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녹색경영 선포식 1주년을 맞아 ‘2013년 글로벌 Top 친환경 기업’이 되기 위한 중기 계획(2009년~2013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포식에서 녹색경영 비전으로 ‘Creating New Value Through Eco-Innovation(친환경 혁신 활동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친환경 슬로건으로 ‘Planet First’를 발표하고 4대 핵심 추진 과제로 ▲사업장과 제품 사용 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제품 출시 확대 ▲친환경 연구개발과 녹색 사업장 구축 투자 ▲협력회사 녹색경영 파트너십 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삼성전자는 사업장 온실가스를 올해 상반기 기준 5.1톤CO2/억원으로 2008년 대비 31% 감축했고, 제품의 평균 에너지 효율을 16% 향상시켜 올해 6월까지 판매한 제품의 전기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발생량을 960만톤 저감했다. 특히 LCD사업부는 지난 15일 SF6(육불화황)을 감축하는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에 대해 UN 승인을 얻어 향후 10년간 최대 770만톤 가량의 탄소배출권(약 9천240만 유로 상당)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글로벌 환경마크 수준의 Goo
경기농협은 이천 대월면 대월초등학교에서 ‘농기계특별 사후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기계특별 사후봉사활동은 오는 22일까지 대월면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 비싼 수리비로 부담이 됐던 이앙기·콤바인·트렉터 등 대형 농기계(100여대)의 무상수리 뿐만 아니라 경운기·예취기·분무기 등 소형농기계에 대한 무상 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도내 농협 농기계수리센터 기술요원 및 경기농협 농기계기술협의회, 농기계 생산회사 직원 등 60여명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부품 비용을 제외한 일체의 수리비를 무상 제공한다. 또 농기계 수리와 함께 농업인들에게 농기계점검 및 정비·안전관리요령 등을 교육, 농업농기계의 수명연장 및 자체 수리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수리비 등 5천여만원의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경기농협은 기대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대월 지역은 많은 농기계가 보급돼 영농에 이용하고 있으나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서 농업인들이 농기계수리에 애로를 겪어 왔다.
SK커뮤니케이션즈, NHN I&S, 쌍용정보통신 등 IT업체들이 신입과 경력채용에 나서고 있다. 20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SK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29일까지 기술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대졸 이상으로 해당분야 경력 2년 이상이어야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 자격증(OCM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SK커뮤니케이션즈 채용 홈페이지(recruit.nate.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NHN I&S는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대졸 또는 졸업예정자로 웹개발 경력 1년 미만이거나 신입으로 지원해야 하며 자바(Java), DB(데이터베이스)프로그래밍 등의 지식이 있어야 한다. 오는 25일까지 NHN I&S 채용 홈페이지(recruit.nhnins.com)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달 30일까지 응용프로그래밍(보안 컨텐츠 서비스)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대졸자로 경력 4년 미만이어야 한다. 또 영어에 능통해야 하며 IT 보안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IT분야 기자 경력이 있는 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www.ahnlab.com)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
맡은 바 일을 묵묵히 해내는 노력파 인턴이 정규직 전환 고려 대상 1순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인턴사원을 채용한 기업 인사담당자 356명을 대상으로 ‘인턴사원 만족도’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88.2%가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싶은 인턴이 있었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사담당자들이 정규직으로 뽑고 싶어하는 인턴 유형으로는 묵묵히 열심히 배우고 따라 하려는 노력파 인턴이 55.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어진 일은 밤을 새서라도 마치는 성실한 인턴(36.9%), 하나를 가르쳐 주면 열을 아는 똑똑한 인턴(36.0%)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개인보다 팀워크에 앞장서는 인간관계 좋은 인턴(30.6%), 잘 웃고 애교 있는 분위기 메이커 인턴(10.5%), 자신 없는 일에도 일단 덤비는 의욕적인 인턴(9.6%), 출중한 외국어 실력 및 실무 지식 갖춘 인턴(1.6%) 등이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싶은 대상이었다. 반면, 인사담당자들의 눈 밖에 난 꼴불견 인턴은 지각 결근 잦았던 인턴(43.8%), 업무 중 딴 짓 하는 인턴(40.2%), 핑계가 많은 인턴(38.8%), 입만 열면 불평불만 하는 인턴(35.7%), 선배들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단
직장인 2명 중 1명은 월급날 전에 월급의 대부분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월급을 모두 사용하는 시간은 평균 19일 이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자사회원 직장인 2천118명을 대상으로 ‘월급 생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46.9%가 월급날 전에 월급의 대부분을 소진했으며 전부를 쓰는데 평균 19일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기간별로는 20~22일이 21.8%로 가장 많았고, 이어 23~25일(15.8%), 14~16일(12%), 8~10일(11.2%), 7일 이하(9.4%), 17~19일(8%), 26~28일(8%) 순이었다. 월급이 바닥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월급이 적어서(28%)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대출·할부 등의 빚(20.8%), 무계획적인 소비 습관(11.9%), 물가가 올라서(9.8%), 재테크 비중이 커서(9.3%), 데이트·모임 등의 지출(6.1%), 자녀 교육비(3.4%), 품위유지비(3.1%) 등의 의견이었다. 현재 월급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불만(36.5%, 보통(34.5%), 매우 불만(19.7%), 만족(8.2%), 매우 만족(1.1%) 등의 순으로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본인 월급에 만족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수도권 경매 낙찰가율 70% 선이 붕괴됐다.