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왕기현<사진>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이 임명됐다. ▶관련기사·프로필 10면> 국세청은 22일 왕기현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을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임명하는 등 고위직 1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국세청 차장에는 이현동(행시24회) 서울청장, 서울청장에는 채경수(행시23회) 본청 조사국장이 각각 임명됐으며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본청 조사국장에는 송광조(행시 27회) 서울청 조사1국장이 발령을 받았다. 또 중부청 조사1국장에는 하종화(공채) 중부청 조사2국장이 임명됐으며 원정희(군특채) 중부청 조사1국장은 본청 부동산납세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국세청이 22일 국세청 차장에 이현동(행시24회) 서울청장, 중부청장에 왕기현(일반승진) 본청 전산정보관리관, 서울청장에 채경수(행시23회) 본청 조사국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고위직 16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행시 23~24회 본청 국장들 중 조홍희 신임 법무심사국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방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것과 상대적으로 젊은 피로 통하는 행시 27회 국장들이 본청 주요 보직에 발탁된 것이 눈에 띈다. 우선 지방청장에는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고려, 경험과 노련함이 풍부한 인사를 중시했다. 대전청장에는 행시 23회인 김영근 본청 근로소득지원국장, 광주청장에는 임성균(행시24회) 본청 감사관, 대구청장에는 공용표(행시24회) 본청 개인납세국장, 부산청장에는 허장욱(행시23회) 본청 납세지원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그러나 핵심 보직으로 꼽히는 본청 조사국장 등에 대해서는 세대교체를 단행, 개혁을 향한 포석을 깔았다. 송광조(행시 27회) 서울청 조사1국장이 본청 조사국장에 발탁됐고, 근로소득지원국장에는 김문수(행시25회) 서울청 납세지원국장, 기획조정관에는 김덕중(행시27회) 대전청장, 법무심사국장에는 조홍희(행시24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워치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일 세계에서 가장 얇은 11.98㎜ 두께에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울트라 슬림 워치폰(S9110)’을 프랑스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세계 최초로 워치폰 ‘SPH-WP10’을 개발해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던 삼성전자는 두께가 20.5mm였던 최초 워치폰 보다 8.52mm나 줄인 초박형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회로기판 사이에 주요 부품을 내장하는 삼성잔자만의 차세대 실장기술을 적용해 두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손목에 차는 손목시계 스타일인 울트라 슬림 워치폰은 또 1.76인치 터치스크린과 워치폰에 최적화된 사용자환경(UI), 스크래치에 강한 강화유리 등을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과 견고함을 높였고, 스테인리스 메탈바디에 가죽 소재의 시곗줄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아웃룩 싱크를 통해 이메일 확인이 가능하며 스피커폰을 통한 음성통화, MP3P, 블루투스,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약 450유로 수준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워치폰에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대가 미생물 분야 등 과학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도농기원과 경기대는 21일 경기대에서 김영호 도농기원장과 최호준 경기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관심분야에 대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날 MUO 체결에 따라 도농기원과 경기대 국가지정 연구소재 미생물거검센터는 유용미생물 자원 및 대사물질의 농업적 이용과 실용화, 신물질 개발 등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하게 됐다. 또 새로운 국내외 유용미생물 자원 수집, 연구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 이용 등에 대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농기원은 경기대 학생들에게 인턴십과 현장 실습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도농기원 연구·지도원은 경기대 대학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최호준 경기대 총장은 “미생물사업단의 우수한 연구인프라를 이용, 지역농업 발전과 농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로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 도농기원장은 “앞으로 미생물 실용화 연구 사업으로 우리농업이 친환경 녹생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산학연구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새싹보리에 항암 및 미백,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1일 새싹보리로부터 항암, 미백, 항산화 효과가 탈월한 기능성 생리활성을 가진 루테오린, 페루릭산, 사포나린, 루토나린 등을 분리·정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루테오린은 암세포의 사멸, 전이 및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 뿐아니라 유해활성 산소종을 제거하는 활성이 비타민C 보다 3배 많고, 콩의 항산화 기능과 비교해 20배 가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새싹밀과 비료해 미백 효과는 2배, 피부의 노화방지 효과는 6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농진청이 주관한 생활공감 녹색기술대전에서 천연비누, 미용팩, 분말가루, 티백차 등의 산업화 소재가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농진청은 앞으로도 기능성 쌀국수 및 천연색소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소재로의 활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진곤 농진청 기능성작물부장은 “앞으로 새싹보리의 품종별·시기별 기능성물질 함량 및 항산화 효소 분리 연구를 수행, 새로운 녹색기술 신소재 개발로 국민 건강 증진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가 고부가가치 신소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이 오는 24일 백화점 8층 이벤트홀에서 ‘갤러리아 스타일 하우스’를 오픈한다. 