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일 국세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 생활과 관련이 있는 민원, 징수, 세목별 사무처리규정 등 훈령을 외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공개된 훈령은 민원(1개), 징수(1개), 근로장려세제(1개), 부가가치세·소득세·법인세 등 세목별 사무처리규정(11개) 등 22개다 국세청은 이번 훈령 공개를 통해 국세행정의 원칙과 기준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국민의 재산권과 압류, 공매 등 체납정리 절차까지 공개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등 국세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일 농업구조개선 촉진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 하기 위해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294억원을 투입하고, 총 1천862㏊의 농지를 수탁관리해 농가의 영농규모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294억원 중 영농규모화(농지매매, 장기임대차) 사업에 66억4천800만원, 과원규모화(장기임대차) 사업에 17억1천만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 사업에 166억2천600만원, 농지매입·비축 사업에 5억2천500만원, 경영이양직접지불 사업에 39억1천7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은 농어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경영회생 지원대상 농가의 부채를 기존 4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인하했고, 환매시 감정평가 금액과 연리 3%의 정책자금 금리를 가산한 금액중 낮은 가격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농지은행 사업 신청서류 간소화와 서류발급 대행 등 농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농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삼성전자 노트북이 세계 PC 전문지로부터 잇따라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멀티미디어 전용 노트북인 R780과 R580모델이 최근 영국 IT 잡지 ‘컴퓨터 샤퍼’ 5월호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하며 R780제품이 베스트바이(Best Buy), R580제품이 Budget Buy로 각각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델, 에이서(ACER), 소니, 패커드벨, MSI 등 7개사 9개 제품이 비교·평가됐으며 삼성전자의 두 제품은 멀티테스킹, 동영상, 이미지 구현 등 성능과 디자인, 가격적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잡지는 R780 모델에 대해 ‘매력적인 디자인, 견고한 케이스, 크고 밝은 LED 스크린과 다재 다능한 성능의 값진 제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데스크탑을 대체할 수 있는 환상적인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또 R580 모델은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성능, 훌륭한 키보드, 터치패드, 디스플레이 등으로 놀라운(Amazing)노트 PC’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R580 모델은 영국 &l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벼 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 독을 가진 애멸구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해 벼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1일 밝혔다. 벼 줄무늬잎마름병은 바이러스(RSV)가 원인이 되는 병으로 바이러스를 보독하는 애멸구에 의해 전염되는데 일단 발생하면 치료할 수 없으며 피해가 심할 경우 벼 수확이 불가능해 진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컸던 김포, 화성, 시흥 등 6개 지역의 논두렁에서 월동 애멸구를 채집, 조사한 결과 줄무늬잎마름병을 올기는 보독충율이 10%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바이러스 보유 애멸구 비율 3.7%의 2.8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각 농가에서 5월 모내기전 반드시 애멸구를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애멸구는 한번에 약 150개의 알을 낳아 20일 이상 생존 가능하기 때문에 4~5월 기상조건이 좋을 경우 보독충율이 높은 애멸구가 급격히 증가해 초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올해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에서 날아온 애멸구에 의해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4천670㏊ 논이 줄무늬잎마름병 피해를 봤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에
도내 주요 백화점들이 2일부터 봄정기세일에 돌입한다. 특히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궂은 날씨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봄 상품 판매를 극대화 하겠단 복안이다. 탠디·닥스·아레나 등 30% 할인 18일까지 상품권·생필품 증정도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봄 정기 바겐세일을 진행, 소다, 미소페, 키사, 트랜드북, 탠디, 닥스, 금강 등의 신발 브랜드와 레노마, 엘르, 아레나, 마담포라, 안혜영 등의 브랜드도 10~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오는 8일까지는 6층 남성복 코너에서 신사의류대전, 16일부터 18일까지 2층 란제리 코너에서 비너스 란제리 대전이 각각 열리며 9일부터 15일까지는 7층에서 진행되는 리빙페어를 통해 가전·가구·침구·주방 용품 구매(40~500만원)고객을 대상으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화장품 브랜드간 연계를 통해 스킨케어·메이크업 시연회를 16일부터 18일까지는 진행하며 16일에는 9층 파크나인에서 고객을 초청해 트렁크쇼(MCM)를 펼친다. 이외에 오는 11일까는 20~200만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상품권
광명·시흥, 성남 고등 등 5개 지구가 3차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는 31일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광명·시흥, 성남 고등, 하남 감일, 인천 구월, 서울 항동 등 5개 지구를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선정, 발표했다. 보금자리주택지구는 무주택 서민들에게 저렴한 내집마련 기회를 주기 위해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하는 주택지구다. 이번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5곳의 개발면적은 총 2천116만여㎡에 달하며 이는 1차 시범지구 4곳(806만㎡)과 2차 지구 6곳(889만7천㎡)에 비해 2배 이상 큰 규모다. 이곳에는 2014년까지 총 12만1천300가구의 아파트가 지어지며 이중 8만7천800가구는 전용 85㎡ 이하의 보금자리주택, 나머지 3만3천500가구는 민영 중소형 및 중대형 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광명·시흥지구(1천736만7천㎡)의 경우 분당신도시(1천964만㎡)에 버금가는 대형 단지인 만큼 2~3단계로 나눠 개발을 추진한다.
