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 완화 및 자산가격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넘어섰다. 2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과 같은 115를 기록했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CSI는 기준치 100을 웃돌면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분야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 CSI는 93으로 전월과 같았으며 생활형편전망 CSI는 108에서 109로 1포인트 올랐다. 또 현재경기판단 CSI는 97으로 전월의 103 보다 6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 CSI도 114에서 116으로 2포인트 올랐다. 반면 취업기회전망 CSI는 전월 95에서 89로 6포인트 하락해 향후 취업기회가 줄어들 것으로 소비자들은 예상했다. 주택·상가가치전망 CSI(106→113) 및 토지·임야가치전망 CSI(107→109)는 전월보다 각각 7포인트와 2포인트가 증가했고, 금융저축가치전망 CSI(100→103)는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주식가치전망 CSI(106)는 전월과 같았다. 한편 7월 전국 수비자심리지수는 109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7일 안성 미양초에서 농촌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한방 건강검진 봉사활동에는 안성 미양농협 및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간호대 지도교수 및 대학생으로 이뤄진 농촌 의료봉사 동아리 녹원회 50여명이 참가했으며 침·뜸·부항·테이핑 요법등을 이용한 직접치료, 한약 조제와 투여를 통한 치료활동, 예방교육 활동, 혈당·혈압 등을 체크하는 검진활동 등을 벌였다. 특히 한방진료활동 중 현장에서 해결할 수 없는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전문의료진의 진료 등을 제공함으로써 봉사활동의 내실을 기했다. 한방 건강검진 봉사활동은 안성 지역 시민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조재록 부본부장은“앞으로도 경기농협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등 의료 소외계층의 건강 지킴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특히 농촌지역의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농협은 시범적으로 실시된 이번 농촌의료봉사활동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경우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설립과 관련, 본래의 사업외에 추가사업을 지정코자 농촌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만들어 공고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농촌진흥청지부가 ‘농민 부담 가중 및 비효율과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27일 전공노 농진청지부에 따르면 농진청은 농촌진흥법 시행령 제24조 실용화재단의 사업 범위와 관련, 기존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농업에 관한 시험·분석 및 농업용 기자재의 검정’과 ‘종자·종묘 증식’에 대한 업무를 폐지시켰다. 이에 전공노 농진청지부는 농업용 기자재 검정업무의 경우 농진청이 양질의 서비스를 농민 및 농산업체에 제공, 고객만족도가 높아 법인화 할 필요성이 없는 데다 장기적으로 수익구조 개선 압력에 따른 수수료 인상 등으로 농민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또 5대 작물은 국립종자원에서 증식과 보급을 담당하고 있고 기타작물의 증식 및 보급의 경우 민간단체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용화재단이 이 업무를 맡는 것은 오히려 역할 분담이 확실치 않아 현 체계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고, 종자·종묘 사고 발생의 경우 기술적·재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전공노 농진청지부 관계자는
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농친청 농업과학관에서 컬러버섯, 약용버섯, 버섯분재 등 버섯균에서부터 버섯상품까지 버섯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버섯 관련 종합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몸에 좋은 식용버섯과 약용버섯의 기능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컬러느타리와 노루궁뎅이버섯 등 실무버섯과 다양한 버섯가공품 뿐 아니라 버섯의 아름다운 색과 다양한 형태를 살린 ‘버섯분재’와 집에서 직접 키우며 버섯을 감상할 수 있는 ‘집에서 키우는 버섯’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버섯 기르기 교실’을 진행, 버섯재배사에서 버섯박사와 함게 버섯배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산업 생산이 성장세를 보였고, 수출과 소비 역시 큰 폭으로 확대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2.3% 성장했다. 전기 대비로는 2003년 4분기(2.6%) 이후 5년6개월만에 최고치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5%로 지난 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작년 4분기(-3.4%)와 올 1분기(-4.2%)에 비해 마이너스 폭은 줄어들었다. 전기 대비 경제성장률이 개선된 것은 제조업이 큰 폭의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확대됐고, 수출 및 민간소비의 증가세 역시 급증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제조업은 일반기계 등이 부진하였으나 전기전자·석유화학 등의 생산호조로 전기 대비 8.2% 증가했고, 건설업은 1분기(5.9%)의 높은 성잘률에 대한 상대적 영향으로 1.0%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1.0% 증가를 나타냈다. 