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한 18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계획이 추가로 확정돼 모두 106곳으로 늘어났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지역발전위원회의 서면심의를 거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8개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계획을 확정했다. 지방이전계획은 이전규모, 이전시기, 이전비용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157개 지방이전계획 수립대상기관중 106개의 이전 계획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지방이전계획이 승인된 기관에는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이 포함됐다. 또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석탄공사, 전북혁신도시로 옮길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도 심의를 마쳤다. 이들 18개 기관은 3개월 이내 종전부동산 처리계획을 수립해 국토해양부에 제출하고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나머지 51개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안에 지방이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삼성그룹 계열사들을 포함한 주요 기업들이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우선 삼성그룹은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네트웍스, 삼성화재, 삼성물산 상사부문, 에스원 등 6개사가 지난 3일부터 청년인턴 모집에 나섰다. 또 삼성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하며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엔지니어링, 신라호텔, 경제연구소 등 6곳도 이달 중 청년인턴을 뽑을 계획이다. 이밖에 삼성생명,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등 5개사는 오는 9~10월 중 청년인턴 선발 일정을 잡아 놓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scout.co.kr)은 오는 7일까지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근무지는 전국 각지며 접수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공사는 금융소외자 자녀와 장애인의 취업기회를 확대키로 했다.또 셀바이오텍(cellbiotech.com)은 오는 31일까지 생산팀과 공정개선팀에서 일할 신입 청년인턴을 모집하며 엘엠에스(lmsglobal.com)도 15일까지 경력 3년이상 주임급 청년인턴을 체용한다. 이외에 ninex(ninex.biz)는 LED 응용제품 개발할 신입 및 경력직 청년인턴을 상시
극심한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 대학생 5명 중 3명이 방학을 이용해 취업을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최근 대학생 1천269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취업사교육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1.9%(785명)가 방학중인 현재 취업을 위한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교육을 받는 이유로는 자격증 및 어학능력 등의 스펙을 높이기 위해서가 72.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지금 교육을 안받으면 취업이 힘들어질 것 같아서(12.2%), 취업을 위해 어떻게 준비 해야 할 지 몰라서(9.2%), 주변에서 다 하니까 불안해서(6.1%) 등의 순으로 답했다. 현재 대학생이 많이 받는 취업사교육(복수선택)에는 영어교육을 꼽은 응답자가 38.4%로 가장 많았으며 전문자격증(21.2%), 컴퓨터 관련교육(17.5%), 이력서 작성 및 면접전략 등 일반 취업교육(8.8%), 기타 외국어(영어제외)(7.1%) 등이 뒤를 이었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 방문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 국세청은 지난달 6일 인터넷 납세 서비스인 홈택스 방문자 수가 3억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02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홈택스는 세금 신고·납부 및 국세관련 민원증명 발급, 양도세와 증여세 계산 등 각종 세금 업무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06년 7월 방문자 수가 1억명을 돌파한데 이어 3년만인 지난달 6일 3억명을 넘어섰다. 홈택스 서비스는 현재 약 1천100만명의 납세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세금신고의 경우 법인세의 96%, 종합소득세의 81%, 부가가치세의 75%가 이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오전 홈택스 방문자 3억명 돌파를 기념, 3억번째 방문자에게 노트북 컴퓨터를 증정했으며 앞뒤 방문자 1명씩에게도 경품을 지급하는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각종 국세 관련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납세 서비스를 제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세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100일을 앞두고 수험생의 건강과 두뇌활동을 돕는 수능도시락의 도시락 메뉴와 영양식단을 제안했다. 농진청이 제안한 수능도시락의 식단 구성 방향은 ▲밥 중심의 전통식단으로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 공급하고 ▲수험생들에게 적절한 열량 및 영양소 공급하며 ▲두뇌활동을 돕는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한다는 윈칙으로 편성됐다. 이 중 두뇌활동을 돕는 영양소에는 견과류에 풍부한 비타민 E, 콩·녹황색채소·도정하지 않은 곡물 등 포도당 대사를 촉신시키는 비타민 B군, 등푸른생선과 유제품에 포함돼 두뇌조직 세포막 구성에 도움을 주는 지방산 등이 해당된다. 또 스트레스 감소 및 면역력을 증진하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C 등도 여기에 포함되며 제철에 생산되는 식재료를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단, 인스턴트 식품이나 패스트푸드의 경우 가급적 섭취를 피할 것을 강조했다. 수능도시락은 일반식과 보양식, 간편식 등 세 종류이며 가격대는 3천~6천원 안팎으로 구성됐다. 일반식은 보통의 수험생을 위한 것으로 수험생의 권장 영양섭취량 수준의 영양소를 담았고, 보양식의 경우 허약한 수험생을 위해 에너지·단백질·칼슘·철분 등의 영양소를 보강해 식단을 구성했다. 