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수도권 경매 낙찰가율이 전월(72.0%)보다 4.7%p 떨어진 67.3%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 경매 낙찰가율이 70% 밑으로 떨어진 것은 국제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과 토지가 77.9%, 67.9%로 전월보다 각각 0.9%p, 8.6%p 내려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고, 업무상업시설도 전월보다 4.1%p 하락한 56.6%를 기록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매물을 보면 지난 15일 감정가 9억8천만원에서 2회 유찰돼 서울중앙지방법원 입찰에 부쳐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아파트(전용면적 106.2㎡)는 3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72.1%인 7억650만원에 낙찰됐다. 또 감정가 15억5천만원에서 2차례 떨어져 지난 1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경매된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주상복합(전용 139.7㎡)은 5명이 응찰해 감정가의 68.8%인 10억6천66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수도권 경매시장은 지난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인다. 이를 위해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를 간소화 하며 자유무역협정(FTA) 상대국 정보를 담은 통합무역정보 시스템도 구축한다. 정부는 19일 FTA 국내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FTA 활용지원 종합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오는 9월부터 수출기업의 원산지증명서 발급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관과 상공회의소의 원산지 증명서 발급절차를 간소화 된다. 수출신고필증 제출을 생략하며 세관과 상공회의소 간에 상이한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양식은 통일한다. 정부는 이 조치로 기업의 서류준비 부담이 대폭 경감되고 서류심사 기간(법정 심사기간 3일)도 단축돼 신청당일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FTA 상대국 통합무역정보 시스템도 구축된다. FTA 특혜관세, 기술규제·표준ㆍ인증 등 비관세장벽, 시장정보 등 기관별로 분산 관리되고 있는 무역 정보를 국가별·품목별로 통합·연계한 무역정보시스템이 내년 중 시범 구축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또 FTA 활용에 관한 전문성이 부족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에 FTA 관련 과목의
다음주부터 연간 에너지소비량 2천TOE(석유 1t을 연소시킬때 발생하는 열량) 이상 대형 건물에 대한 냉방온도 제한조치가 실시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난해 에너지사용량이 2천TOE를 넘었던 건물 586곳에 대해 일반건물 냉방온도 26도, 판매시설 25도를 적용하는 냉방온도 제한조치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반할 경우 1차는 권고와 시정조치, 2차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경부는 제도 시행에 앞서 점검대상 100개 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권장냉방온도 준수실태를 점검한 결과 준수율 90%를 기록했고, 평균 실내온도는 26.3도였다고 설명했다. 권장온도를 준수한 90개 영업장의 평균온도는 26.4도, 미준수 10개 영업장의 평균온도는 25도로 나타났다. 미준수 영업장 10곳 가운데 금융기관이 6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호텔 3곳, 백화점 및 마트 1곳 등이었다. 또 미준수 영업장 중 권장온도와 실내온도의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호텔로 평균 26.4도 보다 2도 낮은 24.4도로 조사됐다. 지경부는 앞으로 서비스업종을 포함한 대형건물의 에너지 낭비를 막기 위해 냉방온도 제한조치 적용 등의 강력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지
삼성전자는 PDP TV와 LCD TV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3D PDP TV 680시리즈(PN50C680G5F)와 490시리즈(PN50C490B3D)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PDP TV의 특징인 자연스러운 화질에 화면 전면의 유리막을 없애 이중상을 제거하는 ‘클리어 패널’을 채용, LCD TV와 같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PDP의 특징인 자체발광 플라즈마 방식을 유지하면서 미세입자를 다루는 신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도 접목, 전력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에코센서’ 기술로 자동으로 TV 화면의 밝기를 조절해 눈을 편안하게 해준다. 이뿐 아니라 3D 전용 패널과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장착, 컬러·명암·모션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함으로써 생동감 넘치고 편안한 3D 입체화질을 구현했고, 2D 일반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해서 볼 수 있는 ‘2D→3D 변환 기능’도 갖췄다. 이외에 USB에 저장돼 있는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USB 2.0 기능, 무선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인증을 받은 PC·휴대폰·카메라 등에 저장된 영화·드라마·음악 등 다양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국은행의 정책과 역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우리경제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화정책 경시대회’ 지역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오는 21~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강당에서 개최되며 지역별로 경기 9개팀, 인천 3개팀, 강원 4개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각 팀은 경기, 인천, 강원 지역 소재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 4명으로 구성된다. 각 팀은 최근의 경제현황 및 물가동향에 대한 분석과 물가안정목표 달성을 위한 적정 기준금리 수준 등의 내용이 포함된 발표 자료를 개최 7일전까지 한국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대회는 각 팀이 제출한 자료를 발표한 후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은 한국은행 간부직원으로 구성, 각 팀의 경제 및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정도, 경제상황 판단의 적정성, 통화정책 결정의 합리성, 발표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입상팀을 결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오는 8월 20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전국결선대회 진출자격과 함께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혜택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