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이 2009 춘계전국실업유도최강전 여자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시청은 29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여자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아쉽게 동해시청에게 3-4로 무릎을 꿇어 동메달을 차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안산시청은 7체급으로 치뤄지는 단체전에서 부상 등으로 48㎏급 정지선, 52㎏급 이태경, 57㎏급 정혜미, +78㎏급 우정민 등 단 4명만으로 팀을 꾸려 출전, 동해시청을 상대로 단 1판만을 내주고 3판을 따냈으나 선수 부족으로 아쉽게 고배를 들어야 했다.
용인 태성고와 의정부고가 제32회 교육감기 축구대회 고등부에서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태성고는 29일 여주 북내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제90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고등부 8강전에서 김동욱과 김태훈, 정승재의 연속골에 힘입어 정현수가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시흥 서해고를 3-1로 완파했다. 전반 9분 김독욱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간 태성고는 전반 31분 김태훈이 골지역 오른쪽 날린 슈팅이 상대 골망을 갈라 2-0으로 달아났고, 전반 종료 5분전인 35분 정승재가 골지역 왼쪽에서 다시한번 서해고의 골망을 흔들어 3-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서해고는 후반 7분 정현수가 페널티 지역에서 날린 회심의 중거리 슛으로 한골을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의정부고도 이어 열린 평택 청담정통고와의 8강전에서 헛심공방 끝에 전·후반 80분간을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따돌리며 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성남 풍생고는 박태인과 정찬일의 릴레이포로 ‘강호’ 신갈고를 2-0으로 누르며 4강에 올랐고, 과천고도 평택 신한고와의 8강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권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에
포천고와 경희대가 2009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여자고등부와 남자대학부에서 나란히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포천고는 28일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에이스’ 엄혜원과 이주희의 맹활약에 힙입어 울산 범서고를 3-1(2-1 2-0 0-2 2-0)로 제압, 2006년 우승 이후 3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조별예선에서 4전 전승을 거둔데 이어 준결승에서 성일여고(부산)를 3-1로 꺾으며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한 포천고는 1단식에 나선 한국 주니어대표 엄혜원이 절묘한 드롭샷과 강력한 스매싱으로 접전 끝에 상대 최혜인을 2-1로 눌러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포천고는 2단식에 출전한 이주희가 시종일관 한수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범서고 이달님을 1, 2세트 각각 21-10, 21-11로 완파해 게임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우승에 한걸음 다가선 포천고는 최민정-강가희 조가 상대 최인혜-이별님 조의 벽에 막혀 0-2로 무릎을 꿇었으나 이어 나선 엄혜원-이주희 조가 환상의 콤비플레이로 범서고 엄아영-김부경 조를 2-0으로 제압,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경희대도 풀리그로 치뤄진 남대부 마지막 여섯번 째 경기에서 동의대를 3-1로 제압해 5승1패를 기록,
프로농구 안양 KT&G(단장 박문규)는 지난 시즌 도네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쌀 3천300㎏을 안양시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KT&G는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 1승을 올릴때 마다 이마트 안양점의 후원을 받아 쌀 100㎏을 적립하는 ‘米소천사’ 프로그램을 펼쳐 총 1천300㎏의 쌀을 적립했고 ‘스포츠 toto’의 후원으로 ‘스포츠토토 LOVE 스코어’ 기금 500만원을 적립, 쌀 2천㎏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KT&G농구단 박문규 단장과 가드 은희석이 이마트 안양점 이평희 대표와 함께 안양시청을 방문, 이재동 안양부시장에 쌀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쌀과 기금은 안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위기 가정 무한 돌봄’사업과 관내 평화복지재단 ‘평화의 집’에 지원될 계획이다.