또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광학배율인 43배 줌(Zoom)의 고해상도를 구현한 CCTV용 카메라 ‘스피드 돔(모델명:SCC-C6455)’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CC-C6455’는 독자적 광학기술과 주문형 반도체(ASIC) 기술을 접목, 광학배율이 업계 평균인 35~37배에 비해 20% 가량 향상됐다. 특히 150m 정도 거리에 있는 자동차 번호판 식별도 가능할 정도의 선명도를 자랑하며 원거리에 있는 감시 대상의 영상 크기를 최대화함으로써 분별력을 크게 높여 기존 CCTV용 카메라의 단점을 극복했다. 또 XDR(eXtended Dynamic Range) 기능을 채용해 어두운 영역에 있는 물체를 밝은 영역에서 보는 것과 같은 가시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카메라 렌즈의 수평·수직 회전 속도를 기존 업계의 초당 500도에서 초당 600도로 개선, 감시 대상을 빠르게 추적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한 지점을 신속하게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CC-C6455’는 실외 설치 기준으로 종전 9단계였던 조립이 4단계로 줄어드는 등 설치의 편의성도 개선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ld
지방자치제 시행이후 조세 수입중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15년째 20% 안팎에 머물러 지방재정 자립도가 제자리 걸음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세청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해 조세 수입은 212조8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관세 등의 국세가 167조3천억원으로 78.6%에 달했다. 반면 재산세, 주민세, 등록세 등 지방세는 45조5천억원으로 21.4%에 불과했다. 지난 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거둬들인 전체 세금 중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방자치제가 처음으로 도입된 1995년(21.2%)과 비교해 0.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 지방세 비율은 2000년 18.1%까지 떨어진 후 상승세를 보이며 2002년에는 23.3%까지 올랐으나 이후 21~23%대를 유지했다. 지방세 비율이 20% 안팎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서 지자체 중에는 지방세로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곳도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국세 수입 중 일부가 지방교부금 등의 방식으로 지방으로 이전돼 총 조세 수입의 61% 정도를 지방정부가 사용하고 있다. 2006년(23.0%)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지방세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의 평균(
집 한 채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 건수가 두 달째 감소했다. 4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7월 중 주택연금의 신규 가입은 80건으로 전월보다 37% 줄었다. 신규 가입 건수가 두 달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100건을 밑돌았다. 보증공급액은 1천435억원으로 전월보다 33%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는 무더위와 휴가철이 겹치며 고령층이 외부 활동을 자제한데다 최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입을 유보하고 관망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주택연금은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금융회사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제도이다.
농촌진흥청은 3일 농촌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비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범사업의 자금 집행체계를 개선해 상반기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경제난 극복을 목적으로 예산을 조기에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올 초부터 적극적으로 제도개선을 시행한 시·군의 경우 전년대비 50% 이상 예산집행 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의 경우 보조금 체크카드제도 도입을 통해 국비보조금 수령과 동시에 시범농가 보조금통장에 사업비를 입금해 즉시 집행이 가능토록 했으며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미리 농지에 대한 비료·종자값 등을 계산, 최대 50%의 선급금을 지급했다. 이는 종전 사업이 끝난 후 사업비를 정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난 것으로 예산집행 속도를 개선, 사업참여 업체의 경제난 해소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지난 해에는 3월 시범사업 신청을 받은 뒤 업체 선정 후 실제 집행은 6월 이후에 이뤄졌지만 올해는 자금 집행체계 개선을 통해 사업일정과 예산집행을 대폭 앞당길 수 있었다. 농진청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체계 개선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며 “이번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코카콜라와 손잡고 최첨단 유비쿼터스 자판기(이하 유벤딩:uVending)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3일 116cm(46인치) 유비쿼터스 자판기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코카콜라에 150대 공급했으며 코카콜라와 함께 연내에 미국 유명 쇼핑몰에 추가로 유비쿼터스 자판기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코카콜라에 유벤딩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내년부터 코카콜라 외에 미국의 3~4개 대형 식음료업체의 기존 아날로그형 자판기를 디지털 자판기로 교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유벤딩 솔루션은 터치 스크린과 네트워크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자판기를 단순한 판매 기계에서 새로운 고객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주는 솔루션이다. 기존 자판기는 음료와 스낵 등이 적힌 버튼을 눌러서 선택·구매하는 버튼 식이었으나 삼성전자의 유벤딩은 터치스크린을 이용, 가벼운 터치만으로 음료와 스낵 등을 선택·구매할 수 있다. 특히 네트워크 기능을 통해 자판기가 설치된 현장으로 직접 갈 필요없이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개별 자판기의 재고, 판매정보, 고장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자판기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