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역대 최고치 경신 릴레이를 펼치던 도내 신설법인수가 지난달 급감했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0년 5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수는 724개로 전월(1천7개) 보다 283개(28.1%) 감소했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지난 1월 918개로 역대 최고치 경신을 시작한 뒤 2월 736개로 다소 주춤했으나 3월(921개)과 4월(1천7개) 연이어 최고치를 갈아 치운 바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9개→237개)을 비롯해 도소매·숙박업(251개→183개), 기타서비스업(287개→241개), 건설업(70개→46개), 운수창고·통신업(27개→11개) 등 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도 수원(282개→214개)을 비롯, 평택(99개→51개), 의정부(88개→49개), 안양(118개→85개), 성남(118개→85개), 안산(169개→138개), 이천(45개→29개), 부천(88개→73개) 등 모든 지역이 전월에 비해 줄었다. 지난달 부도업체수는 전월(16개)대비 4개 감소한 12개로 집계됐다. 법인(13개→11개)과 개인사업자(3개→1개)가 모두 감소했고,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업(9개→3개)이
‘種子 천하지대본’ 세계 5대 강국 꿈이 영근다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 곡물값 폭등 등으로 현재 전 세계는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이러한 식량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최근 씨앗과 같은 종자를 개발·생한해 재배 농가에 파는 ‘종자산업’이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종자산업은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해 기후 변화에 강하면서 단위면적 당 생산성도 탁월하고 건강에도 좋은 기능성 종자를 개발로 추진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적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각국은 유전자원(遺傳資源) 수집을 통한 신종자(新種子)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종자산업은 흔히 ‘총성없는 전쟁’이라고도 표현된다. 앞으로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종자산업에 대한 우리나라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알아본다. ◆ 종자산업이란 종자산업은 종자를 육성, 증식, 생산, 조제, 양도, 대여, 수출, 수입, 또는 전시하는 형태의 업(業)을 의미 한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는 옛말 처럼 종자가 좋아야 필요한 수확물을 올리는데 성공할 수 있다. 특히 최근들
삼성전자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 아시아(CommunicAsia) 2010’에서 ‘스마트한 삶을 위한 스마트폰(Smart Phone for Smart Life)’를 주제로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 다양한 휴대폰 제품과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커뮤닉 아시아’는 전세계 주요 통신 관련 기업들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 제품과 이동통신 장비, 부품 등을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문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를 중심으로 스마트 라이프, 터치&메시징,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구분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첨단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S’는 안드로이드 2.1 플랫폼에 최고 화질인 4.0형(10.08㎝) 슈퍼(Super) 아몰레드, 1㎓ CPU를 탑재한 9.9㎜ 초슬림 스마트폰으로 글로벌 100여개 사업자에 공급이 확정되는 등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바다(bada) 플랫폼 최초 탑재모델인 웨이브를 비롯해 후속모델인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22일 고양풍동 1, 2단지를 포함해 총 9개단지에서 23개 상가에 한해 분양 예정가격을 할인해 재분양한다. 14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LH가 공급하는 이번 물량은 포천신읍 1단지를 제외할 경우 대부분 준공후 미분양 상가로 고양풍동 1·2단지(10개), 서울천연1(3개), 포천송우 2·3·4단지(3개), 포천신읍 1단지(4개), 고양행신2 3단지(1개), 서울마포 파크팰리스Ⅱ(2개) 등이다. 전체적인 가격 할인폭은 20~60%대로 특히 서울천연1지구 B상가 106동 B101호(분양면적 33㎡)는 종전 1억6천340만원에서 64% 인하된 5천900만원 예정가격에서 재분양된다. 이는 지난달 53%의 예정가격 할인으로 분양됐던 고양일산2지구 B1블럭(2단지), 의정부 송산 3블럭(3단지) 상가보다 파격적인 조건이다. 지난달 24~26일 진행된 수도권 가격인하 상가 재분양의 경우 22개 점포 중 59% 인 13개가 주인을 찾았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현실적인 수익 보전을 고려한다면 가격 혜택 상가에 관심을 둘만 하다”며 “단, 기존 입점 업종의 영업수익에 대해 사전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비용·시간 줄이고 보안·신뢰도 키우는 ‘e세로’ 국세청은 기업의 납세협력비용을 줄이고 사업자간(B2B)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를 지난 1월 1일부터 도입, 시행 중이다. 법인사업자는 2011년, 개인사업자는 2012년부터 전자세금계산서를 의무 발행해야 한다. 국세청은 이 제도를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전자세금계산서용 홈페이지 ‘e-세로’도 개통 했다. 영세사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년간 유예 기간을 뒀으나 국세청은 대기업·공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영세사업자들에 대한 맞춤형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전자세금계산서의 발행 방법 및 도입 효과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전자세금계산서란 지금까지는 종이세금계산서만 존재했으나 지난 1월 1일부터 공인인증서로 서명해 인터넷을 통해 발행, 전송하는 전자세금계산서가 추가됐다. 이 제도는 사업자가 전자적 방법에 의해 세금계산서를 발행·교부한 뒤 그 내역을 국세청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인터넷 이용률 증가 등 사회적 환
