 따른 자산손실 및 부채로 인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낮은 임차료를 통한 경영정상화 촉진으로 부채농가의 자구노력을 지원한다. 특히 농지은행은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지원 확대 및 신속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지원자격을
11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이 동반 하락했다. 특히 업황전망 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3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1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결과’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전월대비 2p 하락한 91을 기록했다. 경기지역 제조업의 업황BSI는 7월(102) 이후 하락세를 그리다 10월(92→93) 깜짝 반등했으나 11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기업(105→91)과 수출기업(99→92)이 전월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고, 내수기업(90→90)과 중소기업(90→91)은 보합, 상승을 기록했다. 12월 전망BSI는 88로 전월대비 5p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2월(8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역시 대기업(107→91)이 전월대비 16p 하락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수출기업(99→94), 내수기업(89→85), 중소기업(88→87)도 모두 하락했다. 이와 함께 매출(110→107)과 생산(105→101), 신규수주(101→100), 가동률(104→103), 채산성(89→87) BSI도 모
경기농협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함께 30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3동에 위치한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판매장에서 경기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제10기 경기농산물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도시 소비자들에게 경기농산물 홍보를 통한 경기미 소비촉진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정남농협의 궁중떡볶이, 핫토마토 떡볶이, 김치떡국, 육개장떡국과 디딜향 떡 등 20여 종의 쌀가공식품 시식회와 함께 원삼농협의 기능성 쌀 세븐 라이스를 무료 배부, 경기미 쌀사랑 케익 만들기 등을 실시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 내에 8만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올해 총 5차례의 경기농산물 홍보캠페인 행사와 함께 경기미 판매활동을 통해 1만 여포(20㎏)의 쌀 판매실적을 기록하는 등 경기농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문애숙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은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연중 전개해 도시소비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지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인터넷으로도 사업자등록 신청 및 발급을 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고 납세자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자등록 신청·발급 시스템’을 홈택스에 구축,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세청 홈택스에 가입돼 있고,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사업자는 개입, 법인사업자 모두 사용 가능하며 세무대리인과 세무대리계약을 체결하고, 국세청 홈택스에 수임납세자로 등록이 돼 있는 사업자의 세무대리인도 이 대상에 포함된다. 단, 외국인, 1거주자로 보는 단체, 10인 초과 공동사업자는 온라인상 첨부서류 및 본인확인 등에 제한이 있어 세무서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사업자등록 신청 및 발급을 위해선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 절차를 거쳐 ‘사업자등록 신청 시스템’에 내용을 입력해 전송하면 된다. 관할세무서로 전송된 사업자등록신청서는 담당자 지정 후 방문 접수한 신청서와 동일하게 실시간 처리되며 홈택스의 ‘나의 세무서류신고·신청결과’나 휴대전화 단문 메시지 등을 통해 실시간 진행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2월부터 근무시간, 장소, 형태 등을 다양화하는 유연근무제를 전격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유연근무제는 공사 직원의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육아부담, 원격지 근무 등 개인별 생활여건 ▲IT 프로그램 개발 ▲외근중심의 직무 등 업무성격을 고려, 공사 특성에 맞는 7개 유형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7개 유형의 유연근무제는 시간제근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 선택제, 재택·원격근무, 집중근무제, 근무복장 자율제 등이다. 제도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 실시된 ‘유연근무제 도입에 대한 직원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이상의 직원들이 유연근무제 도입에 적극찬성 했다. 특히 시간제 근무 및 재택·원격근무의 경우 육아 부담이 있는 젊은 여직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연차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직장인 659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차 사용현황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81.6%는 ‘다 쓰지 못했다’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차휴가를 다 쓰지 못한 이유는 업무가 많아 쓸 시간이 없어서가 37.5%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위에 다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21.6%), 인사고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17.1%), 특별히 쓸만한 이유가 없어서(13.4%), 연차수당을 받기 위해서(8.0%) 등의 순이었다. 남은 연차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50.6%가 눈치껏 조금만 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쓰지 않을 계획이다와 모두 다 사용할 계획이다라는 응답은 각각 38.4%, 11.0%였다. 남은 연차를 다 쓰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연히 다 써야 하는데 쓸 수 없는 현실이 부당하다(67.2%), 동료들도 다 못 쓰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22.3%), 개인사보다 회사가 우선이기 때문에 다 못 쓰는 것이 당연하다(8.8%)는 의견 순이었다. 한편 주어진 연차휴가(여름휴가 포함)는 평균 12.9일이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