이번 ‘갤러리아 스타일 하우스’는 다음달 말 입주 예정인 팔달구 인계동 주공 재건축 아파트 ‘인계 래미안’ 입주자들(1천351세대)을 대상으로 하며 공간 마당의 토탈 코디네이션 제안으로 홈&리빙에 대한 감각적인 트렌드를 제시하게 된다.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이며 리빙(A/B), 침실(A/B형), 아동방(A/B형), 주방, 서재, AV룸, 트렌드룸 등 총 10개의 컨셉룸이 운영된다. 또 각각의 스타일 하우스에는 스타일리스트를 별도로 운영, 고객과 상담을 통해 1대1 맞춤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이와함께 갤러리아 수원점은 와인강좌, 풍수지리 강좌, 드롱기 커피 시연회, 아로마테라피, 모피 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컨셉룸 방문 및 상담 고객에게 세사 욕실화 또는 매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수원점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백화점 내에서 스타일 하우스를 여는 것은 동종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스타일 하우스를 통해 인계 래미안 입주자들의 감각적인 집 꾸미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하철 공간에서도 꽃과 채소가 자라나는 풍경을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일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서울메트로와 ‘메트로팜(Metro Farm)’ 조성을 골자로하는 도시철도 역사 환경개선을 위한 녹색기술 연구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철도역사 공간을 이용한 채소·화훼재배 공동연구 ▲인공광(LED) 재배, 수경재배 등 공동연구 성과 산업화 ▲도시 원예 산업 기술지원 및 상호 정보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또 오는 9월 2호선 사당역사에 ‘메트로팜’을 시범 설치해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2010년에는 서울 지하철 전 노선에 ‘메트로팜’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도농기원은 이번 협력사업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도시민들에게 녹색공간이 주는 쾌적성화 함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열린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사업 단장협의회에서 농업현장의 맞춤 컨설팅을 통해 생활공감형 녹색기술의 조기 보급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09년도 정부부처 38개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산학연협력단사업에 대한 운영 사례 발표에 이어 생활공감 녹색농업기술의 개발·보급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보다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화하는 방안이 논의 됐다. 또 환경보호와 건강 및 정서함양, 체험, 상호교감형 교육 외에 농촌자원의 새로운 가치발굴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산학연협력단사업은 대학교수 및 농업진흥기관, 유통·디자인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기술 개발·보급으로 농업현장의 기술적인 문제점 등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농진청 김재수 청장은 “산학연협력단사업은 생활공감형 녹색농업기술 개발, 보급하는 맞춤형 농업기술 컨설팅 사업으로 농업현장의 문재점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녹색성장을 뒷받침하고 신뢰받는 농업과 찾아오는 농촌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산학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40나노급(1나노=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DDR3 D램 제품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40나노급 미세공정을 적용한 D램 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달 말부터 본격 양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양산한 4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은 지난 해 9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50나노급 제품에 비해 생산성이 60% 정도 높다. 또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생산 기간을 단축시키는 등 생산 효율도 높여 원가경쟁력을 더욱 향상 시켰다. 40나노급 2Gb DDR3 D램은 1.35V 동작전압에서도 기존 1.5V 제품에 비해 20% 정도 빠른 1.6Gbps(초당 1천600 메가비트)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으며 전력소모도 기존 DDR2 D램보다 적어 친환경적이다. 삼성전자는 “최고의 친환경 솔루션으로 호평 받고 있는 50나노급 2Gb DDR3 D램 보다 고성능 제품을 제공하게 돼 제품 차별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DDR3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서버용 16기가바이트(GB), 8GB 모듈(RDIMM)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
수협중앙회는 22일 오전 11시 인천수협회의실에서 이종구 수협회장과 서울·경기지역 관내 8개 수협 조합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협선진화 촉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수협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진정한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나고, 솔선수범하는 수협인상을 정립해 국민의 신회를 회복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들은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 ▲어업인 권익보호와 수산업 발전에 앞장 ▲수협 선진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 ▲회원조합 경영정상화와 중앙회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자구노력 및 경영효율화 방안 실천 ▲ 예산 조기집행 및 일자리 창출 등 5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지난 16일 강원과 경북을 시작으로 17일 부산·경남, 22일 서울·경인·충청, 23일 전북·전남, 24일 제주도를 돌며 수협선진화촉진 결의대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