지출 측면에서는 민간소비는 승용차 등 내구재에 대한 소비지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장미수확후 이송장치’를 개발, 그동안 인력에 의존하던 작업환경 개선 및 품질고급화를 통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도농기원은 그동안 장미재배농가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럽게 생각하는 장미 수확 후 이송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 관계 전문가 및 장미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도농기원 장미시험포장에서 실용화 및 농가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장미수확후 이송장치’는 재배하우스 상부에 레일식으로 설치, 장미를 절화한 후 레일을 타고 이동하는 운반카트에 옮겨 놓은 후 곧바로 수온이 낮게 처리된 운반카트에 실어 저온저장고로 운반되는 시스템이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기존 수확방법에 비해 이송 노동력을 13% 절감시킬 뿐아니라 절화 수확물 운반에 따른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장미 수확 후 빠른 시간내에 물올림이 가능해 절화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농기원은 ‘장미수확후 이송장치’를 2010년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단계적으로 장미재배농가에 보급 할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농협중앙회와 지역조합의 단체급식 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단체급식 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급식을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공급함을 원칙으로 관련 정책방향과 추진방향, 농식품의 안전관리, 학교급식의 현재와 미래 등 학교 급식에 필요한 내용 뿐만아니라 하절기 위생관리에 대해 중적으로 진행됐다. 안성교육원은 단기적으로는 학생의 건강증진 및 학습능률 향상, 나아가서는 국민 식생활 개선 및 우리농축산물의 생산과 소비 기반 확보 등을 위해 학교급식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매출액 32조5천억원, 영업이익 2조5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올 1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와 436%로 급증했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은 메모리, LCD패널 등의 부품 가격 상승과 휴대폰, LED TV, LCD TV 등 신제품의 판매호조에 따른 이익률 개선 뿐만아니라 전사차원의 원가 절감 및 비용 효율화 노력에 의한 원가 경쟁력 제고가 주 원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사차원의 자산 효율화 노력의 일환으로 전용기(1대)의 매각을 추진중이며 스포츠마케팅 관련 2009년도 예산을 30% 이상 축소 운영, 2010에도 예산 축소 기조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반도체 분야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6조1천억원으로 1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천400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으며 LCD 분야 역시 중국 등 신흥 시장의
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009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지난 24일 일선 신고현장인 수원세무서를 방문했다. 이번 일선세무서 방문은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업무 진행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일선 세무서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세정운영에 반영키 위함이다. 이날 수원세무서를 방문한 왕 청장은 임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 집행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친기업적 세정환경’ 조성에 진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왕 청장은 자납세수 극대화를 위해 고소득 자영업 개별관리대상자, 특정항목 불성실 혐의자, 취약·호왕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성실신고 안내 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왕 청장은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환급금 조기지급,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납세자 등에 대한 납기연장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으로 친기업적 세정환경 조성 및 국세행정의 신뢰도 향상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IBK기업은행은 해외에서 상해나 질병 등을 보장해주는 ‘해외유학생 보험’을 오는 29일부터 판매한다. 해외 유학생 보험이란 해외 유학이나 연수, 장기 출장 등의 기간에 해외에서 발생하는 상해나 질병으로부터 경제적인 손실을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기업은행이 내놓은 해외 유학생 보험은 일반적 상해나 질병(신종플루 포함)에 대한 보장과 함께 최고 2만달러의 위로금을 지급해주며 별도의 특약 없이도 해일(쓰나미)이나 지진, 화산 폭발 등의 천재지변 위험도 보장해준다. 이 보험은 또 전세계 어디에서도 24시간 우리말 상담서비스를 지원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