경기농협은 지난 11일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우용식 수원축협 조합장, 문애숙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경기도지회장 및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터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 및 한우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제역 발생 등으로 위축된 한우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금요장터에 홍보 부스를 만든 뒤 장터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등심과 불고기 등을 구워 시식을 권하는 한편 한우고기를 맛있게 구워먹는 방법과 보관요령 등을 리플렛에 담아 배부하는 등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축산물코너에서는 등심, 양지, 사태와 부산물인 사골, 잡뼈를 시중가격 대비 15~25% 저렴하게 판매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까지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연초부터 연속적이고 광범위하게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축산농가들의 상실감이 매우 심각한 시기”라며 “농협 및 축협 임직원은 축산물 소비부진을 타개하고 우리 축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신용회복자 등 금융소외 계층의 전세자금대출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려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보증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례조치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기초생활수급가구 세대주의 경우 부채가 다소 많더라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1천500만원 까지 전세자금보증을 지원하도록 했다. 공공임대사업자가 채권보전을 해주면 2천600만원까지 보증해준다. 또 기존 1천만원까지 가능했던 신용회복자에 대한 지원도 1천500만원으로 한도를 늘려 운용키로 했다. 단, 신용회복지원기관에 채무변제금을 24회차 이상 납부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하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결혼예정자의 보증신청 가능 시점을 결혼예정일 1개월 이내에서 2개월 이내로 확대해 신혼집 마련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기 전 미리 보증지원 가능금액 및 승인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임대차계약 체결 전 사전승인제도’를 시행함으로써 고객편의를 도모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례조치 시행으로 금융소외계층 및 실수요자의 전세자금보증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5일부터 화성시 매송면 야목리 443-1 일원에 국민임대아파트 649세대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전용면적 36㎡ 331가구, 46㎡122가구, 51㎡ 84가구, 59㎡ 112가구다. 임대보증금은 990만~2천570만원, 월임대료는 8만2천~21만4천원이며 입주는 내년 4월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72만2천원(4인 가구 296만원, 5인 이상 가구 329만1천원 이하) 이하, 부동산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424만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은 가구 월평균소득이 194만4천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공급하며 화성시 거주자가 1순위, 연접한 시(안산·수원·용인·오산·평택)의 거주자가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또 전용면적 50㎡ 이상 주택은 청약저축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주택 우선공급은 총 194세대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로 혼인기간 5년 이내에 임신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무주택세대주에게 공
Q. 2년후 2세 계획… 재무 관리 어떻게? 안녕하세요. 결혼 5개월차 맞벌이 부부 입니다. 월 수입은 부부 합산 397만원이며 상여금과 성과급으로 700만원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25평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5천만원의 대출있습니다. 2년 후 2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매월 적금 67만원(3년만기), 연금 25만원, 주택부금 13만원, 펀드 15만원, 각종 계 8만원, 보장성보험(남편) 23만원, 대출상환 50만원, 생활비 50만원, 부모님 용돈 20만원, 관리비와 용돈 등 78만원 정도를 사용중입니다. 잉여자금으로 매월 47만원 정도가 생기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현재 재무구조는 제대로 돼 있는 건지 걱정입니다. A. 현재 소득대비 지출율은 56%로 높은 편입니다만 저축율이 32%로 다소 낮습니다. 우선 지출부분을 보면 대출상환부분이 있어서 지출율이 높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나 생활비와 보장성보험 부분에서도 많은 금액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축부분은 목표에 대한 설정이 구체적으로 돼 있지 않습니다. 적금은 3년만기로 했는데 3년 정도 투자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적금보다는 펀드가 더 효
최근 경기지역 경제는 수출과 생산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데다 소비와 고용사정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지역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7.4% 증가세를 보였다. 전월(36.2%)에 비해 증가폭은 줄었으나 높은 증가세는 지속했다. 올해 들어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월 44.8%, 2월 26.6%, 3월 36.2%, 4월 27.4% 등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제조업 수출 역시 전년동월대비 85.0%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월(87.6%)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및 자동차 등 대다수의 품목이 높은 호조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지난 4월 경기지역 소비도 대형소매점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4.5%의 성장률을 기록, 전월(3.5%)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또 지난달 실업률이 3.4%로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한 반면 고용률은 0.7%p 상승한 60.0%를 기록했고, 취업자 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20만명이 증가해 전월(18만명) 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그러나 소비자물가는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 5월 경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