농협 하나로클럽은 1일부터 11일까지 최대 6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채소 및 과일 17가지, 가공식품 및 핵심 생필품 325가지 등 총 342개 품목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우선 배(5㎏·9천900원)를 비롯해 당근(700g·890원), 호박고구마(2㎏·6천900원), 양배추(3입·2천970원), 브로콜리(2입·2천100원), 친환경고추(150g·2천300원), 친환경양파(6~9입·2천600원) 등 주요 농산물이 시중가격 대비 20~30% 저렴하게 판매된다. 또 오뚜기참기름(500㎖·4천980원, 해표대두유(1.8ℓ·2천800원), CJ태양초골드고추장(2.5㎏·7천900원)등 주요 생필품은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 보인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이번 할인 행사에는 수원농산물유통센터를 비롯해 양재, 창동, 성남, 고등 전국의 주요 52개 매장이 참여하지만 지역농협에서 운영하는 소규모 하나로마트는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1일 토지보상 고객 전용상품인 ‘프리미어 토지보상 우대통장’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통장은 토지보상금과 공탁금 등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며, 증권계좌와 연계해 토지보상 채권의 입고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입고객은 전자금융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채권 할인 때 우대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보상금을 ‘프리미어 토지보상 정기예금’에 1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에게는 세무ㆍ부동산 무료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3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에는 세무ㆍ부동산 전문가 그룹의 방문 컨설팅 서비스가 제공되며 10억원 이상 예치한 고객에게는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 최근 비닐하우스 등 시설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유가는 하루가 멀다고 치솟고 있는 데다 날씨가 풀리지 않아 출하 시기가 늦춰지고 있어 이중고를 겪고 있다. 20년째 용인시 원삼에서 4천900㎡(1천500평) 규모의 화훼농장인 소현농원을 운영중인 박근배(45) 씨는 최근 품종 변경을 고려 중이다. 그동안 주력으로 생산했던 서양란 품종인 덴파레(덴드로비움 팔레노프시스)를 포기하고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재배 가능해 투자비용이 적은 품종으로 변경 하겠다는 것. “올해는 유난히 추위가 오래간 데다 기름값 마져 계속 올라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갔는데 제 값을 받을런지 모르겠네요” 박 씨는 품종 변경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 부터 모종을 50% 줄였다. 그러나 연평균 1억원 정도 소비되던 유류비는 오히려 2천만원 정도가 더 들었다. 현재 농협에서 공급하고 있는 면세유 기준 지난해 3월 674원 이었던 것이 현재 839원으로 1년새 20%(155원) 이상 상승했다. 올초 792원과 비교해도 47원 올랐다. 원가 절감을 위해 연탄과 나무, 심야 전기보일러 등도 함께 이용중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4월 1일자로 삼성디지털이미징과 공식 합병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지난해 12월 삼성전자와 합병을 결의한 이후 올해 1월 합병계약을 체결, 지난 2월23일 제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을 거쳤다. 이에 따라 삼성디지털이미징은 1일부터 삼성전자의 디지털이미징사업부로 정식 편입,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등 광학기기 관련 사업 전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디지털카메라 사업은 컨텐츠를 생성·저장·전송·표현하는 전자산업의 디지털 생태계에서 컨텐츠 생성의 첫 단계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디지털이미징의 사업부 편입을 통해 TV·디지털카메라·캠코더·블루레이플레이어 등 제품간 연계를 통한 가치사슬(Value Chain) 구성으로 고객가치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핵심부품·시스템·소프트웨어 기술과 디자인 역량 등을 활용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 TV와 휴대폰, 반도체 등 세계 정상에 있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파워를 극대화해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 사업을 세계 정상으로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지털이미징 사업부장 박상진 사장은 “이번 합병은 ‘디지털카메라 사업 일류화’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것”이라며 “광학기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