“팀 창단 등을 통해 화성시가 펜싱메카도시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저변확대를 통해 누구나 쉽게 펜싱을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28일 화성 발안농생고 펜싱경기장에서 제3대 화성시펜싱협회장으로 취임한 김선근(51·대한양돈협회 화성시지부장) 신임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미래에 대한 기대와 시의 펜싱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앞선다”며 “노력과 땀의 흔적은 좋은 결과를 수반하듯 시와 개개인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자세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무엇보다 초·중·고 학생부 팀 창단이 우선”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조해 실업팀 창단,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펜싱이 사회체육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스포츠클럽을 육성, 누구나 쉽게 펜싱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 시키겠다”며 “시의 체육발전 뿐 아니라 시가 펜싱의 메카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국제펜싱경기장 건립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김선근 회장은 “국내 및 아시아와 세계선수권대회 등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펜싱발전의 기반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종목별가이드 제32탄으로 수상스키를 28일 홈페이지(www.ggcosa.or.kr)에 게재했다. 수상스키는 두발에 스키를 신고 보트에 이끌려 물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로 1024년 미국에서 창안되 유럽 각지로 보급됐다. 한국에는 6·25전쟁 후 미군들이 한강에서 시범경기를 가짐으로써 처음 소개됐으며 1963년 문교부(현 교육부)가 수상스키를 대학생 특수체육 종목으로 채택 실시함으로써 급격히 붐을 이뤘고, 최근에는 한강을 비롯해 청평호반(남양주·가평)·산정호수(포천)·청룡호수(안성) 등지에서 손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번에 게제된 수상스키 가이드에는 신체 균형과 근력강화 및 스트레소 해소 등을 장점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수상스키의 역사적 배경과 종류, 기본동작 등 종목에 관한 정보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기본사항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수원교육청이 제34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1부에서 종합우승 20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28일 경기도교육청이 집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수원교육청은 지난 달 17일 개막해 4월19일 막을 내린 이번 도학생체육대회에서 총 32개 종목 중 수영·테니스·배구·역도·양궁·사격·체조·조정 등 8개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합계 3만5천221점을 획득, 2만5천438점을 획득한 안양·과천교육청과 2만4천569점을 얻은 성남교육청을 여유있게 따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교육청은 지난 15회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년 연속 1부 정상을 지키는 쾌거를 이뤘다. 2부에서는 체조 종목우승을 비롯해 육상·수영·테니스·검도·양궁 등에서 종목 2위에 오르며 고른 활약을 펼친 김포교육청이 합계 9천260점으로 광주·하남교육청(8천900점)과 포천교육청(8천519점)을 제치고 2007년 우승에 이어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한편 기초종목 육성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을 진행한 육상과 수영에서는 구리·남양주교육청과 수원교육청이 각각 4천760점과 7천520점을 획득하며 패권을 차지했고, 고양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청이 각각 4천740점과 5천140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성남,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27일 도체육회관 10층 대강당에서 2009년도 제3차 월례강좌를 실시했다.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전파와 생활체육 지도자들의 올바른 직업의식 함양을 목표으로 마련된 이번 월례강좌는 남부지역 6개 시·군(수원·성남·화성·오산·평택·안성)에서 50여명의 생활체육 지도자를 참석시킨 가운데 이론강좌 및 실기교육이 진행됐다. 이론강좌에서는 오세구 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이 ‘경기도 바로 알기’를 주제로 도와 지역에 대한 소속감 함양 및 자신의 브랜드 파워를 키울 것에 대해 강의했고, 이어 실기교육에서는 허인선 수원시 생활체육 지도자와 강은숙 평택시 생활체육 지도자가 강사로 나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요가와 레크댄스에 대한 동작 및 운동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구리여중이 제2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중는 27일 부여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중부 경기에서 금 3, 동메달 2개를 따내며 금·은·동 각각 1개씩을 따내는데 그친 목포여중을 여유있게 제치고 패권을 차지, 앞서 열린 백마강배 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경기에 나선 구리여고도 금 3, 은 4, 동메달 1개를 획득, 목포제일여고(금 2·동메달 1개)의 추격을 뿌리치며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남고부에서는 가평 청평공고가 금 4, 은 1, 동메달 1개로 한밭고(금 6·은 4·동메달 2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양주 덕소중과 남양주시청도 남중부와 여일반에서 각각 금 2·은메달 2, 금 3·은 1·동메달 2개를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다흰-강승모(청평공고) 조는 남고부 카약 2인승(K-2) 500m에서 1분46초8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데 이어 홍창우-서경원과 조를 이룬 카약 4인승(K-4) 500m에서도 1분36초1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전날 카약 2·4인승 200m 우승에 이어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열린 남중부 카약 1인승
지난해 프로축구에서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해를 보낸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수원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2009 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지난해 방출한 이천수를 막지 못해 1-4로 대패하며 1승2무4패로 K-리그 15개 팀 가운데 14위에 머물러 있다. 꼴찌 경남FC와 승점, 골득실, 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앞서며 간신히 최하위를 면했다. 팀당 28경기를 치뤄야하는 정규리그의 25% 일정을 소화하고도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원의 문제점은 무엇일까. 용인 송전중이 야구부를 창단, 엘리트 선수 발굴 육성 및 역북초에서 송전중으로 이어지는 연계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송전중은 27일 교내 강당에서 서정석 용인시장과 한규숙 용인교육장을 비롯해 신재춘 도의회의원, 신현수 시의회의원, 이남석 도야구협회장, 김형식 시야구협회장, 이일수 총동문회장, 안용석 학교운영위원장, 인근 학교장 등 내빈과 선수,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가졌다.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의 일환으로 야구부를 창단한 송전중은 관내 우수 선수들을 보